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최근 유치원 바로 옆에 지식산업센터 건립 추진에 따른 교육환경 침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의정부 송양유치원 학부모들의 면담 요청을 일정이 바쁘다는 이유로 거절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또한 교육감 집무실은 물론 비서실의 전화번호도 비공개로 전환되어 있어 소통 부재에 대한 비판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학부모들의 집단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송양유치원은 의정부 민락2지구에 소재한 유아 교육기관으로, 경기도교육청이 총 사업비 213억 여원을 들여 2016년 건립한 경기도 내 최대 규모의 공립유치원이다. 등기부등본상 소유자는 경기도 교육감으로 등재되어 있다. 현재 송양유치원의 총 학급수는 18학급이며, 원생수는 220여명 가량이다. 특히 5개의 특수학급도 운영되고 있다. 이처럼 교육청이 어린 유치원생들의 교육을 위해 막대한 혈세를 투입해 공립유치원을 건립하였으나, 정작 유치원 주변의 교육환경 변화에는 제대로 대응을 못해 학부모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교육청이 유치원 부지를 매입하기 12일 전인 2014년 7월 3일 공공시설(보건소, 공공청사)이 들어서기로 한 유치원 바로 옆 부지를 자족용지로 지구계획 변경했다
김포시가 최근 김포시 풍무동 산107-1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광고 중인 민간임대아파트 협동조합추진위원회의 조합원 가입과 관련해 주의보를 내렸다. 6일 시에 따르면 현재 김포시 풍무동 산107-1번지 일원은 자연녹지지역으로, 김포시 도시계획조례 제30조(용도지역안에서의 건축제한)에 따라 아파트 건설이 불가한 지역이다.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상 협동조합의 조합원 모집 또한 불가한 상황이다. 해당 지역에 아파트를 건설하려면 우선 도시개발사업 또는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용도지역 변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와 함께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및 관계법령에 따라 조합원 모집신고 후 조합원 모집 등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김포시 주택과 관계자는 "민간임대아파트 협동조합 발기인 및 조합원 가입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조합원 모집과 관련하여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고발 등 법적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칭 '김포 써밋스타 민간임대협동조합 추진위원회'는 김포시 풍무동 일원 4만4908㎡에 이르는 부지에 1100세대의 민간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조합 설립에 나설 계획이라며 대대적으로 홍보하
의정부소방서(서장 유해공)는 겨울철 건설현장 화재 예방을 위해 용접·용단 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3일 밝혔다. 건설현장은 화재 시 가연물로 사용될만한 가연성 건설 자재가 적재되어 있어 연소확대 위험성이 매우 크다. 특히, 가연성 자재들이 다량의 유독가스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인명피해의 위험성도 높다. 이러한 이유로 건설현장에서의 불티 화재는 다른 일반화재보다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화재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건설현장 용접·용단 불티에 따른 화재예방 수칙은 △용접작업 시 작업 반경 10m이내 가연물 적치 금지 △화재감시자 지정 배치 △용접·용단 작업자로부터 반경 5m 이내 소화기 비치 △작업 후 작업장 주변 불씨 여부 확인 등이다. 유해공 의정부소방서장은 "불티 화재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지 않도록 건설현장 근로자와 관계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근 의정부 민락2지구에 소재한 송양유치원 학부형들이 의정부시가 유치원 바로 옆에 교육환경 침해가 우려되는 지식산업센터 사업승인을 허가해 주었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택지조성 당시 유치원 부지 바로 옆 부지를 도시형공장 등이 들어설 수 있는 용도로 지구계획 변경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5일 송양유치원 강당에서 열린 지식산업센터 건립 주민설명회에서 50여명의 학부형들은 유치원 바로 옆에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경우 일조권 및 교통안전 등 교육환경이 심하게 침해를 받을 것이라며 사업승인 허가 취소를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 특히 학부형들은 의정부시가 주민설명회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준 것은 어린 새싹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무시한 처사라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이에 본 언론사가 이번 사태가 발생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을 취재해 본 결과, 민락2 공공택지를 조성한 LH가 공공시설이 들어서기로 한 유치원 옆 부지를 도시형공장 등이 들어설 수 있는 자족시설용지로 용도변경했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LH는 지난 2006년 민락2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변경 및 택지개발
장기적인 불황속에서도 의정부 소상공인들이 추운 겨울 불우이웃을 위한 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어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송산3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의정부아줌마플리마켓(대표 배미영)과 민락2지구 상가번영회(회장 하태성)가 이웃돕기 현물 쌀 400kg를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물품의 재원은 의정부아줌마플리마켓과 민락2지구 상가번영회가 로데오거리 및 고산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물품판매 및 플리마켓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의정부아줌마플리마켓 배미영 대표는 "소상공인들이 불우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일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민락2지구 상가번영회 하태성 회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주변의 이웃들이 희망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한마음, 한뜻을 모아 마련했다"며 "어려운 이웃을 도와 더욱 따뜻한 지역이 되도록 우리 상인들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금숙 복지지원과장은 "지역을 위해 온정어린 손길로 함께 해주신 의정부아줌마플리마켓 및 민락2지구 상가번영회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쌀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의정부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의 노후화 실태파악 및 향후 운영방안을 위한 주민 주도의 공론장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자율성과 공정성, 투명성 및 숙의성을 원칙으로 하는 이번 공론장에서는 참여하는 시민들이 함께 만든 운영규정을 통해 진행된다. 매차 시 시민 스스로 의제를 정한 뒤 그에 따른 자료 검토, 설명 청취, 토론 등을 이어가게 되고, 필요시에는 공공하수처리시설도 직접 답사할 계획이다. 