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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기북부권 후보들 언론비하 ‘심각’

  • 등록 2010.05.29 13:49:26


경기북부권 후보들 언론비하 ‘심각’


의정부에 이어 동두천에서도 언론사 상대 ‘막말’파문


 


동두천시 제2선거구 경기도의원 한나라당 후보인 진성복 후보가 유세현장에서 언론사를 두고 ‘막말’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진 후보는 지난 26일 동두천 구터미널 중앙공원 앞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서 “ ㅇ신문 ㅅ신문은 말이 신문인지 전단지와 같은 그런 수준의 언론”이라는 발언과 함께 “후보자와 결탁하여 슬그머니 범죄가 아니면 범죄거리처럼 기사화하고, 조사 받으면 입건됐다는 식으로 흑색선전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진성복 후보는 “나는 교회 장로라 두 신문사를 사랑으로 감싸겠다”는 말을 하다 갑자기 “민주당은 천안함 사건을 만든 당이다. 과거 정부는 북한의 2중대가 아니라 1중대다”라는 발언을해 양주·동두천 소재 민주당 관계자들에게 극한 분노를 사 법적 대립을 예고 하고 있다.


한편, 진후보는 ㅅ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들이 구속되지도 않았는데 구속 운운하는 말이 떠돌아 아버지 입장에서 너무 속상해 유세현장에서 한 번은 알려야겠다는 마음에서 그렇게 말했다”고 해명했지만, 확인결과 후보의 아들은 26일 정식 입건된 상태인 것으로 언론을 통해 밝혀졌다.


이같은 상황을 두고 시민들은 “ㅇ신문과 ㅅ신문이 후보자의 아들에 대한 기사를 쓰는 바람에 보복성 발언을 한것”이라 예상을 하면서 “아무리 후보자라지만, 막말을 하는 후보는 못쓴다”는말과 함게 미간을 찌푸렸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측과 막말의 대상이 된 언론사측은 진후보를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혐의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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