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오는 6.13지방선거에 의정부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부지사는 12일 오후 2시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정부시민의 고통은 8년으로 충분하다"며, 지난 8년간의 안병용 시장의 실정을 비판하고 새로운 4년에 대한 의정부의 비전을 밝혔다.특히 그는 '의정부 100만 시민시대 도약'을 선언하며, 이를 위해 의정부의 경제를 살리고, 건강한 문화도시를 가꾸어 새롭게 열린 도시, 의정부를 만들겠다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김 전 부지사는 이날 기자회견 서두에서 의정부시가 전국 최초로 '경전철 파산 1호'라는 불명예 이외에도, 올해 2월 발표된 한국지방자치학회의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종합평가와 관련하여 전국 50만 미만 60개 도시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에서 의정부가 30위 순위 밖으로 밀려난 사실과 행안부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2017년 12월 발표한 '지자체 재정분석 종합평가 결과' 역시 의정부시가 '마 등급'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꼴찌그룹에 속한 사실을 밝히고,의정부시 행정과 재정이 총체적 파국에 빠졌다며 각을 세웠다.김 전 부지사는 주요 공약으로 '경제시장'으로서 포부를 밝히며, 첫째 "더 큰 도시, 의정
안병용 의정부시장,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기본계획 고시 변경 촉구대안 미반영 결정...경기도지사 및 경기도의 대응에 실망과 우려 표명의정부시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민락지구내 전철 7호선 역사신설이 사실상 물거품이 됐다.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지역정치인 등은 그동안 서울 도봉산역~양주 옥정을 잇는 전철 7호선 연장사업과 관련해 경기도 및 국토부를 상대로민락지구내 역사신설(노선변경)을 줄기차게 요구해 왔다.하지만 국토부가 지난 1월 초 고시한 기본계획에 민락역 신설이 반영되지 않음에 따라 해당 지역주민들은 실망감과 함께 안 시장의 입장표명을 요구해 왔다.이에 안 시장은 2월 1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토교통부가 기본계획 승인을 통보한 전철 7호선 연장(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기본계획 고시 변경을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와 함께 사업추진 경위 등을 설명했다.이날 안 시장은 "전철 7호선 연장 예비타당성 통과 이후 경기도지사 주관으로 실시한 기본·실시설계 용역 2년여 간의 과정 동안 의정부시가 변화된 도시개발 계획과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아홉 가지 노선대안을 제시하였고,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의견 또한 빠짐없이 전달했다"고 밝혔다.특히 "신곡장암역 신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전기로 인한 화재 발생 예방을 위해 감식기술 공유 등 협업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11일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지난 9일 의정부소방서 강당에서 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전기화재 예방 및 피해 저감을 위한 합동 세미나’를 개최해 양 기관의 협업체계를 공고히 했다.이번 세미나에는 경기북부지역 소방관서 화재조사관, 전기안전공사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전기안전공사 한온유 점검부장의 ‘전기안전생활화에 부합하는 화재감정’을 주제로 한 연구발표와 함께 ‘전기화재 원인분석 사례 및 예방요령’ 등에 대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7년 경기북부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총 2,941건이며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721건으로 총 24.5%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북부소방재난본부와 한국전기안전공사 북부본부 측은 전기적 요인에 대한 화재발생의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향후 안전정책과 기술정보를 공유하는 등 지속적 협업을 통해 화재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권현석 도 북부소방재난본부 대응구조과장은 “앞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물론 유관
최근 빈번한 대형화재 발생으로막대한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가끊이질 않고있는 가운데 의정부소방서(서장 서은석)는 지난 8일 오후 3시 센트럴타워 프라임마리스 회의실에서 센트럴타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 예방 및 신속한 대피를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센트럴타워는 대형화재 취약대상으로 다수의 인원이 출입 및 사용하는 소방대상물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다수의 인명피해와 큰 재산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대상으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소방대상물이다. 이날 안전교육은▲제천화재 비상구 문제 등 시사점 ▲피난계획서 표준 매뉴얼 배포 ▲효율적인 피난유도를 위한 전략 ▲피난인원 좌·우 안배로 병목현상 방지를 위한 피난경로 설정 ▲각 층별 피난유도원 지정 임무 수행 ▲피난유도 시 주의사항 순으로 진행됐다.서은석 서장은 "제전화재와 같은 대형화재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관계자의 자율적인 소방안전 관리체제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의정부소방서에서도 지속적으로 현장대응훈련 및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국은주 의원(의정부3, 자유한국당)이 전국시도의장협의회에서(회장 양준욱)에서 주관하는 제6회 우수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 의원은 올 한해 경기도의회의 '사람중심, 민생중심의회'정립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문화체육관광 분야에도 도민편의 증진을 위한 조례제정, 우수선수 육성, 의정부 흥선노인복지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 지원, 발전적인 예산편성, 정책 추진의 실효성 확보 등을 위해 헌신해왔다. 특히, 「경기도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대표발의 하여 경기도지사가 중증장애인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책무를 규정하고, 지역센터에서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추진, 응급관리요원 지정, 응급안전 모니터링 내용 등을 규정하여 중증장애인의 안전사고 예방과 위기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제도화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국은주 의원은 "항상 기본에 충실하자는 생각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다. 앞으로 열심히 일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선정소감을 밝혔다.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은 "전국시도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우수의정대상 선정은 도민 행복과 실질적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 등을 감안했으며 국은주 의원은 문
