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공직자들이 지진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지난달 28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북부봉사관에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최근 튀르키예 가지안테프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에게 위로를 전하기 위해 의정부시 소속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마련했다. 모금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사고 현지 구호 활동 지원 및 피해복구,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물품 전달 등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구호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예기치 못한 큰 지진으로 소중한 삶의 터전과 가족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현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며, "의정부시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따뜻한 마음이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에 전해져 지진 피해가 신속히 복구되고 국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6일 오전 4시경 튀르키예 동남부 가지안테프 지역에서는 7.8 규모의 대지진이 발생했다. 9시간이 지난 오후 1시경 7.5 규모의 여진이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의 국경지대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관련 시민 의견서를 전달받았다. 시민들로 구성된 '공공하수처리시설 노후화 실태 파악 및 향후 운영 방안을 위한 공론장'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재정방식 검토를 위한 민·관 워킹그룹'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 4주간에 걸쳐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현대화사업 관련 다양한 토론을 펼쳐왔다. 이에 김 시장은 지난 2월 13일에는 '공론장’ 참여자들을, 이틀 뒤인 15일에는 '민·관 워킹그룹’ 참여자들을 만나 그동안 시민들이 숙의하며 결론을 모은 의견서를 전달받았다. 공공하수처리시설 노후화 실태 파악 및 향후 운영 방안을 위한 공론장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19일까지 4차례에 걸쳐 시민 주도의 공론장이 열렸다. 공론장은 자율성과 공정성, 투명성 및 숙의성을 원칙으로 공론장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함께 만든 운영 규정을 통해 진행됐다. 시민들은 의정부시공공하수처리시설 노후화 실태를 파악하고자 학습했고 직접 현장을 방문해 견학하며 재건설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이어 의정부시 예산 담당자로부터 시 재정 현황과 가용 재원에 대해 설명 듣고 현대화사업을 100% 재정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에 한계가 있음에 공감하며, 행
양주시 옥정동 일원에 단일평형 총 188가구 규모로 공급된 '월드메르디앙 라피네트 더 테라스'가 지난 2월 6일 양주시로부터 사용승인을 득하고 오는 26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월드메르디앙 라피네트 더 테라스'는 공급 당시 분양권 전매제한, 실거주의무, 청약통장, 재당첨제한 등의 규제를 받지 않고, 단독주택의 장점과 아파트의 장점이 결합된 새로운 주거 상품인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설계돼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초 입주예정자 사전점검 당시 하자 공사 문제가 일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입주예정자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이 단지는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지난해 12월 3일과 4일,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세탁실 수전 및 배수관 미설치, 창문 안전장치 미비, 벽지 및 몰딩 마감 불량, 인·차도 구분 미흡, 소방시설 미비 등 여러가지 하자가 지적됐다. 이에 시공사는 지적된 하자 사항을 받아들여 중점적으로 보수공사를 진행하였으며, 최근 경기도 품질검사와 두 차례의 양주시청 사용승인 특별 검사를 모두 통과했다. 특히 이 단지는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을 적용 받기 때문에 경기도 품질점검 대상은 아니지만 검사 절차도 진행했다. 현재 시공사
의정부시가 지난 13일부터 행복로 일대 신·변종 룸카페로 보이는 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보호법 관련 특별점검에 나섰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 합동 점검·단속은 청소년 보호 예방을 위해 청소년 출입 금지업소로 고시된 곳 중 청소년 출입금지를 위반한 업소를 중점으로 의정부시 위생과 및 의정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단속 대상은 밀실이나 밀폐된 공간 또는 칸막이 등으로 구획하거나 침구, 침대 등을 비치 또는 시청기자재 등을 설치해 신체 접촉이나 성행위 등이 이루어질 우려가 있는 영업장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표지 미부착 및 출입·고용한 업소는 시정명령, 과태료, 벌금 등의 처분이 내려진다. 이날 단속반은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표지 미부착된 업소 4곳을 적발, 계도 및 단속하고 민간단체로 하여금 지속적인 감시 대상으로 지정해 집중 단속 활동이 이루어 지도록 조치했다. 박재범 교육청소년과장은 "매월 청소년 유해 환경감시단과 청소년 지도협의회 등 민간단체로 하여금 지속적으로 청소년 유해업소 등을 감시 및 계도활동을 통해 이번처럼 신·변종된 불법 룸카페를 단속해 청소년을 보호하고 일탈행위를 예방하여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가 송추길 확장사업 및 3개 노선 도로개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올해 국비 총 106억 5000만 원을 확보하고 △송추길(가능동~양주) 확장사업, △국도 3호선~서부로 연결 IC 개설사업, △민락-고산지구 연결도로 개설사업, △용현산업단지-영석고 앞 도로개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송추길(가능동~양주) 확장사업은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국비 63억 원을 확보, 올해 상반기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하고 보상계획 열람·공고 예정이다. 국도 3호선~서부로 연결 IC개설사업은 의정부 호원IC와 평화로를 직접 연결하는 사업으로, 국비 43억 5000만 원을 확보, 올해 상반기 실시계획인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민락-고산지구 연결도로 개설사업은 단절되어 있는 민락지구와 고산지구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 완료 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한다. 