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서장 홍장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주택화재 발생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전체 화재 중 주택 화재는 18.5%이며, 화재로 인한 사망자 총 345명 중 149명(43.2%)이 주택화재로 발생했다. 지난 2017년 2월 4일자로 모든 주택(아파트 제외)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법적 의무화됐지만 여전히 설치가 미흡한 실정이다.이에 따라 의정부소방서는 '추석에는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추석 연휴까지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를 실시한다. 또한 귀성객의 이동이 시작되는 21일에는 의정부역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는 화재 초기에 소방차 1대 역할을 하며,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를 감지하면 경보기를 울려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홍장표 서장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초시설이다"며 "추석 연휴 고향집 방문 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로 부모님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전했다.
경기도의회, 7호선 기본계획 변경 및 역사신설 촉구 건의안, 본회의 통과권 의원, "24만 신곡․장암, 민락지구 외면한 기본계획 반드시 변경돼야"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권재형 의원(더민주, 의정부3)이 대표발의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기본계획 노선변경 및 역사신설 등 촉구 건의안'이 12일 개의한 제330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그동안 수많은 의정부시민들이 가두서명 등을 펼치며 요구해왔던 신곡․장암, 민락지구내 전철 7호선 역사 신설의 불씨가 다시 켜졌다.이번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권재형 의원은 경기도의회 제10대의회에 입성한 직후인 지난 7월 17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정부 신곡․장암지구와 민락지구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노선변경을 포함한 기본계획 변경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9월 3일 건설교통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건의안을 원안 통과시킨 바 있다.그동안 권 의원은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사업의 진행이 부진했던 과정 설명과 함께 의정부시 요구사항의 미반영된 부분을 언급하며 "의정부시민의 수차례 건의와 대안 제시에도 불구하고 단선철도와 탑석역 하나 만을 고시한 것은 도무지 용납할 수 없는 처사"라며 "신곡․장암지구 11만 거주자와 민락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이 9월 11일부터 21일까지 추석 전후로 소비가 많은 명절 성수식품의 유통‧판매 행위 단속에 나선다. 조사대상은 도내 270여개 추석 성수식품용 수산물과 축산물 제조‧가공 업소, 추석 제수용 음식 제조업소 등이다. 특사경 관계자는앞서 지난달 20일부터 이들 업소에 대한 1차 단속을 실시한 결과, 중량 부풀리기, 원산지 속이기 등의 위법사항이 적발돼 단속기간을 이달 21일까지 연장하고, 단속대상도 추석 제수용 음식, 선물용 음식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사항은 ▲유통기한 위․변조 ▲유통기한 경과 재료로 제품 제조․가공 ▲인체 위해 식품 제조․가공․유통 ▲원산지를 속여서 파는 행위 등이다. 이번 단속을 통해 적발된 업체는 물론 불법에 가담한 거래처도 가담 정도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할 예정이다.특사경은 특히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단속반의 신분을 밝히고 수거하는 방식과 신분을 밝히지 않고 유상으로 제품을 구매한 후 위법여부를 조사하는 방식을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이병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명절 특수를 노려 불량식품 유통‧판매 등 위법행위를 통해 이익을 얻으려는 사람들 때문에 도민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지난 10일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관한 '2018 대한민국자치발전대상' 시상식에서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의정부시는 2017년 5월 경전철 파산선고의 위기를 극복하고 9월 말 모든 빚을 청산해 채무제로화 성공을 통해 건전 지방자치를 실현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전국 최초 직동·추동 근린공원 민간투자 사업을 통해 수천억의 시비절약과 함께 장기미집행 토지보상, 체육시설, 공원 조성 등 1조 2천억원 상당의 경제유발 효과를 거뒀다.특히, 의정부시의 최대현안 사항인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사업을 위한그린벨트 해제 고시및올해 12월 부지조성공사를 완료해 글로벌 K-POP 클러스터, 뽀로로테마랜드, 프리미엄 아울렛 등이 2020년까지 들어설 토대를 마련했다.이와 함께 미군 반환공여지를 국가주도의 세계적 안보테마관광단지로 개발, 희망과 기회의 땅으로 변모시킨 노력을 높게 인정받았다.안 시장은 이날 수상소감을 통해 "시민이 잘살고 건강한, 희망도시 의정부를 만들자는 목표로 1천200여 공직자가 땀 흘리며 노력한 결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올렸다"며 "의정부시 공직자와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의정부가 경기도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오는 9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홍 꽃밭 조성지인 양주 나리농원과 양주2동 시가지 일원에서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개최한다.11일 양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참여형 축제'로 구성해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나 함께 참여해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과 경연, 체험, 전시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천일홍 축제'는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된 천일홍 꽃 군락지와 핑크뮬리 꽃밭에는 벌써부터 많은 인파가 몰리며 오는 9월 15일과 16일에 열리는 천일홍 축제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시는 9월 7일부터 21일까지 축제기간으로 지정하고, 축제장소를 양주나리농원 외에도 양주2동 시가지 일원으로 확대하여 지역상권과 연계해 나리공원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 대상 축제기간 할인업소 운영, 경관조명과 유등을 통한 야경연출 등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또한, 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9월 13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전 9시까지 양주2동 열병합발전소에서 국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함종식)는 내년 3월 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선거'와 관련, 조합장 임기 만료일전 180일이 도래함에 따라 후보자 등의 기부행위에 대한 예방․ 단속활동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다가오는 9월 21일은 내년에 실시되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조합장 임기만료일전 180일이 되는 날로, 이날부터는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후보자(후보자가 되려는 사람포함), 후보자의 배우자, 후보자가 속한 기관․단체․시설이 선거인이나 그 가족, 선거인이나 그 가족이 설립․운영하고 있는 기관․단체․시설을 대상으로 금전․물품 또는 그밖의 재산상 이익의 제공, 이익제공의 의사표시 또는 그 제공을 약속하는 행위가 금지된다.