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2023년 시 승격 60주년을 맞이해 '시 승격 60주년 기념 엠블럼·캐치프레이즈'를 공모한다. 28일 시 관계자는 시 승격 60주년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시 탄생 60년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은 엠블럼·캐치프레이즈를 경기도민, 경기도 내 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경기도 내 직장에 재직 중인 자를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참가 희망자는 참가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이미지 파일 등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류와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11월 28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5주간이며, 설문조사와 심사를 거쳐 1월 중 시상할 계획이다. 엠블럼·캐치프레이즈 공모전 수상자에게 최우수 1명 150만 원, 우수 2명 각 100만 원, 장려 3명 각 5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한편 시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이미지를 2023년 연중 활용해 의정부시의 시 승격 60주년을 더욱 가치 있게 이끌어 갈 계획이다.
의정부시가 겨울철 연탄 난방기기를 사용하는 취약계층의 연탄가스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무상 보급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난방기기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안전 점검 관련 법령과 점검 주체가 없는 연탄 난방기기는 일산화탄소 중독 등 안전사고에 더욱 취약해 연탄 난방기기 사용자에 대한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의정부시는 2022년도 연탄바우처(쿠폰) 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무상 보급해 안전한 에너지 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취약계층 맞춤형 에너지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공기 중 일산화탄소 농도가 250ppm 이상일 때 작동해 사용자에게 위험을 알려주는 안전장치로, 색이나 냄새가 없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신체를 손상시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를 예방한다. 김보경 기후에너지과장은 "에너지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에너지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에너지복지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향후 연탄 난방기기 사용 가구 현황을 추가로 파악해 내년에는 보다 많은 취약계층에게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무상보급 할 계획이다.
경민대학교(총장 직무대리 홍지연)는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경민대학교 효행관 및 대강당에서 링크3.0사업을 포함하여, 혁신WOW사업 Hive사업, CO-LINK(취업플랫폼사업)등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여주대학교 엄기매 부총장, 인천재능대학교 박정은 부총장 및 전국의 대학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의정부시의회 김현주 부의장 및 김태은, 오범구, 김현채 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링크3.0사업은 교육부가 엄격한 심사를 통하여, 산학협력에 강한 대학을 선발하며, 선발된 대학에게는 매년 20억원씩(일반대학 40억)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주요내용은 미래산업에 대비한 인재양성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산학일체형 인프라 구축, 산학공동기술과제를 통한 가치창출, 취창업지원, 공유협업체제 구축 등 다양한 산학연 협력요소를 종합지원하는 사업이다. 홍지연 총장 직무대리는 진정한 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산업체 및 대학들이 함께할 수 있는 대학발전계획 및 로드맵을 실천할 것이며, 이번 성과 전시회가 그 첫걸음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고 링크3.0사업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환철 링크3.0사업단장(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성과전시회가 일자리창출을 위하여 의정부시와 공동으로 진행한 취업일자리박람회와 시너지효과를 발생시켰고, 특히 타 대학과의 공유협업을 통하여 성과를 공유하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 참여대학은 오산대학교, 명지전문대학, 경복대학교, 동서울대학교, 인천재능대학교, 전주기전대학으로 캡스톤디자인과 창업동아리 작품 등으로 참여했다. 한편 경민대학교는 2018년 자율개선대학, 2019년 혁신지원사업 Ⅰ유형,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 LINC+육성사업 선정, 2020년 혁신지원사업 Ⅲ유형 선정,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결과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 2022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LINC 3.0에 선정,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에 선정되는 등 명실공히 경기북부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 끝에 눈물이 맺히는 겨울이 다가 오고 있다. 겨울의 추운 날씨를 나기 위해 집집마다 묵혀둔 전기매트를 꺼내 체온을 올리고 가족끼리 오순도순 귤을 까먹으며 티비를 시청하는 정다운 계절말이다. 