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선으로 공사가 확정된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노선의 복선화를 주장하는 의견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철도·교통분야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의정부시 철도 정책 자문단'은 지난 10일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위원장인 원제무 한양대 교수의 주재로 제5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자문단은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노선이 단선으로 건설될 경우 △열차운행 지연, △안전사고 발생, △운영효율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건설공사를 중단하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복선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문단은 국토교통부가 교외선에 투입을 검토하고 있는 디젤기관차에 대한 문제점을 검토하고, 수소 전기 열차·트램 등 친환경 교통수단 적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근 시장은 "국토교통부가 올해부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2년이 의정부시 미래 철도 정책 마련에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김 시장은 "철도망 효율화를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과 자문단의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철도정책을 구체화 시켜나가는 과정에서 시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미세먼지 모니터링 플랫폼과 디지털트윈 기반 3차원 공간정보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대시민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지난 2020년 환경부가 기후·환경중심 도시모델 구축을 위해 추진한 공모사업으로, 경기 북부지역 시군 중 양주시만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시는 총사업비 108억 원을 투입, 올해 준공을 목표로 기후, 미세먼지 등 환경위기 시대 대응을 위한 미래환경도시 구현과 시민과 환경이 공존하는 양주시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미세먼지 종합관리를 위한 '미세먼지 인벤토리·환경모니터링 플랫폼 구축 용역'을 지난해 12월 준공하고 지난달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시민에게 공개했다. '미세먼지 환경모니터링'은 양주시 전역 160개소에 설치한 대기질 간이측정기를 통해 3차원으로 표현된 양주시 지도에 실시간 대기질 측정값과 다양한 환경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디지털 트윈서비스'는 항공영상 기반의 3차원 공간정보에 표현된 각종 환경정보와 도시 미기후 분석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시민들은 바람길, 미세먼지 분석 기능을 통해 지도에 기반한 다양한 대기 정보와 미세먼지 통계자료를 활용할 수 있으며, 대기 상태에 따른 행동요령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에서 제공하는 각종 환경 주제도를 배경지도와 겹쳐 활용하는 것은 물론 경관 분석 기능을 통해 가시권, 일조권, 조망권 등 가상의 주거환경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수도 있다. 내 집 앞 지역 틈새 환경정보가 궁금한 경우 PC,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양주시 스마트 그린도시 인트로 화면(airpt.yangju.go.kr)에 접속하거나 양주시 홈페이지 배너, 양주시 미세먼지 플랫폼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수현 시장은 "지역 틈새 대기질 측정 서비스를 통해 시민이 신뢰하는 청정 그린도시 양주를 만들겠다"며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으로 양주시가 대한민국 환경분야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는 청정대기 모니터링 사업의 일환으로 시 최초로 환경과 관련한 스마트 그린포트 건축물을 회천4동에 건립하며 1층에는 초고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 2층에 환경교육문화복합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건물 2층에는 전기차를 충전하는 동안 그린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개발된 양주시 고유의 환경관련 콘텐츠(애니메이션, AR/VR 체험, 메타버스 등), 교육자료(환경동화, DIY 체험키트)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올해 4월 중 개소할 예정이다.
민선 8기 김동근 의정부시장의 대표적 공약인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반환부지 내 디자인 문화공원 조성 논의를 위해 지난 7일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국방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들이 의정부시를 방문했다. 지난해 반환된 CRC는 안병용 전 시장이 당초 안보테마공원 조성을 계획하였다가 돌연 2020년 물류단지로 개발계획을 변경해 지역 갈등을 촉발시켰다. 이후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높은 물류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전면 취소하고 이곳에 디자인 문화공원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의정부시를 방문한 이희은 국무조정실 부단장은 이용주 정책총괄과장, 방진석 대외협력과장, 우광진 지역협력과장 및 최규석 균형개발추진단장 등 20여 명과 CRC(캠프 레드클라우드) 현장 곳곳을 둘러보고, CRC 내 대표적인 건축물인 교회에서 영상발표와 함께 CRC 디자인 문화공원 조성에 따른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희은 부단장은 "CRC를 직접 둘러보고 의정부시에서 발표한 CRC 디자인 문화공원 기본구상안에 대한 영상발표를 들으니 의정부시의 진실한 마음과 적극적인 노력이 느껴졌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관계부서 담당자들이 모여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의정부시 관계자는 "앞으로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CRC 디자인 문화공원 조성사업이 원만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명품기업을 지향하는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회장 이호직)가 지난 4일 송산1동 소재 난방 취약계층 3가구에 연탄 1,000장과 식료품 상자 3세트를 기부하고 가가호호를 방문해 연탄 배달 봉사를 펼쳐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30여 명의 소상공인들이 