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은 인류의 성장과 더불어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요소이고, 우리에게 이로움을 주고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는 생산적인 요소이지만 소홀히 대하여 통제할 수 없는 정도가 되면 우리의 삶을 파괴하고 생명까지도 앗아가는 이중성을 보이고 있다. 사계절 중 특히 겨울은 어느 계절보다 불의 사용이 많고, 습기가 적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발생되는 작은 불씨 하나가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어 화재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전국의 소방관서는 매년 11월부터 4개월 동안 화재예방 홍보와 캠페인 실시, 화재취약 지역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특별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그중 화재 없는 안전한 겨울을 나기위한 몇 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첫째, 날씨가 추워지면서 전열기 사용이 늘어나는 계절이다. 지난해 보관해 놓았던 전기장판, 전열기구 등을 꺼내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오래된 전열기에 쌓인 먼지가 화재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먼지 등을 털어내고 사용해야 한다.둘째, 가정에서나 직장에서 비상구는 유사시 생명을 지켜주는 유일한 대피로이므로 폐쇄․훼손행위가 없이 언제나 개방할 수 있도록 관리유지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지난 25일 상직동(1통) 마을을 찾아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있는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신속히 대처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상직동은 의정부시 가능3동에 속하고 있으며, 시내를 조금 벗어나 양주시경계에 인근에 62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마을이다. 안 시장이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마을로 연결되는 계단에서 3명의 노인이 넘어져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고 사고원인 확인 및 대책마련을 위해 이 마을을 방문했다.이날 지역주민들은 대로에서 마을로 내려가는 계단이 경사가 심하고 난간이 부식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난간이 좁아노인 분들이 계단을 오르고 내리는데 불편하고, 마을주민들도 넘어지는 사고가 종종 발생할 뿐만 아니라 특히, 겨울에 눈이 올 경우 미끄러워서 더 위험하다며 개선을 호소했다.이에 안병용 시장은 “더이상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후된 난간은 새로운 난간으로 교체하고, 눈이 올 때 미끄러짐이 없도록 공원 산책로와 같은 곳에 설치하는 야자매트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특히 관계 공무원에게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다닐 수 있도록 내년 초에는 계단을 다시 설치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이 지역에 생
황교안 국무총리와 남경필경기도지사는 25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고병원성AI 방역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AI 방역대책 상황을 점검했다.이 자리에는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 심오택 국무총리 비서실장, 홍권희 국무총리실 공보실장, 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 성윤모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 박정란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이성호 양주시장, 민천식 포천부시장, 원대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 등이 함께 했다.황교안 총리는 이날 “이번 AI는 철새로 인한 전파 가능성이 높은 만큼 철새 서식지에 대해 특별방역을 실시해야 한다. 또, AI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이라도 가금농가 밀집 지역과 각종 방역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선제·집중적인 방역관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관련 정보를 투명·신속하게 공개하고, 대응상황을 국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해 AI에 대한 불안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 정부와 지자체 현장이 합심해서 AI의 조기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황 총리는 특히 “경기도에 전국 닭 사육농가의 21%가 소재해 있는 만큼 도내 철새 도래지에 대한 철저한 방역조치는 물론, 각종 방역시스
'화합' 바탕으로 변화와 개혁 통한 안정적 발전에 최선 다할 것조합원들 지지 받아 대의원·축산계장·이사에 선출돼 능력 발휘"고객에게는 기쁨을! 조합원에게는 명예와 긍지를! 직원들에게는 자긍심을 갖게 하여 변화는 축협! 신뢰받는 축협!"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달 28일 치러진 양주축산농업협동조합(이하 양주축협)조합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후광 조합장이 취임 1개월을 맞이했다.양주시 은현면 출신인 이후광 조합장은 1995년 4월 양주축협 조합원 가입 이후 조합원들로부터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아 양주축협 대의원, 은현축산계장, 이사 등에 선출되어 그동안 조합원 및 조합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지난 1957년 설립된 양주축협은 1966년 서울 도봉동에 배합사료공장을 시설하고, 1988년 상호금융업무를 개점해 1989년 도봉동지점을 시작으로, 현재 본점 포함 15개 지사무소와 배합 사료공장, 육가공공장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축협으로 성장했다.이러한 역사와 전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이 조합장이기에, 지난 선거 과정에서 지역간, 조합원간 분열로 위기에 처한 양주축협을 구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모든 구성원의 화합"을 강조하는 한편, '미래산업 TF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순자(새누리당, 비례) 의원이 11월 24일 경기도의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시각장애인복지관 확충을 주장했다.박순자 의원 자료에 따르면 2015년말 기준 시각장애인 25만2천874명 중 서울시에 4만2천533명, 경기도에 5만868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5개소의 시각장애인복지관 설립과 6개소의 시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를 운영함과 동시에 복지관 채용인원 173명과 센터 종사자 110명을 포함해 283명이 시각장애인에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나 경기도는 1개소의 복지관과 채용인원 25명만이 종사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의 관련 예산은 시각장애인복지관 5개소 78억3814만5000원과 시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6개소 48억5992만원을 포함 126억9806만5000원인 반면, 경기도 예산은 시각장애인복지관 1개소 14억956만4000원에 불과해 서울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순자 의원은 "최근 장애인 복지서비스가 다변화되는 현시점에서 시각장애인에게 적합한 교육 및 문화교류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시각장애인복지관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시각장애인은 사고 또는 당뇨 및 녹내장
