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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김경호, 국민의당 의정부갑 공천 확정...의정부 1호

컷오프된 문희상 이어 의정부갑 야권 맹주로 '등극'

김경호(56) 전 경기도의회 의장이 오는 413일 치러질 제20대 총선 의정부시() 국민의당 후보로 확정됐다.

이날 의정부지역 1호로 공천이 확정된 김경호 예비후보는 공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다른 후보자들과는 달리 본선 대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됐다.

국민의당은 지난 39일 마포 당사에서 공천이 확정된 49명의 후보자들과 경선확정 12개 선거구 및 경선후보 2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김경호 예비후보는 "공명정대하고 깨끗한 선거를 통해 반드시 승리하여 새정치를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낡은 정치는 스스로 물러가지 않는다. 사람을 바꾸고 판을 바꿔야 진정한 정치가 시작된다"며, "국회가 정쟁으로 일을 하진 않는다면 '무노동 무임금' 실천하겠다. 임기동안 받는 세비 일부 그늘지고 소외된 분들과 나누겠다" 등의 공약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김경호 전 경기도의회 의장은 지난 11420여년간 몸담았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당시 의정부정가에서는 '정치적 아버지'라 칭했던 문희상 의원과의 결별에 대해 여러 추측이 난무했으나, 문희상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1차 컷오프 대상에 포함되면서 김경호 예비후보가 의정부갑 야권 맹주로 등극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비등하다.

한편, 국민의당 공천을 받은 김경호 예비후보는 의정부 중앙초, 경민중, 의정부고와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의정부출신 정치인으로, 의정부시의회 2·3·4대 의원 및 경기도의회 7·8대 도의원에 당선된 지방의회 5선 의원이다.

특히 경기북부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경기도의회 제8대 의장으로 선출되기도 했으나, 의정부시장 출마와 관련해 문희상 의원과 갈등하며 야인으로 돌아가 택시회사에 취업해 1년여 가까이 택시기사 생활을 하기도 해 의정부시민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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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대비 현장 확인
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정미영) 소속 위원들이 22일부터 23일까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 관내 주요 시설을 방문해 현안 사항을 청취했다. 정미영 위원장을 비롯한 김현채 부위원장, 김현주, 최정희, 강선영, 정진호 의원은 ▲의정부지역 자활센터 ▲의정부기억저장소 ▲청소년도심숲속힐링센터 ▲의정부보건소를 차례로 방문해 각 시설과 기관의 운영 사항을 점검하고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의정부지역 자활센터에서는 저소득층 자활을 위한 센터의 전반적인 운영사항을 점검하고, 시 재정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복지예산 절감을 위해 센터에서 저소득층의 자활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의정부기억저장소에서는 전시 현황과 시설 운영을 확인하고 의정부시 향토문화에 대한 사료의 통합적인 관리 강화를 위해 추가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청소년도심숲속힐링센터에서는 공간 활용 계획 및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출범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개관 준비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의정부보건소에서는 보건서비스와 주요 사업현황을 확인하고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새로운 보건정책을 발굴하고 건강한 도시를 구축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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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홍역 환자' 확산...의정부시 보건소, 예방 수칙 준수 당부
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는 최근 해외 유입 관련 홍역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유행 차단을 위해 홍역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2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홍역은 발열과 발진을 동반하는 법정 2급 감염병으로 공기를 통해 전파돼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5월 3일 기준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 52명 중 69.2%에 해당하는 36명이 해외여행 중 홍역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유행 지역 방문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외 유입 환자 36명 가운데 33명은 베트남 방문과 관련해 감염된 사례로 파악됐다. 해외 방문 시 홍역 예방을 위해서는 출국 전 홍역 예방접종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에 4주 간격으로 2회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여행 중에는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또한 여행 후 발열이나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 방문 이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장연국 소장은 "최근 베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