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국민의당 김경호 후보, 주말 유권자 표심 공략

의정부시민, 이젠 새로운 인물 요구..."야권 단일화 위해 문희상 후보 사퇴해야" 주장

20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 국민의당 의정부갑 김경호 후보가 광폭 선거유세를 펼치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서민과 함께 중산층을 두텁게"라는 케츠프레이즈를 앞세운 김경호 후보는 의정부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정치, 새로운 인물의 탄생을 강조하고 있다.

각 후보들이 4일로 예정된 선거방송토론회를 위한 녹화 준비에 동분서주(東奔西走)하고 있는 일요일 오후 1시 낙원웨딩홀 앞 유세에 이어 오후 2시 이성계 동상 앞 유세를 통해 김경호 후보는 자신이 왜 이번 20대 총선에 나서게 되었으며, 의정부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를 유권자들에게 자세히 알리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에 나선 김 후보는 경기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일시장 및 의정부 소재 영세상인들의 삶을 걱정하며 "의정부시민과 국민들은 먹고살기 힘들다고 아우성인데 19대 국회는 이념과 진영논리에 사로잡혀서 하는 일 없이 허송세월을 보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회의원들이 이러한 행태를 보이는 것은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두 개의 정당이 주도권을 잡고 있기 때문에 늘 싸우기만 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작태를 막기 위해서는 이번 총선에서 또다른 새로운 정당을 탄생시켜 경쟁해야 한다. 바로 국민의당과 김경호가 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김 후보는 시의원 3, 도의원 재선, 경기도의회 의장 역임 등의 정치경력 및 택시기사로 1년 가까이 생활하며 겪었던 고충과 택시기사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소개하며 "서민을 알지 못하는 정치인들이 어떻게 진정으로 서민을 위한 정치를 펼 수 있겠느냐?"며, "이러한 경험을 했던 김경호가 서민의 정치를 펼칠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경호 후보는 언론에서 이슈화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간의 후보 단일화 문제에 대해 "의정부 바닥민심은 김경호를 향하고 있다"는 말과 함께 "수도권에서 새누리당의 독주를 막기위해서는 후보 단일화가 되어야 하고, 실질적인 야권 단일화를 위해서는 문희상 후보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주장의 근거로 "328일 중부일보가 발표한 야권 단일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문희상 후보와 1.7%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국회의원 5선에 대통령비서실장 등을 지낸 문 후보와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는 것은 의정부시민들이 이젠 새로운 인물을 요구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문 후보는 한국정치사에 한 획을 그은 분이며, 의정부 지역발전을 위해서 할 만큼 할 일을 다하신 분"이라며, "이제 젊고 일 잘하는 참신한 김경호에게 기회를 주고 그래서 의정부갑에서 야권이 승리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에서 야권 총선 승리를 이루어 아름다운 감동을 국민에게 선사해 달라"고 촉구했다.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백영수미술관, 의정부 시립미술관으로 '재탄생'
의정부 지역 내 유일한 사립미술관인 백영수미술관이 시립미술관으로 재탄생한다. 시는 지난 24일 호원동 소재 백영수미술관에서 (재)백영수미술문화재단(이사장 김동호)과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설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설립을 통해 고(故) 백영수 화백의 작품을 지역 문화자원으로 보존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설립을 위한 시설·부지 확보 및 작품 기증 ▲백영수 화백 작품의 가치 보존 및 확산을 위한 기록‧전시 ▲시민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백영수 화백은 1940~1950년대 한국미술의 거장인 김환기, 이중섭, 장욱진 등과 함께 신사실파로 활동했다. 신사실파의 마지막 생존 작가로 작품활동을 이어오다 2018년 별세했다. 백영수미술관은 백영수 화백이 1973년부터 집을 짓고 화실로 사용하던 곳에 2018년 개관해 (재)백영수미술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재개발로 이전을 해야하는 상황으로 시는 개발지역 내에 시립미술관으로 설립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근 시장과 김동호 (재)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시-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고용노동부, 지역고용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위해 손 맞잡아
의정부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훈),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지청장 김영심)과 '지역고용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경기도 동북권역 소아응급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이 전문 의료서비스를 강화하면 인력 채용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 고용 활성화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인력 채용계획 공유 및 인력 채용 시 지역주민 채용 노력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를 통한 양질의 근무환경 조성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에 행정적 지원 ▲'구인·구직 만남의 날' 공동 개최 등 양질의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2월 경기도의 '동북권역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공모에 선정, 소아 응급환자 진료 전담인력 등 인건비 지원 예산 20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동북권역에서 이송되는 소아응급환자에 대한 24시간 응급체계 및 최종 치료를 제공한다. 시와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취업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