또 누구든지 해당 조합장선거와 관련 후보자를 위해 기부행위를 하거나 하게 하는 행위, 해당 조합장선거에 관해 기부를 받거나 기부의 의사표시를 승낙하는 행위, 그리고 이와 같은 행위에 관해 지시․권유․알선 또는 요구하는 행위도 제한된다.조합장의 경우에는 기부행위 제한기간에 상관없이 임기 중에는 항상 기부행위가 금지되고 다만, 직무상의 행위, 의례적 행위, 구호·자선적 행위는 기부행위로 보지 않는다.의정부시선관위는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구리시(시장 안승남)와 지난 6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문화·예술·체육 교류와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생우호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양주시는 지난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이전 양주군 관할지역 지방정부와의 우호를 증진하고 상생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관련 지방정부 10개 도시와 우호교류를 추진 중에 있다.시는 현재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중랑구를 비롯해 의정부시, 동두천시 등 6개 시(구)와의 협약을 완료했으며, 이날 구리시와 일곱 번째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주시와 구리시는 각각 보유하고 있는 지역 자원을 최대한 공유, 문화·관광분야 교류 활성화, 농·특산물 판매,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 등 지역경제 발전의 상생 발판을 마련했다.협약은 △문화·예술·체육·경제 분야 교류, △교류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회단체 행사 추진, △유·무형 문화재 상호교환 방문 추진, △문화유적지 및 관광지 방문 시민 입장료 할인 추진,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정보 공유 등을 담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과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도시 간 문화·예술·체육 활성화를
도특사경, 도심지 주변 자동차 정비공장(도장시설) 123개소 단속1급 발암물질 벤젠, 톨루엔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 다량 배출자동차 도장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 유해물질을 무단으로 주택가에 배출한 자동차정비공장이 경기도 단속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특법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지난 8월 21일부터 8월 28일까지 도심지 주변에서 도장시설을 운영하는 자동차정비공장 123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대기환경보전법 위반업소 33개소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단속결과를 보면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19개소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12개소 △대기배출시설 변경 신고 미이행 1개소 △대기배출시설 운영일지 미기록 1개소 등이다.주요 적발사례를 보면 화성시 A사업장은 활성탄이 들어가는 흡착시설을 사용한다고 신고해놓고, 비용절감을 위해 대기오염물질 정화기능이 전혀 없는 부직포로 된 일반 필터를 사용했다. B사업장은 방지시설에 필수적인 흡착용 필터를 제때 교체하지 않고 페인트 가루를 그대로 공기 중으로 배출하다 단속에 걸렸다. 용인시 소재 C사업장은 도장시설을 가동하면서 흡착용 활성탄 필터를 전부 빼놓고 방지시설을 가동하다가 적발됐고, 부천시에 위치한 D사업장은
현산 매입부지 "알박기용 및 도로 협상용으로 이용" 주장 서민들의 내집마련 꿈 망치기 위해 저지르는 '대기업 횡포' 경찰서 방향 도로개설시 '지하차도' 맞다아 교통혼잡 심각 최근 의정부시청 홈페이지 민원게시판에 '현대산업개발의 횡포를 막아달라'는 등 현대산업개발과 관련한 민원글이 여러 건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가칭 '의정부동지역주택조합' 조합원이라고 밝힌 민원인들은 전자민원창구를 통해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016년 10월경 국방부로부터 캠프라과디아 부지를 매입 후 인접한 지역주택조합 사업부지내 주택 일부를 매입, 알박기 용도와 도로 협상용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민원인들은 '현대산업개발 대기업의 횡포를 막아주십시오', '의정부 도시개발과 관련한 대기업의 횡포에 대한 건', '의정부 서민으로 살기 힘드네요', '의정부시 현대산업대개발의 부적절한 사업진행' 등이라는 제목하에 현대산업개발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민원인 A씨는 "현대산업개발이 기존의 계획도로를 자신들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도로를 설계하고 있다"며 "만약 현대 측이 요구한 대로 설계된다면 추후 화재발생 시 소방차의 진출입이 어려워 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덧붙여 그는 "현대산업개발이
의정부시는 지난달 28일~30일 내린 집중호우로 발생된 수해피해 지역에 대해 전직원과 군경 및 민간자원봉사 2천여 명을 동원해 긴급복구 및 지원을 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는지방하천(6개소) 및 소하천(23개소)에 대한 민원사항을 위주로 전수조사를 통해 주민안전을 고려한 시급한 사항부터 응급복구를 추진하고 있다.특히,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심각한 백석천 생태하천 공사구역에 대해서는 근본적인 원인규명 및 철저한 재발 방지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10월 준공된 백석천 하천시설(저수호안, 산책로 등)은 준공전인같은해 7월경 249mm의 호우로 시설이 심각하게 훼손돼 수해방지에 필요한 시설을 보강해 재시공에 가까운 복구공사를 하였으나, 이번 호우에 기존 보수구간 일부와 그 외 구간이 심각하게 훼손되는 수해를 입었다. 이에 안전총괄과 하천관리팀, 감사담당관실 조사팀은 근본적인 원인과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합동 현장 실사중에 있으며, 설계와 시공, 그리고 보강공사 등에 문제점이 없었는지에 대해 철저하게 밝혀 나갈 예정이다.안병용 시장은 폭우로 엉망이 된 현장을 둘러보고 "감독감리을 총괄한 한국환경공단과 시공사 금호건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