하지만 몸이 따듯해지는 마법의 난방기구 덕분에 겨울은 따듯하게 날 수 있을지 몰라도 화재의 위험성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난방기구 중 하나인 전기매트의 경우 2021년 1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168건의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32명의 인명피해와 약 8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통계를 살펴 보면 가정에서 사용되는 난방기구인 만큼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한 걸 알 수 있다.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 첫째, 전기매트 구입시 안전과 품질 등 국가인증 통합마크인 KC마크나 전자파‧전기장 등의 허용 기준을 통과한 EMF마크가 있는 것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둘째, 사용 전에는 외관상 전기장판이 파손된 곳이 있는지 육안으로 확인 해야하고 온도조절장치가 정상 작동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문어발식 전기사용은 금해야한다. 난방기구의 경우 사용전력이 높아 여러개의 난방기구를 하나의 멀티탭에 사용할 경우 과전류로 인하여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넷째, 장시간 사용시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하고, 전원이 켜진 상태로 오랜 시간 방치하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니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전원을 꺼야한다. 다섯째, 보관시에는 동그랗게 말아서 세로로 세워 보관한다. 접어서 보관 할 경우 전선이 구부러져 단선 등으로 화재 위험성이 높아진다. 난방기구는 우리의 겨울을 따듯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며 안락함을 주지만 잘못된 사용방법으로 사용할 땐 모든 것을 앗아가는 화마로 변하기도 한다. 반드시 이 두가지의 얼굴을 기억하고 화재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하며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해서 안전하고 따듯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
의정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빙상팀(감독 제갈성렬, 코치 이강석)이 지난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2022/2023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며 '빙상의 메카' 의정부시의 위상을 또 한번 드높였다. 20일 여자부 500m에 출전한 김민선 선수는 37초21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앞선 12일 ISU 월드컵 1차 대회 500m 우승 기록(37초55)보다 0.34초를 단축하며 월드컵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또한, 정재원 선수는 19일 열린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7분39초27의 기록으로 금메달과 단 0.15초 차이로 은메달을 차지하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매스스타트 은메달리스트의 면모를 과시했다. 의정부시 빙상팀은 ‘2022/2023시즌’에 김민선, 정재원을 비롯해 김경래 선수까지 국가대표를 배출하였으며, 11월에 국가대표 박성현 선수를 영입해 빙상 최고 강팀임을 재확인하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국가대표 김민선, 정재원 선수가 빙상 국제대회에서 위상이 높은 월드컵 대회에서 최고 성적을 내며 대한민국과 의정부시를 빛내주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있을 국제대회에서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청 소속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선, 정재원, 김경래, 박성현 선수는 다가오는 12월 ISU 사대륙 스피드 선수권대회(캐나다 퀘백)와 제3차, 제4차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대회(캐나다 캘거리)에 순차적으로 참가해 금빛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대표의원 곽미숙, 고양6)은 지난 23일 경기북부 5개 자치단체장을 만나 정책간담회를 갖고 경기도정 운영에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곽미숙 대표의원을 비롯해 고준호 정책위원장(파주1)과 김동근 의정부시장, 강수현 양주시장, 백경현 구리시장, 백영현 포천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과 경기북부 5개 단체장들은 이번 감담회를 통해 민선8기 지방정부와 경기도의회의 상호협치 및 정책공조 기반 마련 등을 논의했다. 곽미숙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국가 경제 불안정은 경기도 민생안정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기"라며 "그 어느 때보다 여기 계신 경기북부 자치단체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은 각 지역이 스스로 발전 동력을 찾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만남을 가질 수 있게 준비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경기북부 자치단체장들도 "민생안정을 위해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과 자치단체들 간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소통과 협치를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여의도가 시끄럽다. 여의도 정가는 매일이 전쟁이다. 시민들은 정치에 대해 염증을 느끼고 짜증을 내기 시작한다. 입으로는 민생 민생 하면서 몸으로는 당리당략에 몰두하고 있다. 