공론장에서 다뤄질 주요 주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노후화 실태파악,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추진의 필요성 여부, △합리적 재원조달 마련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공론장은 시민들이 스스로 최종 결정할 때까지 운영되며, 결정 합의문으로 채택한 권고안은 시장과 시의회 의장에게 전달된다. 의정부시는 지난 1987년에 준공된 의정부장암공공하수시설의 시설 노후화, 유역하수도정비계획 변경에 따른 방류수 수질 기준 강화,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악취 민원 등의 이유로 현대화 사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워킹그룹을 진행해 왔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숙의 공론장을 통해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련 내용들이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되고 시민들이 활발하게 논의하고 학습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본부장 한경남)는 지난 15일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시행하는 '2022년 공생협력 프로그램' 운영기관 평가에서 '최상위 A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은 안전보건 투자여력과 정보가 부족한 협력업체를 위해 모기업이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기술‧재정적으로 지원하도록 독려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를 통해 모기업과 협력업체 간 안전보건 수준격차를 해소하고 협력업체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으로 자율 관리능력을 향상시키며, 모기업의 협력업체에 대한 안전보건관리 책임을 강화하여 협력업체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기관은 평가결과에 따라 최상위 A등급, A등급, B등급, C등급으로 분류되며, 이번에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가 취득한 '최상위 A등급'은 전국 최상위 10%에 해당하는 최우수 등급이다.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는 사내 협력 4개사와 사외 협력 3개사(총 280명)를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합동안전점검, 순회점검, '작업자 안전제일 참여제도' 홍보 캠페인, 3대 중대재해(감전‧끼임‧추락) 근절 프로젝트 등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목표로 공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왔고, 이를 통해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대표이사 김광회, 이하 재단)이 의정부역지하도상가에 조성된 청년몰의 활성화 및 자립을 지원하기 지난 18일 개최한 청년몰 페스티벌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청년상인 플리마켓과 원데이클래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일정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지급하는 등 이벤트도 진행됐다. 특히, 재단은 이번 행사에 필요한 각종 물품의 지원과 함께 사은품 증정행사, 인터넷 카페를 활용한 홍보 지원 등을 통해서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청년몰 행사가 성공적으로 재기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고객은 "그 간 청년몰이 침체되어 있어서 방문할 때마다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 이번 청년몰 페스티벌의 플리마켓과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궁금했던 청년몰 상품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었다"면서 "보는 재미와 소비자로서 선택의 폭이 넓어져 기대 이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형 청년몰 대표는 "코로나 이후 처음 준비한 대면행사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자리를 잡아간다면 의정부역지하도상가 청년몰이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생겼다"면서, "재단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 권역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이 바쁜 일정 가운데에도 의정부시 체육관에서 열린 배구경기에 의료지원을 나서서 화제다. 응급의학과 김기욱 교수는 지난 16일 의정부체육관에서 펼쳐진 KOVO V-리그 KB스타즈 배구단 홈경기 의료지원에 직접 나섰다.. 배구경기의 의료지원은 통상적으로 2~4명의 의료진이 투입되고 있으나 대학병원 교수진이 직접 참여하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이다. 이날 의료지원에 나선 김기욱 교수는 "병원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료지원을 실시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관내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 시 권역응급의료센터로 환자가 이송되기 때문에 직접 현장을 살펴보고 싶었다"며 이번 의료지원에 참여한 배경을 설명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한 시즌에 18번 있는 의정부시 KB스타즈 배구단 홈경기에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병원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홈 개막전에서부터 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팀 간호사들이 적극적인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 회차에서 부터는 간호사들뿐만 아니라 내과 전공의 3명이 의료지원에 나서고 있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병원 의료진들의 바쁜 일정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대표이사 김광회, 이하 재단)이 오는 12월 24일부터 25일까지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에서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한다. 12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크리스마스축제에는 △크리스마스 루돌프 플리마켓, △도전! 캐롤 노래방, △크리스마스 포토존, △산타공방 체험부스, △산타와 함께하는 전통놀이 챌린지, △버스킹 문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내 소비 영수증을 인증하면 체험부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또한 도전! 캐롤 노래방, 산타와 함께하는 전통놀이 챌린지 등 현장에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경품을 받을 수도 있다. 특히, 재단은 축제기간 동안 '산타 룰렛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당일 영수증을 인증하면 누구든 참여 가능하며, 이벤트 경품으로 상가에서 바로 사용가능한 할인쿠폰과 다양한 상품들이 제공된다. 김광회 대표이사는 "크리스마스축제와 함께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 즐겁고 따뜻한 연말의 추억을 가져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과 민락2지구 상가번영회이 지난 10월 8일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민락 맥주축제'가 대성황을 이루며 의정부시 축제문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