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포천시 주요 산에서 산악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포천소방서 119구조대(대장 송호민)는 지난 주말 명성산, 왕방산 등 총 4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오후 11시 46분경 포천시 왕방산 정상 부근에서 산행하던 홍모(78) 씨가 우측 고관절 통증으로 위험에 처한 것을 구조대가 출동해 응급처치 후 중앙구조단 헬기를 이용하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약 1시간 뒤인 12시 59분경에는 영북면 명성산 삼각봉 부근에서 신모(48) 씨가 등산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소방 헬기에 의해 구조된 신 씨는 오후 2시께 의정부의 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한, 같은 날 저녁 명성산에서 야간 산행 중 어두워지면서 길을 잃은 부부와 국망봉 정상 부근에서 탈진한 요구조자를 구조해 귀가조치 했다. 포천소방서는 주말
주한미군의 평택 이전과 관련 일부부대 경기북부 잔류검토 발표 이후 동두천 지역 정치권을 비롯해 의정부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들이 나서 성명서와 결의문 채택, 미대사관에 항의서한 전달 등 격렬한 항의를 표시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6일 총궐기대회가 예정돼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동두천시의회 미군기지 이전 촉구 비상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임상오 시의원)가 주관해 오는 26일 11시 미2사단 앞에서 시민2000여명 이상이 참가한 대규모 궐기대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발표한 대책특별위원회는 이 집회는 ‘시민의 목소리’로 각계각층의 동두천 시민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반세기동안 국가안보를 책임지고 국민으로써 그 소임을 희생을 다해 치러온 시민들의 분노로 정부가 발표한 이전계획을 번복하는 것도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는 뜻을 정확하�
4500억원 규모 사업에 부동산개발 경험 전무한 업체 선정의정부시 ‘사업참가자수 알아보기 위해 의향서 받은 것 뿐’ 기한 임박해 대표이사, 사업종목 변경…사업 위해 급조한 듯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사업체의 자금예치 불이행으로 추동근린공원 민자개발사업이 무산된 가운데 의정부시가 사업신청 자격을 갖추지 못한 업체를 직동근린공원 조성사업 1순위 민간공원추진예정자로 선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의정부시는 지난 4월 3일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21조의2 ‘도시공원부지에서의 개발행위 등에 관한 특례’에 따라 의정부‧호원‧가능동 일원 86만4천955㎡에 대한 민간공원추진예정자 선정을 위한 제안공고를 냈다.이에 6곳의 부동산개발업체가 제출기한인 4월 26일까지 사업참가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시 관계부서는 6월 21일자로 이들 업체에 제출시한인 6월 28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도록 공문을 보냈다. 이러한 절차를 걸쳐 시는 3곳의 부동산개발업체로 부터 사업제안서를 접수 받았다.그러나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3개의 업체 중 단 한 업체만이 시가 공고한 기간 내에 사업참가의향서를 제출하였고 나머지 2개 업체는 사업참가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이러한
의정부시의회(의장 빈미선)는 지난 16일 제229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201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14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이날 시의회는 이종화 위원장, 최경자 부위원장, 강세창, 윤양식, 김재현 위원으로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1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 총7,930억8,981만원 기정예산의 1.25%인 98억2,224만원을 증액 계상한 금액에 대하여 한해 마무리를 위해 필요한 예산으로 판단되어 원안 가결했다. 또한 2013년도 당초예산 6890억870만6000원보다 204억9650만400원이 증가된 7095억521만원의 2014년 예산안에 대해 소관 상임위 사전예비심사를 통해 총81건에 37억3064만5000원을 삭감한 심사의견서를 심의한 결과, 세입예산은 원안대로 가결하고 세출예산중 총 37건의 11억9,558만2천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계상, 나머지는 원안대로 가결하였다.한편, 이
경기북부 섬유·패션산업을 이끌고 지원할 핵심 시설인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가 오는 27일 오후 4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 간다. ▲ 오는 27일 개관 예정인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조감도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11년 11월 양주시 산북동 2만㎡ 부지에 국비와 지방비 494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5층, 전체면적 1만5천368㎡ 규모로 착공해 2년간의 공사기간을 걸쳐 지난달 완공됐다.이날 개관식에는 경기도지사와 양주시장, 경기중기청장, 중기센터 대표이사, 도․시의원을 비롯해 섬유관련 유관기관, 기업체 대표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개관식에 앞서 ‘경기도 섬유패션특화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리며, 개관식 축하행사로 패션쇼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패션쇼의 총괄 디렉터겸 �
의정부시 공원녹지과는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16개 시·도 및 기초자치단체 15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지자체 정부합동평가' 결과 산림분야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산림분야 평가는 조림·숲가꾸기 사업 등 산림자원 육성, 산불방지, 등산로 정비, 녹색공간 확충사업 등 산림분야에 대하여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평가 전반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시 관계자는 우리시가 이번 정부합동평가 산림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43만 시민에게 사람과 숲이 공존하는 늘 푸른 녹색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녹색 희망도시 푸른 의정부 만들기’를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덧붙여 향후에도 조림사업, 숲가꾸기사업 등 산림자원 육성사업,
양주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은현면 소재 에코스포츠센터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경쾌한 음악과 다양한 신체표현을 통해 건강한 겨울방학을 보내고 균형 있는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영특강, 음악줄넘기, 어린이 치어리딩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특히, 체조를 기반으로 하는 치어리딩은 신체적으로는 근력 및 유연성 발달에 좋고, 정서적으로는 리더십과 협동성, 자신감 고취를 기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강신청은 18일부터 선착순으로 방문접수만 가능하며, 수강료는 수영 프로그램은 6만원, 음악줄넘기는 4만원, 어린이 치어리딩은 3만5천원으로 각 프로그램마다 시간대별로 원하는 반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어린 시절의 신체
의정부시는 17일 올겨울 한파 및 고리1호기, 한빛3호기 등 원자력 발전소의 연이은 고장으로 동절기 전력난이 예상됨에 따라 동절기 에너지절약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으로 시청사 및 동 주민센터 등 모든 공공기관 건물 실내 난방온도를 18℃ 이하로 제한하고, 오후 피크시간대인 5∼7시에는 홍보전광판과 경관조명을 소등하도록 했다.또한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민간사업장은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 20℃이하 준수와 피크시간대 옥외광고물 및 경관조명 소등을 해줄 것을 권장했다.특히‘문 열고 난방 영업행위’를 금지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홍보 및 계도에 집중하고 내년 1월부터는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위반횟수에 따라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해 동절기 에너지절약대책을 강력히 시행한다는 방
의정부시 송산실버문화센터(관장 최재혁)는 17일 오전 11시 귀락마을 경로당에서 어르신 행복학습관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비롯해김경호 경기도의회 의장,민주당 의정부을 김민철 위원장, 최영길 의정부농협 조합장, 이성 경기평생교육진흥원장, 의정부 시‧도의원 및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어르신 행복학습관은 학습·여가·문화 공간으로 180㎡ 규모의 낙후된 경로당을 리모델링해 학습실, 다목적실, 학습준비실, 북카페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이 사업은 경기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으로 의정부시와 송산실버문화센터 그리고 귀락마을 경로당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추진된 사업이며, 향후 운영은 송산실버문화센터에서 의정부시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운영하게 된다.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대형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제’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현재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폐가전제품을 버리기 위해서는 품목별로 일정수수료(500ℓ이상 냉장고 8천원)를 부담하고 지정된 장소까지 시민이 운반해야만 처리할 수 있다.그러나 이번에 시행되는 무상 방문수거제는 인터넷(www.edtd.co.kr), 전화(1599-0903), 카카오톡(ID:weec)으로 예약만 하면 희망날짜에 수거전담반이 현관문 앞까지 방문 수거해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수거대상 대형폐가전은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을 비롯해 1m이상인 복사기·가스오븐렌지·공기청정기·식기세척기·식기건조기·자동판매기·러닝머신·냉온정수기 등이며, 소형 폐가전으로 분류되는 1m 미만 제품은 대형 폐가전과 함께 배출할 수 있다.단, 배출시 유의사항으로 원형이 훼손된 대형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