정치인들이 무식해서 그럴까? 그럼 그들은 깡패인가? 매번 막말에 몸싸움을 벌이기 일쑤이니... 인류의 역사가 엘리트 지식인들의 헤게모니 싸움인 것 같다. 봉건시대는 국가를 경영하던 소수 귀족들이 지식인이었다면 농민은 무식하였다. 자본주의 시대에 들어와서는 부르조아( bourgeoisie)가 지식 겸비를 토대로 막강한 부를 축적함으써 지배계층으로 올라서게 된다. 산업사회에 들어서서 지배, 피지배의 개념을 넘어서기 시작한다. 즉, 노동자와 사용자 모두 교육을 받은 주체로서 정권 탄생에 역할을 하기 시작한다. 21세기 지식기반의 사회에서는 소수계급이나 계층의 전유물이었던 지식이 모든 국민들도 갖추게 됨에 따라서 촛불시위와 같은 형태를 통해 변화를 주도하는 주체가 되고 국정에 참여하게 된다. 이제는 전 국민의 정치적 참여가 보장되는 시대이다. 그러나 여의도 정치는 아직도 헤게모니싸움에 전착하고있는가를 살펴봄으로써 정치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우선, 당리당략 때문이다. 국민은 안중도 없다. 오로지 자신 소속의 정당 전략에 따라서 의사결정을 내린다. 올바른 견해가 있더라도 피력할 수 없다. 오로지 의총을 통해 결정된 것만이 참이다.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해당 행위로 규정하여 다음 공천에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편과의 정강 정책에서 헤게모니(hegemony)를 장악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울 수 밖에 없다. 역사적으로 붕당(朋黨)정치가 그러하다. 붕당정치는 자신들이 소속해 있는 계파의 당론을 중심으로 국정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정치 체제이다. 결국 붕당 간의 치열한 정권 다툼으로 각종 사화(士禍)와 옥사(獄事) 즉, 오늘날로 치면 보복 정치의 연속이 형성되었다. 지금은 세계적으로 사회적 위기의 시기이다.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은 변화를 이끌게 된다. 따라서 지금은 변화의 시기이기도 하다. 신자유주의의 시장 만능주의에 대한 맹신이 무너졌다. 동시에 코로나19 pandemic 방어 실패에 대한 국가 역할에 강한 의구심으로 인해 새로운 국가를 요청하고 있다. 이제는 이런 위기 극복을 위한 논의가 시작되어야 하며 그것이 새로운 변화와 대안을 줄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는 위기 극복에 있는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의 어두운 그림자 중의 하나인 포퓰리즘(populism)에 의해 양 당간의 갈등이 표출되고 있다. 이는 결국 보수와 진보라는 계층 간의 사회적 블록(block)을 형성함으써 헤게모니 장악을 위한 싸움에 불을 붙이고 있다. 정치가 사회를 하나로 통합하려는 노력보다는 사회적 분열을 부추기고 있다. 그러므로 새로운 정치의 탄생을 위해서는 헤게모니 장악이 아니라 세계화, 능력주의, 공정을 토대로 하는 정치적 담론을 형성하여 하나 된 국민을 만들어가는데 기여해야 한다. 그 해결책은 원효의 일심 사상에 있다. 헤게모니 장악이라는 정강 정책적 대립은 당과 당이 서로 다른 마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 해결 방법은 홀리스틱(holistic)적 사고를 해야한다. 우리나라 원효의 생각대로라면 ‘한마음(일심=一心)’을 갖게 되면 싸우지 않고 평화(화쟁=和諍)로워 질 것이다. 우리나라의 통일 문제도 ‘한 마음’의 문제이다. 따라서 서로 만나 국민만 생각하는 타협이 이루어져야 한다. 정치적 대타협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문제점은 헤겔의 변증법적인 발전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대서 나타난다. 다수를 ‘정(正)’이라하고 소수를 ‘반(反)’이라고 하자. 다수결에 다르면 ’정‘의 승리이다. 따라서 정과 반의 대립적 구도만 있을 뿐이다. 투쟁만이 존재한다. 이런 대립적 구도는 J.S Mill의 자유론에서의 자유와 상반된다. 즉, 소수에 대한 자유가 보장되어야 하는 것처럼 정과 반의 만남을 통해 합일점(합=合)을 찾아야 한다. 합이 되었다고 그 합이 항상 올바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또 다른 ’반‘을 인정하고 토론을 통해 보다 나은 합일점을 찾아 나가야 한다. 이것이 Hegel의 정반합의 변증법이다. 해결책은 정반합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우리나라 정치행태는 여당과 야당의 반대만 있다. 정부가 수립된 이래로 오로지 정과 반의 대립적 투쟁만 있을 뿐이다. 이 오랜 세월에 많은 것이 발전하고 변화되어 왔다. 그런데 오로지 정치만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그래서 국민은 불안하다. 위기 시 정치적 안정은 국민의 안전을 보장한다. 국민은 그런 지도자를 참다운 정치자로 본다. 김구 선생처럼 말이다. 진짜와 가짜의 구별은 쉽다. 진짜는 자연스럽다는 것이고 가짜는 진짜처럼 보이기 위해 온갖 수식을 다 한다. 그래서 가짜는 부자연스럽다. 진짜 정치인은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자이다. 자연이란 어떤 인위적 행위를 가하지 아니하고 자연의 법칙에 따라가는 것이다. 자연은 투쟁과 대립이 없다. 가짜 정치인은 국민을 혼란 속으로 이끌고 가는 존재이다. 진짜처럼 보이기 위해 자연을 이용하여 위장한다. 따라서 진짜에 대드는 것이다. 위대한 대한민국을 위해 정치는 만남과 대화를 통해 합의 길을 도모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정치인은 무식한 것이 아니라 철학에 무지하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1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학생의 주도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중등 미래형 교육과정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경기교육공동체와 함께 학생의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중등 교육과정 정책의 변화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생의 주도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유연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발전 방안 찾고자 마련했다. 