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5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교통안전 그룹케어'로 운수업체 컨설팅 박차

운수업체 권역별 그룹관리로 업무 효율성 향상 효과

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지사(지사장 송병호)는 운수업체를 권역별로 나누어 관리하는 '교통안전 그룹케어'2017년 교통사고 줄이기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2일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 2월중 실시된 그룹케어는동두천·양주·연천 권역과 구리·남양주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26개 운수회사의 교통안전관리자가 참석해 운전자관리 방법, 차량관리 방법 등을 교육받았다.

공단은 운수회사가 자체적으로 종사자들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한 교육 책자와 영상물을 제공했다.

이 자리에서는 주요 법령 개정사항을 설명 및 중장기적 관점에서 운수업계의 변화를 논의하는 한편, 운수회사의 인력수급 문제 등 운영상의 어려움에 대하여 토론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그동안 공단에서는 운수회사, 지자체, 경찰청 등 교통안전 개별주체별 교통안전 활동에 따라 서로의 교통안전 정보, 노하우 등의 정보공유 부재 및 교통안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 부족한 것이 현실이었다. 이에 따라 운수회사 및 유관기관별 고충과 현안사항에 대한 자유로운 소통과 정보교환이 부족했다.

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지사에는 그동안 개별 방문하던 운수업체를 권역별 그룹으로 관리하고, 해당 그룹은 월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운수회사 진단, 관리규정 이행 확인·평가, 1000사 업체 관리를 동시에 수행하기로 했다.

업무개선에 따른 잉여업무시간을 활용하여 지방경찰청 사고통계분석 및 시설개선 업무협의, 중대사고 발생 긴급출동, 사망사고 다발 지자체 및 경찰서 방문, 사망사고 발생 운수회사 특별교통안전점검 등 교통안전활동이 강화될 예정이며, 절감된 예산은 정부 3.0 협업사업 및 교통봉사단체 등에 지원강화로 관내 교통안전 거버넌스 확보에 사용된다

특히 경기북부지사는 특별진단회사 교통안전 감소대책 및 교통안전 이행확인 평가 등에 대한 토털 관리를 통해 현장 맞춤형 교통안전 사업 대응 및 존중 협력의 교통안전 체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5년간 경기북부 지역의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추세를 보이며, 16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209명으로 5년 평균인 256명과 비교하여 47명 줄었다. 사업용 교통사고 사망자는 14년까지 감소이후 다시 증가하였고, 16년 사업용 교통사고 사망자는 45명으로 최근 5년 평균인 44.6명과 비교하여 다소 많았다.

또한, 최근 5년간 경기북부 지역의 업종별 사망자수를 비교해보면, 버스·화물 업종의 점유율이 각각 31.8%, 30.0%로 가장 높았으며, 전 업종에 걸쳐 증감을 반복하고 있고, 택시·대여 업종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경기북부지사 김기응 교수는 "권역별 그룹케어 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수회사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컨설팅의 실효성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관내 사업용 교통사망사고를 대폭 줄일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정진호, 지방채 심의하고도 '모른척'?...시의회, 불똥 튈까 '고심'
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