용현산업단지-영석고 앞 도로개설사업은 국도 43호선과 용현일반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 용역 완료 후 기본·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성복 안전교통국장은 "송추길 확장사업을 비롯한 도로개설 및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일부 상인들의 불법 도로점용으로 통행 불편이 초래됐던 의정부전통시장 및 통닭거리 일원(태평로 89번길)에 대한 가로환경정비사업이 3월중 추진될 예정이다. 13일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2월 중 공사업체를 선정하고, 해당 지역에 대한 가로환경정비공사 및 행정대집행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의정부시의 '동절기 기온 하강으로 시공품질 저하 및 안전관리 확보를 위해 시달된 도로공사 일시중지통보'에 따라 3월중에 추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재단은 해당 지역의 상인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6개월여간 가로환경개선 정비의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인 안내를 펼쳐왔다. 또한 통행로 확보를 위한 불시 소방훈련는 물론 의정부시청 관련부서(도로과·건축과·위생과·흥선동허가안전과)들과 함께 1차로 계고장 배부 및 자진정비 안내문을 직접 배부했다. 이뿐만 아니라 3차례 이상 상인간담회를 실시하는 한편, 수시로 상인들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원처리를 통해 대부분 상인들로부터 자진정비에 대한 동의를 이끌어 냈다. 현재 일부 통닭집 및 사진관, 정육점 등이 불법으로 도로를 점용하고 있으나 이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자진정비를 계도해 나갈 것이며, 2
명품기업을 지향하는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회장 이호직)가 지난 4일 송산1동 소재 난방 취약계층 3가구에 연탄 1,000장과 식료품 상자 3세트를 기부하고 가가호호를 방문해 연탄 배달 봉사를 펼쳐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30여 명의 소상공인들이 소속된 의정부명지회는 회원사의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 간 정보교환 및 친목 도모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의정부시 곳곳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이번 연탄 나눔 행사에는 의정부명지회 회원 20여 명과 국제자원봉사연합회 회원 20여 명, 최영희 국회의원, 최정희 시의회 의장, 오석규 도의원, 이계옥 시의원, 권안나 시의원, 조세일 시의원 등이 함께 해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동참했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급격한 기온 변화로, 추위에 힘든 시간을 보내는 난방 취약계층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연탄 나눔 활동으로 봉사자들의 따스한 마음이 전달되어 어르신들께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성희 송산1동장은 "최근 계속된 한파로 하루 연탄 사용량이 평소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 난방 걱정을 하시고 계시던 빼벌검은돌 마을의 어르신들을 위해 의정부명지회와 국
대한노인회 제26대 의정부시지회장에 현 김형두 지회장이 재선됐다. 의정부시지회는 대한노인회 각급회장 선출 및 선거관리규정 제38조에 따라 현 지회장의 임기만료일인 3월 28일에 맞춰 2월 7일 선거를 치르기로하고 1월 31일까지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김형두 후보가 단독 입후보해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당선이 확정된 김 지회장은 "지난 4년간 경로당 활성화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였으나 돌이켜보면 부족하고 아쉬움이 많은 중에, 다시한번 지회장직을 맡게되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지회장으로서 노인지회 위상 강화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형두 지회장은 지난 2019년 3월 29일 제25대 의정부시지회장으로 취임해 지난 4년간 의정부시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김 지회장은 취임 초기 선거무효소송 등으로 혼돈에 빠진 지회를 빠르게 정상화 시키며 강한 리더쉽을 보여줬다. 이후 김 지회장은 의정부시 및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250개 경로당에 △냉난방기 교체 △고급안마의자 보급 △대형전자시계 보급 △스마트환경 구축사업을 통한 컴퓨터 보급 △가스타이머쿡 설치 등 어르신들
의정부시가 범시민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을 통해 역대 최고 모금액인 총 11억 원을 기록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3일부터 올해 1월 20일까지 진행된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운동기간 동안 접수된 기부금품은 총 11억900만 원(현금 4억5200만 원, 현물 6억5700만 원) 상당인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경기침체, 고물가로 기부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개인 460명과 479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해 목표했던 모금액 7억 원 대비 158% 초과 달성해 저소득 이웃을 위한 의정부 시민들의 따스한 마음을 보여줬다. 이번 사랑릴레이 기간 동안 모금된 기부금품은 의정부시 관내 저소득 가정 1만3810세대,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367곳에 전달되어 따뜻한 연말연시와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기부자 참여를 이끌어 내는 새로운 모금 홍보 방법 도입 의정부시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기간 동안 기부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모금프로그램 '나눔리더', '나눔리더스클럽'을 적극 홍보하고 기부 QR코드를 활용해 현금 모금 증액에 주목할만한
불법으로 도로를 점용한 채 짧게는 수년에서 길게는 수십년 동안 영업을 해 온 의정부전통시장 및 통닭거리 일원(태평로 89번길)의 가로환경개선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2일 화재발생 시 소방로 확보 및 안전한 통행을 위해 정비대상구역의 상인들을 대상으로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재단은 의정부시청 관련부서(기업경제과·건축과·도로과·위생과·흥선동허가안전과)와 의정부소방서 재난예방과 및 정비대상구역 상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로환경개선 사업 추진경과 및 정비구간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가로환경개선사업은 태평로89번길 일원을 △제1구간 80m(제일시장북측출입구~엘마트구간) △제2구간 100m(육거리~제일시장구간) △제3구간 40m(통닭거리구간) △제4구간 200m(의정부시장~제일시장 아케이드구간)]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소유인 해당 구간의 도로는 도로폭이 8m이나 그동안 상인들이 자신들의 영업을 위해 불법으로 데크·판매대·어닝·냉동고·조리대 등을 설치해 놓은 탓에 현재는 도로폭이 2~3m로 좁아져 시민들의 통행 불편은 물론 화재 시 비상 소방차량 진입도 어려워 정비를 요구하는 민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