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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민주당 의정부시장 선거 사무소 “후보자 사진 안실었다고 보낸 공문 논란”

  • 등록 2010.04.29 13:01:38

민주당 의정부시장 선거 사무소 “후보자 사진 안실었다고 보낸 공문 논란”


'다시 이러한 신문기사 편집 이루어 진다면 민·형사상 책임 묻겠다'…파문확산되자 사무장 찾아와 사과


 


지난 4월 26일 오전 10시경 민주당 의정부시장 선거사무소에서 지역언론인 본지(의정부신무사)로 선거사무소 사무장 B씨 명의로 발송된 공문 내용으로 인해 지역정가와 지방언론에 논란과 파문이 일고 있다.


공문에 의하면, 본지 185호 1면의 편파보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자 공문을 발송한다고 명시하면서 이미 공천확정이 되어 활동을 하고 있는 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에 대해 사진을 게재하지 않고 내용만 편집한 것이 명백한 편파보도라고 치부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문에 의하면 제185호(이번신문 직전 호) 1면이 구성상 형평성을 크게 떨어뜨려 심히 유감으로 여긴다고 밝혔다.


이외에 정정보도를 정식으로 요청한다는 내용과 함께 또한 차제에 다시 이러한 기사편집이 이루어진다면 관련된 민,형사상 책임을 물어 선관위나 관계기관에 정식으로 소를 제기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는 내용이 담겨져 불과 열흘 남짓 전 의정부 한나라당 을구 당협위원장의 언론폄하 발언으로 인해 의정부시 기자단의 명예훼손 고소사건 파장이후 또 한번 의정부시 정치권의 언론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더군다나 민주당 의정부시장선거사무소가 편파보도로 지적한 당사의 185호 1면의 기사는 한나라당의 시장공천과 관련한 파장과 논란에 대한 기사와 한나라당 김모 시의원의 위원장 비난과 함께 탈당한 기사로 의정부 정가의 한나라당 분열양상을 보도한 내용이었고, 민주당에 대해서는 ‘민주당 경기도당 7개 기초단체장 후보 확정’이라는 내용의 기사(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단독기사가 아닌 민주당 경기도당의 보도기사)로 이 기사에 후보자의 사진을 실어주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민,형사상의 책임을 거론하며 이의를 제기한 것이다.


이에 본지(의정부신문)에서는 4월 27일 민주당 의정부시장 선거사무소에 정식으로 공문을 보내 지역신문에 대한 편집권 침해우려와 월권행위에 대한 지적과 함께 신문 발행 전 귀 당에 검열을 받으라는 무언의 압력으로 오인할 수 있다는 유감의 뜻을 전달하였다.


 


또한 4월 28일 정오까지 민주당 시장후보의 정식사과와 실무자의 사과공문 작성 및 신문사 방문을 요청하였고, 의정부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B사무장은 본지(의정부신문)를 방문하여 사과의 뜻을 전달하였다.


그러나 시장후보의 직접적인 사과나 약속한 사과공문은 받을 수 없었으며, 후보자와 관련 없이 B사무장의 독단적인 판단에 의해 공문을 보낸 것이라는 해명과 함께 해프닝으로 생각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해 왔다.


이번 사태에 대해 지역언론인들은 ‘심히 유감스러운 일로 지역 정치인들의 언론관에 또다시 놀라지 않을 수 없다’는 반응과 함께 ‘공당의 사무장 개인의 사견을 후보자 사무소 공문으로 보냈다는 말은 이해할 수 없는 말이다’라며 의구심을 제기했다.


또한 이 소식을 접한 일부시민들은 ‘의정부의 정치수준을 말해주는 한 단면이고, 지역언론을 우습게 생각고 힘없는 지역언론 길들이기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파문에 대하여 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사무소 B사무장은 신문사를 방문하여 사과와 함께 후보자와는 무관하다는 뜻을 전달하면서 보도자제를 요청하였으며, 본지(의정부신문)에서는 공당의 공문에 대하여 주관적 보도가 아닌 있는 사실 그대로 객관적으로 보도 할 테니 본지(의정부신문)에 대한 오해나 편견 또는 불이익이 없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달하였다.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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