컴퓨터 교육프로그램 협력 통해 교육생 100% 취업 목표인력·시설 공동활용..신한대에 학생장학금 500만원 기증신한대학교(총장 김병옥)는 컴퓨터교육 전문업체인 (주)하이미디어아카데미와 기술정보 교류, 교육과정 공동개발, 취업정보 제공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측은 이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교수의 연구 및 교재개발을 위한 현장 활동을 강화하고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현장실습과 채용기회를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취업교육을 통해 100% 취업이 이루어지도록 취업지원센터 운영을 강화하기로 했다.산학협력 협약식에는 신한대 유보선행정부총장, ㈜하이미디어아카데미 임완택 대표가 참석해 각각 서명하였으며, 임 대표는 학생장학금 500만원을 신한대에 기증했다. 신한대는 취업성공패키지 상담기관과 협약을 맺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편제 완성년도인 2017년 4학년 졸업예정자의 취업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훈련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가 취업난을 타개하기 위해 직종 훈련과 예산을 훈련기관에 배정해 취업성공 시 성공수당 등을 교육대상자에게 지급하고 있는
신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민락2지구 내 상업지역를 중심으로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아름다운 거리 만들기’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홍보 및 계도를 지속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의정부시 송산행정복지센터 주거환경과는 지난 11월 1일부터 주거환경과 직원,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60여 명이 참여해 상가 입주민을 대상으로 불법 옥외광고물 및 불법 주·정차에 대한 평·휴일 상시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상가 주변에 무분별한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적법한 분리배출 방법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복지센터의 이번 계도활동은 과태료 부과 등 단속 위주의 행정보다는 충분한 홍보와 계도로 주민들 스스로의 참여를 유도하고, 불법행위 사전 방지와 시민들의 잘못된 인식개선을 통한 법규 준수의 올바른 기초를 확립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최근 입주가 시작된 민락2지구 내 상업지역은 영화관, 아울렛 쇼핑센터 등 각종 주민 편의시설과 넓은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먹거리, 즐길 거리로 행복로에 버금가는 의정부시 동부권의 대표적인 명소가 되고 있다. 박철영 송산행정복지센터 주거환경과장은 “민락2지구가 깨끗하고 기초질서가 잘 정비된 신도시로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는 가운데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4일 긴급 점검회의를 갖고 적극 방역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날 오전 9시 AI방역 관계자들을 불러 방역 진행점검회의를 연 남경필 지사는 “중국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번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도민들의 걱정이 크다”면서 “예비비 18억 원을 각 시군에 긴급 투입해 AI가 조기에 근절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가금류 농장주와 관련 산업 종사자, 방역인력에 대한 예방접종 여부를 파악하고 항바이러스 제제인 타미플루 보유현황도 확인해 보고하라”고 지시한 후 “AI로 인한 사회적 혼란방지에 공직자 모두가 힘을 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양주에서 AI의심신고가 발생한 지난 20일부터 경기도 북부청사내에 6개반 25명으로 구성된 AI방역대책본부(본부장 도지사)를 운영하며 확산방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도는 양주 58농가와 포천 43농가 등 신고지역 10km이내 농가에 대한 긴급예찰을 실시했으며, 예찰결과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현재 양주, 포천 등에 이동통제초소 3개소와 거점소독시
경기도는 시군, 경찰, 금융감독원과 함께 올 한해 도내 대부업체 367곳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 총 198개 업체에 대해 행정조치를 취했다고 24일 밝혔다.대부업 질서 확립과 서민금융복지 실현 차원에서 실시된 이번 합동 점검은 상·하반기에 나눠 실시됐다. 상반기에는 5월 2일부터 6월 28일까지 258개 업체, 하반기에는 9월 5일부터 10월 7일까지 109개 업체를 대상으로 점검이 이뤄졌다. 점검대상에는 도내 등록대부업체 1,774곳 중 중규모 업체, 민원발생 업체, 신규업체 등 총 367곳이 선정됐다.점검 결과 영업정지 14건, 등록취소 4건, 과태료 49건, 수사의뢰 7건, 행정지도 124건 등 총 198건의 행정조치가 이루어졌다. 주요 적발유형을 살펴보면, 계약관련법 위반, 불법채권 추심, 광고기준 위반, 이자율 위반, 기타 법위반 등으로 확인됐다.특히, 이들 적발 업체들은 ▲대부업 표준계약서 미사용(필수기재사항 미기재), ▲대부업 등록증 및 대부 조건표 게시의무 위반, ▲300만원 초과 대출 시 소득증빙서류 미징구, ▲계약서 상 이자율 산정 시 월금리와 연금리 기재 오류, ▲금리 수취 오류, ▲기타 불완전판매 등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민대학교는 지난 22일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관광숙박(호텔업) 분야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24개 기관, 단체가 참여한 산·학·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이례적으로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이준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및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 3부 장관이 참석해 큰 기대를 나타냈다. 교육계에서는 한국전문대학협의회(이기우 회장)과 한국관광공사와 우수 호텔리어 양성사업 선정대학인 경민대학교(부총장 홍지연)이 대학을 대표해 참가했다. 또 산업계에서는 그랜드앰배서더서울, 그랜드힐튼서울, SK네트웍스워커힐호텔, 머큐어앰배서더쏘도베, 임피리얼팰리스서울, ㈜파르나스호텔, 메이필드호텔, 노보텔앰배서더서울강남, 밀레니엄서울힐튼 호텔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정부 국정과제인 능력중심사회를 위한 여건조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활용 확산, 일·학습병행 교육훈련체제 구축 및 한국형 국가역량체계(KQF) 구축․운영 등에 적극 협력함으로써 능력중심사회 구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국가역량체계(NQF, National Qualifications Framework)는 학위가 없더라도 현장에서 쌓은 직무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