생후 6개월 영아, 어린이집에서 돌연사 어린이집에 있던 생후 6개월 된 영아가 돌연사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께 양주시 장흥면 소재 한 아파트내 어린이집에서 생후 6개월 된 송모양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송모양의 부모는 맞벌이 부부로 한달여 전부터 주간시간 동안 어린이집에 맡겨왔다. 경찰은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며, 사망시점과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이영성 기자
명성산 실화…16시간만에 잡혀 지난 1일 등산객 실화로 추정되는 명성산(해발 923m)산불이 발생한지 16시간만에 진화 되었다고 소방당국이 밝혔다. 2일 포천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 40분께 명성산 9부 능선 마차방위 부근에서 발생한 산불은 임야 2㏊와 바위 주변 잡목 2㏊등 모두 4㏊를 태우고 화재발생 16시간만인 2일 오전 8시 40분께 큰불이 잡혔다. 하지만 주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등 바위틈에 불씨가 되살아나는 동천시와 소방당국은 헬기 5대를 동원에 잔불을 정리 하고 있다. 당초 시와 소방당국은 산불신고 초기당시 인력과 장비를 화재현장에 투입했으나 화재현장이 절벽이라 진화인력의 접근이 어려웠고, 날이 어두워져 출동한 헬기2대도 2시간만에 철수 했다. 소방관계자들은 산불이 민가로 번질 것을 대비해 밤새 상황을 주시하다 날이 밝자 소방헬기 5대등 장비 18대와 인력 142명을 동원해 산불진화에 나서 큰불을 잡는데 성공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다행히 바위지대에 불이 나 우려할 만큼 확산하지 않았고, 큰 불도 일찍 잡혔다"며 "잔불도 거의 다 정리돼 곧 완전히 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와 소방당국은 이번 불
택시기사폭행후 돈을 갈취한 미군 검거 주한미군 3명이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돈을 갈취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8일 의정부경찰서는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로 주한미군 J모(25)상병등 3명을 붙잡아 미군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J상병은 지난 16일 오전 3시께 의정부시 도로에서 손님을 기다리던 택시기사 신모 (57)씨를 폭행한뒤 현금 96,000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주한미군 B(20)일병은 사건을 목격하고 뒤쫗던 택시기사 동료 김모씨를 폭행한 혐의로 헌병대에 인계되었다. 이영성 기자
양주 장흥면 대형 찜질방 화재발생 -신속한 대피로 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지난 28일 오후 1시28분께 양주시 장흥면 소재 대형 찜질방에서 용접작업중 발생한 불티에 의해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찜질방 내부 580㎡와 각종 용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8,3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 화재 당시 찜질방 내부에는 손님들이 있었으나 불이 나자 신속히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영성 기자
지체장애 자매 성추행범, 사전구속영장 청구 같은 동네에 사는 60대, 1년여간 지속 포천경찰서는 같은 동네에 사는 정신지체 장애인 자매를 성추행한 혐의로 김모씨(63세)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김씨는 지난해 7월부터 1년여간에 걸쳐 이웃집에 사는 지체장애 2급인 자매(언니-18세, 동생-15세)를 상대로 가슴과 엉덩이를 만지는 등 상습적으로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아동행동진술분석 등을 토대로 성폭행 사실은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이영성 기자
덤프트럭, 마을버스 받아 15명 부상 25일 오전 7시께 양주시 유양공단 앞 버스 정류장에서 정차해 있던 마을버스를 15t 덤프트럭이 들이 받은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승객을 태우기 위해 버스정류장에 서 있던 마을버스를 백석에서 양주시청 방면으로 달리던 덤프트럭이 마을버스 뒤쪽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강모(27.여)씨 등 버스 승객 15명이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경전철 공사장서 인부 사고로 숨져 지난 23일 오전 11시께 의정부 시청 앞 경전철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김모(50)씨가 사고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사고현장에서 일을 하던 중 이동크레인과 벽 사이에 끼어 사고 직후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사고현장의 작업자 및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작업장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영성 기자
40대 경찰 조사중 심적부담 이기지 못해 야산에서 목매 수사불만 내용 유서 발견, 경찰 ‘뇌물을 공여한 일지가 발견되자 심적부담 느껴 자살’주장 국가 보조금 및 장려금을 부당 지급 받았다는 혐의로 경찰에 수사받던 40대 남성이 의정부시 소재 야산에서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강압수사 였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1일 경기경찰2청은 영농폐기물 수거 관련 국가보조금 및 장려금 부당 지급 받은 혐의로 이모(45.남)씨가 지난 18일 오전 6시 40분께 녹양동 야산 나무에 목을 매 자살했다고 밝혔다. 사망한 이씨의 바지주머니에는 수사과정에서 짜마추기식, 강압수사를 주장하는 대목이 적혀있는 메모지가 발견돼 경찰측의 무리한 수사 의혹이 커져가고 있다. 이에 대해 경기경찰2청은 이번 사건이 강압수사 의혹으로 확대되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유족들에게 깊은 조의를 표한다. 조사자들을 상대로 자체 사실확인 조사 중에 있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숨진 이씨는 경기지방경찰청 2청에 4차례 조사를 받았고 자택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장부, 거래전표등을 압수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성 기자
트럭 훔쳐 부품 해체해 해외로 팔아넘긴 일당 구속 연천경찰서는 19일 훔친 트럭을 해체해 엔진 등 부품을 해외로 판매한 양모씨(44) 등 3명을 특가법상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부품판매를 알선하거나 산 김모씨(41) 등 4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 등 3명은 지난 6월부터 10월 사이 경기ㆍ충청지역 등을 돌며 트럭 15대(시가 1억4000만원 상당)를 훔쳐 산소용접기 등을 사용해 해체 후 부품을 외국인 구매자와 국내 무역업자 등에게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양씨 등은 해체한 부품 대부분을 시리아 등 중동지역으로 수출했으며, 7,000만원 가량의 이득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추가조사를 하는 한편 부품 유통경로를 파악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영성 기자
중국산 LED램프 밀수업자 의정부세관에 적발 의정부세관은 지난 18일 중국산 자동차용 LED램프를 대량으로 밀수한 뒤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혐의로 김모씨(46)와 범행을 도운 해운운송회사 직원 김모(37)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세관관계자에 따르면 판매자 김씨는 지난 2007년 9월부터 2009년 9월까지 원산지를 표시 하지 않은 중국산 자동차용 LED(차량 모델별, 시그널 램프, 실내‧외용 튜닝용 램프 등) 램프 58만개 (시가 9억9천만원 상당)을 377회에 걸쳐 몰래 들여온 대금을 ‘환치기’해 불법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밀수 한 LED램프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국산으로 속여 자동차용품점에 유통하거나 타인의 이름으로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에 판매해 밀수한 58만개중 약 54만개를 유통한 것으로 밝혀졌다. 운송회사 직원들은 통관 과정에서 목록만 제출할 수 있도록 물품 수량을 허위로 기재하거나 가격을 낮춰 김씨의 밀수를 돕거나 방조하고 다른 무역업자들에게 25억원 상당을 ‘환치기’해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의정부세관 관계자는 “밀수한 외국산 LED는 안전장치가 미흡하거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사용 시 불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