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원장 전해명)은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저소득층의 의료비지원 사업 추진을위한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전해명 의정부성모병원 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향후 의정부성모병원은 의정부시에서 추천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안과질환, 무릎 퇴행성 관절염 시·수술 및 입원비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게 된다.전해명 의정부성모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어려운 이웃의 의료이용 불평등을 해소하고 나아가 의정부시 건강수준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많은 의료비 지출로 경제적 부담이 돼 양질의 민간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던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하나가 되어 의정부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보건·의료·복지 전달체계의 통합 건강 안정망'을 구축하는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만균)은지난 9일 (사)의정부역지하상가상인회(회장 사유철)와 '2017년도 지하도상가 업무추진'에 따른 간담회를 개최했다.상가관리팀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간담회는 올해 지하도상가와 관련해 추진될 주요업무 및 상인회와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설관리공단은 올해 지하도상가 환경개선을 위해 7억7천만원을 투입해 ▲지하주차장(3개소) 시설개선공사, ▲상가 내 시설개선공사, ▲화장실 수선공사, ▲기계실 자동제어시스템 설치, ▲소방시설 개선공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공단과 상인회는 지하상가 활용방안으로 일반입찰(4회실시) 낙찰결과를 설명하고 향후 공실점포에 대한 활용방안을 논의했다.활용방안으로는 청년창업, 다문화가족, 사회적약자, 관변단체 등에 지원하는 방안이 제시되었으며,상인회의 의견을 수렴한 후 시에 건의 할 방침이다.현재 점포계약은 606개중 578개 점포가 계약 체결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잔여점포(공실)는 서부 가열 쪽 28개 점포가 남아있다.한편, 상가관리팀(팀장 황금구)에서는 상인들과의 협조를 통해 지하도 상가 '5대질서 지키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5대 질서는 ▲지하도상가 구역 내 금연하기, ▲상품진열선
최호열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장이 포천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최호열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오전 11시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4월 12일 치러질 포천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이날 그는 기자회견 연설을 통해 "지금은 위기의 포천을 기회의 포천으로 바꿀 수 있는 힘 있고 정직한 시장이 필요하다"며 "포천의 새 역사를 창조해야 한다는 절실함과 사명감을 갖고 시장 출마라는 정치적 결단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2, 3년간은 포천의 어려운 경제를 비롯한 산적해 있는 현안들을 풀어야 할 골든타임"이라며 "이 시기를 놓쳐서는 안되고, 자신은 시민과 원만한 소통이 가능한 적임자"라고 강변했다.또한, 문화·관광·예술도시 건설, 열악한 교육환경개선, 경제 인프라 구축, 새로운 공직사회 문화 개선 등을 주요 골자로 한 포천시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특히 최 후보는 1년 2개월의 임기동안 실현가능한 △시민의식개혁에 앞장서겠다 △세일즈 행정을 펼치겠다 △투명하고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 △능력 위주의 원칙있는 공직자 인사를 실시하겠다 △시민과 함께하는 시장이 되겠다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중단 등을 약속했다.이외
의정부지명밟기운동본부 준비위원회는 오는 2월 13일 오후 6시 30분 경기문화재단 북부사업소에서 '의정부 애향심 고취와 생산적 활동을 위한 열린 시민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토론주제는 '의정부지명밟기운동 왜 중요한가?'라는 토론주제로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시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발제자로 서울사회복지대학원 신동명 교수가 맡으며, 토론자는 최근혁(양주 YMCA 사무총장), 강석형(전 동대부 영석고 학교운영위원장), 심성녀(현 솔뫼중 학교운영위원장), 임리라(의정부 소풍길 해설사)와 시민토론자들의 참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의정부 지명밝기운동본부의 준비위원장을 맡은 국은주 경기도의원(의정부3)은 "의정부를 바로 알고 의정부의 주요 지명과 그 지명의 유례를 알림으로서 애향심 고취와 의정부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어 의정부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의정부 발전과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역사를 알기 위한 일이니 만큼 의정부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의견을 개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발생 농가 구제역 의심소 10두 포함 젖소 114두 '살처분'긴급방역·이동제한·예방접종 등 구제역 확산 저지에 사활올해 들어 충북 보은에서 최초로 구제역이 발생한 후 전북 정읍에 이어 경기 연천에서도 발생해 구제역 바이러스가 전국에 걸쳐 동시다발적으로 발병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 8일 연천군 군남면의 한 젖소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간이검사결과 양성반응이 나와 발생농가 구제역 의심소 10두를 포함 젖소 114두를 모두 살처분하고 이동제한조치를 내리는 등 행정력을 총 동원해 긴급방역에 나서고 있다.충북 보은, 전북 정읍에 이어 전국 3번째 구제역이 발생한 연천군은 가축방역팀을 현장에 급파 신고농장에 긴급이동통제를 실시하고, 농장입구에 이동통제 초소 설치, 축사주변 도로 소독 등 신고 농장 인근 3km이내 모든 우제류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과 긴급예방접종 조치를 내렸다.김규선 군수는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더이상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도록 긴급방역, 이동제한, 예방접종 등 가능한 모든 대책을 동원해 구제역 확산 저지에 사활을 걸고 있다. 