포럼 첫째 마당은 '미래형 수업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하여 이정현 광문고등학교 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발제에 정제영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토론에 고영애 과천고등학교 수석교사, 김선용 신봉중학교 교사가 참여했다. 둘째 마당은 학교급별로 주제를 달리해서 별도의 장소에서 진행했다. 중학교는 '주도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유연한 중학교 교육과정'을 주제로, 발제에 남미자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 토론에 김은정 충현중학교 교장, 이미경 신천중학교 교사, 양수연 병점중학교 학부모가 참여했다. 고등학교는 '학습 선택권을 보장하는 유연한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주제로, 발제에 박종권 범박고등학교 교감, 토론에 김하영 위례한빛고등학교 교사, 김래원 고색고등학교 학생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빅데이터 기반 미래교육의 방향과 새로운 균형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미래형 수업의 방향, 학생 주도성의 의미와 실천 과제, 미래형 수업과 평가를 위한 교사의 역할 변화, AI를 활용한 교육 플랫폼과 인프라 구축, 학생의 학습 선택권 보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포럼은 유튜브 '경기교사온TV 중등'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했으며, 유튜브 댓글 창에 학생의 주도성을 키우는 수업과 생각의 힘을 키우는 평가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실시간으로 올라왔다. 도교육청 김신영 학교교육과정과장은 "변화의 시기에 우리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변해야 할 것"이라며, "오늘 포럼에서 나눈 내용을 바탕으로 중등 교육과정 정책 수립과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의 주도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유연한 교육과정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학생 맞춤형 수업과 과정중심 평가를 통해 실천할 계획이다.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누적 거래액 2,200억 원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11월 20일 일요일 기준으로 배달특급의 총 누적 거래액이 2,200억 원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2,100억 원을 돌파한 이후 약 30일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지역별로는 배달특급 최초 서비스 지역 중 하나인 화성시가 약 270억 원의 누적 거래액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고, 그 뒤를 수원시가 255억여 원으로 바짝 쫓고 있다. 이밖에도 용인시가 약 250억 원, 김포시와 파주시가 약 160억 원 등을 기록했다. 배달특급은 민간배달앱의 높은 중개 수수료에 지친 소상공인의 버팀목이 되고자 지난 2020년 12월 화성시, 오산시, 파주시 3개 시범지역을 시작으로 출범한 공공배달앱이다. 특히 낮은 중개수수료를 통해 소상공인을 돕고,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소비자까지 챙기며 '상생' 생태계 구축에 이바지해왔다. 지난해 경기도 전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혔고, 올해는 서울 성동구로의 진출도 성공하며 연일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는 중이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에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태어난 배달특급이 어느덧 누적 거래액 2,200억 원을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을 증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상생을 위해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변모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한 '의정부시·경민대 일자리 박람회'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경민대학교 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의정부시와 경민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 고용노동부의정부지청,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의정부시 중소기업지원센터, 신한대학교가 후원하는 행사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모든 구직자와 구인 기업을 대상으로 실업률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다. 박람회에는 ㈜커피빈코리아, ㈜홈플러스 등 의정부시 및 인근 시군의 우수 기업 44개 기업이 참여해 410명의 채용 규모로 인재 채용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이 중 36개 기업은 인사담당자가 현장에 직접 참석해 현장 면접으로, 8개 기업은 구직자가 제출한 이력서를 전달받는 취업 알선 연계 서비스로 채용을 진행한다. 현장 면접이 이루어지는 기업 채용관 외에도 구인·구직 상담, 일자리 지원 사업 홍보가 이루어지는 현장 상담 부스와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이 가능한 이벤트 부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남윤현 일자리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경민대학교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구인 업체에는 딱 맞는 구직자를, 구직자에게는 원하는 일자리를 제공해 각 계층의 취업 기회 확대에서 취업 성공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