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권안나 의원(국민의힘, 송산1·2·3동·고산)이 28일 지역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의정부경찰서(서장 이상엽)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권 의원은 지난 6월 '의정부시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기관 간 공조가 가능하도록 하는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 조례는 경찰, 소방, 보건소 등 유관기관 간의 협업을 강화하고, 정신응급환자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병상 연계 절차를 체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관내 정신응급 공공병상이 부족해 환자 이송이 타 지역으로 집중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조항들이 포함돼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권 의원은 "그동안 관외 이송으로 인해 구조 인력의 장시간 대기와 시민 불편이 잦았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공공병상 확보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시민의 정신건강과 안전을 위한 노력이 현장에서 의미 있게 평가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위기 대응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