지역언론 문화 창달에 기여하며, 경기도 31개시군 대표언론 40여개사의 협의체로서 27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사)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회장 김숙자) 제21차 정기총회가 지난 2월 8일 수원라메르아이에서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김하영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민병옥 화성신문 대표가 윤리강령을 낭독, 강명희 감사(과천시대신문 대표)가 2017년 종합감사보고를 했다.이어 김숙자 회장은 2017년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승인의 건, 임원선출의 건(감사), 기타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해 2018년도 사업으로 지역언론인 역량강화연수, 해외연수, 의정대상, 613지방선거공동취재단, 경지협홈페이지 운영, 뉴스포털사이트 기사제휴 추진, 올해의 기자상, 청소년사업 등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의 위상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안건들을 통과시켰다.제14대 회장으로 연임을 하게 된 김숙자 회장은 "조직의 성장은 가장 가까이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각지자체에서 회원사들이 튼튼한 언론으로 뿌리를 내리고 그 에너지가 경기도에 대한민국에 튼실한 언론문화를 창출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 회원사 대표님들의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홍이표, 이하 의정부시선관위)는 오는 6월 13일 치러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공무원의 선거관여행위에 대한 감찰을 강화한다고8일 밝혔다.의정부시선관위는 지난 2월 7일 각 행정기관 등에 자체 공직기강 확립 및 점검활동 강화를 요청하는 공문 발송과 함께 「공무원의 선거관여행위 금지 안내」 책자를 보내 소속 공무원 등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직원이 선거에 관여하는 일이 없도록 교육을 강화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또한 공무원·지방자치단체 및 국민운동단체의 선거관여행위 등 위법행위에 대한 예방·단속 특별대책이 시달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교육청 공무원 대상 특별 교육 실시, ▲의정부시선관위원장 명의의 공한 발송, ▲선거중립 분위기 유도 등 사전 안내·예방활동에 주력하되, 공무원의 SNS 활동 관련 모니터링을 통해 위법행위 단속활동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특히, 의정부시선관위는 공무원의 선거관여행위는 사실 여부를 떠나 그 의혹만으로도 선거의 정당성을 훼손하고, 선거결과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키울 수 있다면서, 사전 안내·예방에도 불구하고 위법행위가 발생하는 경우 고발을 원칙으로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119소방안전패트롤' 발대식 갖고 강도 높은 단속 나서기로...34개 소방서, 40개반 80명으로 구성도내 2만4천개 대형인명피해 우려 시설 선정, 연간 최소 4회 이상 점검 예정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대형화재 예방과 도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비상구 폐쇄·소방시설 차단·불법주차를 3대 소방 불법행위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에 나선다.경기도는 8일 오후 용인시 소재 강남대학교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열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장, 이기철 경기도의용소방대 연합회 남성회장, 홍순옥 여성회장, 119소방안전패트롤대원, 의용소방대원 등 8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119소방안전패트롤' 발대식을 열었다. 119소방안전패트롤은 3대 소방 불법행위의 단속과 도민 의식개선을 위한 전담기구다. 수원, 성남, 용인, 화성, 남양주, 파주 등 6개 소방서는 2개반, 나머지 28개 소방서는 각 1개반씩 모두 34개 소방서에 40개반 80명으로 구성됐다. 1개반에는 소방관 2명과 의용소방대 1명 등 2~3명이 배치된다. 119소방안전패트롤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남 지사는 지난해 12월 광교 화재발생 당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소방차가 다닐 수 없게 만드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1대당 16만원씩 총 500대의 보일러에 대해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저녹스 보일러란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높은 온도의 열을 흡수·재활용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이 높고, 질소산화물 저감효과가 높은 가스보일러를 말한다.지원 금액은 일반 보일러와 저녹스 보일러의 구입차액에 8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보조금을 받고 설치하면 일반 보일러 가격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저녹스 보일러 평균 판매가격은 80만원, 일반보일러 평균 판매가격은 60만원으로 구입차액은 20만원이다.노후 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면,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약 77% 감소하고 에너지 효율은 약 11% 더 높아져 대기질 개선과 연료비 절감효과가 있다.현재 환경마크를 인증받은 보일러는 5개 회사 40여종 제품[㈜귀뚜라미, ㈜알토엔대우, 린나이코리아㈜, 롯데알미늄㈜, ㈜경동나비엔]이 있다.지원 대상은 주택 소유주가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주택소유주의 위임을 받아 세입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많을 경우에는 우선순위 내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임대주택(영구·공공·국민주택), 전용면적이 작은 순서로 선정된다.
의정부 상우고등학교 요리동아리 '요리조리'(회장 박성빈 학생)는 2월 7일 라면, 과자 등이 들어있는 '사랑의 꾸러미' 30묶음을 의정부1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상우고 동아리 교사와 학생들뿐만 아니라 김호득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사랑의 꾸러미'는 상우고 일본요리 동아리인 '요리조리' 학생들이 학교축제인 '매송제'에서 직접 음식을 요리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라면, 과자 등의 생필품을 직접 구입해 정성껏 포장한 꾸러미 선물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아동 30가구에 전달했다.남성범 의정부1동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스스로 나눔 활동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니 나라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의 선행이 널리 알려져 아름다운 나눔의 이야기거리가 생겨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상우고 '요리조리' 동아리 학생들은겨울철 연탄봉사뿐만 아니라 매년 학교축제 '매송제'의 판매수익금으로 다양한 이웃돕기 행사를 펼치고 있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