또한 방역초소를 늘리고 집중 소독실시, 거점소독시설 운영, 시군 경계지역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17년 제1차 임시회가 15개 시·도 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수원시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개최됐다.이번 임시회는 2011년 2월 경기도에서 개최된 이후 6년만이며, 경기도의회가 제출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헌법 개정 촉구 건의의 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망언에 대한 규탄 결의문 채택의 건' 등 총 9건이 의결됐다.이날 전국시도의회 의장들은 간담회를 통해 제19대 대통령선거 조기 실시 예상에 따른 대응방안으로 예비대선 후보에 대한 지방의회 선진화를 위한 정책제안서 전달, 지방재정분야 공동 공약제안서 개발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또한 대선후보 초청 광역 및 기초지방의원 지방분권 결의대회를 추진하여 지방자치권 강화를 위한 결의문 및 대선후보자별 지방자치권 강화 관련 정책 발표 등에 대한 지방의원 결의문 전달식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특히,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시4)은 경상북도의회의장과 공동으로 독도 영유권 주장을 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의 망언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발의하여 만장일치로 결의문 채택을 주도했다. 정기열의장은 제안설명에서 "경기도의회가 독도에 소녀상을 설치코자 모금운동을
운영적자를 이유로 지난 1월 11일 서울중앙지법에 파산신청한 (주)의정부경전철이 시설물 관리 소홀로 시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의정부시는 의정부경전철 파산 신청 후 시설물 관리 소홀이 우려됨에 따라 1월 18일과 23일 등 두 차례에 걸쳐 시설물 유지보수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의정부경전철 측에 당부했다.그러나 이러한 당부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 4일 오후 9시 8분쯤 의정부경전철 회룡역의 수도관이 파열돼 경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의정부경전철 측에 따르면 파열된 수도관은 2층 통로의 발매기 근처 천장을 지나 화장실로 연결되는 수도관으로, 수도배관 연결부가 기온 차에 따라 수축과 팽창이 반복되면서 파열된 것으로 보고 있다.이날 수도관 파열로 누수된 물이 발매기 주변 바닥으로 흐르면서 경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수도관 보수공사 2시간이 지나서야 배관작업을 완료하고 수도공급을 재개했다.의정부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의정부경전철(주)측에 민간투자사업의 사업시행자로서 재발방지를 위한 시설물의 전반적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한편, 앞으로 관리감독을 강화해 안전사고 발생 방지
현대희곡의 거장 아서 밀러의 대표작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이 10일과 11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맞는다.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은 아서 밀러가 1949년 발표한 작품으로 연극계 3대 상인 퓰리처상, 연극비평가상, 앙투아네트 페리상을 모두 수상한 최초의 작품이다.평범한 개인 '윌리 로먼'을 통해 무너진 아메리칸드림의 잔해 속에 허망한 꿈을 좇는 소시민의 비극을 그린다. 또한 자본주의의 잔인함을 고발하고 인간성 회복을 호소하며 현대 미국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도 엿볼 수 있는 명작이다. 이번 의정부 공연은 한 결 같이 겸손함과 절제의 미덕으로 장르 불문하고 대중들과 함께 호흡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는 '배우 이순재'의 연기 인생 6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공연이다. 그간 수많은 연기자들의 롤모델로 언급되어 온 만큼 그의 연기 인생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공연에 평소 따르던 많은 후배들과 젊은 연극인들이 출연을 자처했다. 연극 '사랑별곡'으로 이미 한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손숙'이 아내인 린다 로먼 역을 맡아 완벽한 연기호흡을 기대케 한다.또한 중견배우 '이문수'는 윌리 로먼의 형, 벤 로먼 역할로 분해 또 다른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줄
양주시 주민의 숙원사업인 장애인 종합복지관 건립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경기도의회 박재만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주2)이 양주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건립사업비로 특별조정교부금 10억을 확보했다.그동안 양주시에는 장애인 및 노인 종합사회복지관 시설의 부재로 시민들의 복지욕구 충족에 한계가 있었다. 양주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건립사업은 총 사업비 78억원으로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사업비 확보로 건립 공사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박재만 의원은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양주시가 향후 2020년 인구 30만 도시로 급성장할 때를 대비해서도 복지를 위한 필수적인 시설인 바,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로 양주시의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제공 및 장애인복지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양주시에는 아직도 추진해야 할 많은 사업들이 있으며, 늘어나는 행정수요를 감당하기에 예산이 불충분한 만큼 앞으로도 도비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고객편의와 안전을 위해 주차장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최신식 주차시스템인 무인요금 정산기와 LPR차량인식기를 2월1일부터 도입한다.LPR차량번호 인식 시스템이란 주차권 발권 없이 차량번호판의 문자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차량의 출입통제와 정산을 자동화하는 것이다. 주차차량 등록은 1층 중앙현관, 지하 출입구, 신관 1층 외래에서 가능하다. 처음 방문시 1회에만 등록하고 이후 출차가 빨라지는 편의가 제공된다. 또한 주차 요금 무인 정산기를 통해 의정부성모병원의 주차권은 이제 사라지게 된다. 정산기는 매일 24시간 운영되고 신용카드 결재가 가능하다. 전해명 병원장은 "신관 지하 1층 외래 센터 리모델링에 이어, 두번째 변화로 백화점, 관공서에 비치된 최신식 주차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