소속된 의정부명지회는 회원사의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 간 정보교환 및 친목 도모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의정부시 곳곳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이번 연탄 나눔 행사에는 의정부명지회 회원 20여 명과 국제자원봉사연합회 회원 20여 명, 최영희 국회의원, 최정희 시의회 의장, 오석규 도의원, 이계옥 시의원, 권안나 시의원, 조세일 시의원 등이 함께 해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동참했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급격한 기온 변화로, 추위에 힘든 시간을 보내는 난방 취약계층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연탄 나눔 활동으로 봉사자들의 따스한 마음이 전달되어 어르신들께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성희 송산1동장은 "최근 계속된 한파로 하루 연탄 사용량이 평소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 난방 걱정을 하시고 계시던 빼벌검은돌 마을의 어르신들을 위해 의정부명지회와 국제자원봉사연합회에서 소중한 시간을 내어 연탄을 전달하고 직접 안부 확인까지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명지회는 매년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비롯해 폭염예방 물품 전달, 불우 이웃을 위한 물품 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회원사인 의료기관과 관내 봉사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건강질환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의정부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울릉군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나리분지 일원에서 눈 축제를 개최했다. 14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설(雪)렘 가득 울릉도 눈 체험'이란 주제로 오랜만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를 벗어나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울릉도 눈 축제는 4일 나리분지 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눈설매장, 크로스컨트리, 울릉도 전통 겨울놀이, 겨울 민속놀이, 겨울 스포츠, 신령수 눈길 트래킹, 이색 눈사람 만들기 대회 등 눈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겨울 주전부리, 플리마켓, 캘리그라피, 우산고로쇠 홍보관 등을 운영하는 부대행사, 울릉도·독도 겨울 사진전, 울릉도 캐릭터, 눈 조각 전시, 투막집·겨울왕국 포토존 등 눈을 소재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신나게 즐기수 있는 체험을 제공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가 4계절 관광이 가능해짐으로써 비수기로 여기지던 겨울에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관광상품들을 늘려가고 빠르게 변화되어가는 울릉도 여행패턴을 반영해 관광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신문이 회원사로 활동중인 N뉴스포럼(데일리임팩트-김동영 기자, 머니투데이-현대곤 기자, 위클리오늘-박종국 기자, SR타임즈-정명달 기자, 브레이크뉴스-하인규 기자, M이코노미-전관영 기자)은 축제기간 중 울릉군과 민간홍보 협약을 체결하고 울릉군 홍보에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및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지역 학교 적기 신설 등 양주 교육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에서 진행된 이번 면담은 양주시의 교육 현안을 설명하고 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임태희 교육감에게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과밀학급 지역 학교 적기 신설, △IB 프로그램 추진, △천보초 이전적지 활용을 위한 지역협력 등 주요 교육 현안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양주시는 옥정·회천·백석 신도시 조성과 양주 역세권 개발 등 도시성장이 이뤄지며 지속적 인구 유입에 따른 급증하는 교육행정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선 양주교육지원청 신설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시장은 옥정·회천신도시 주민의 오랜 숙원인‘과밀학급 지역 학교 적기 신설’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탈락 시 학교 신설이 지연될 수 있는 우려가 높은 만큼 과밀학급 문제 해소를 위한 학교 신설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해 줄 것과 신규 아파트 입주 지역의 경우 입주 전에 학교 건립이 완료되어 학부모 등의 불만이 불식되도록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읍면 지역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장흥면 삼상초 중학군의 고양시·의정부시 공동학구 지정과 읍면 소재 학교의 IB기초·시범학교 우선 선정을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가칭)옥정2초로 신설 대체이전하는 천보초등학교 이전적지의 교육적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지역교육 협력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임태희 교육감은 "양주교육지원청 신설과 과밀·과소학급 문제, 공동학구 지정 등 각종 현안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깊이 공감한다”며 “양주시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대한노인회 제26대 의정부시지회장에 현 김형두 지회장이 재선됐다. 의정부시지회는 대한노인회 각급회장 선출 및 선거관리규정 제38조에 따라 현 지회장의 임기만료일인 3월 28일에 맞춰 2월 7일 선거를 치르기로하고 1월 31일까지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김형두 후보가 단독 입후보해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당선이 확정된 김 지회장은 "지난 4년간 경로당 활성화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였으나 돌이켜보면 부족하고 아쉬움이 많은 중에, 다시한번 지회장직을 맡게되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지회장으로서 노인지회 위상 강화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형두 지회장은 지난 2019년 3월 29일 제25대 의정부시지회장으로 취임해 지난 4년간 의정부시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김 지회장은 취임 초기 선거무효소송 등으로 혼돈에 빠진 지회를 빠르게 정상화 시키며 강한 리더쉽을 보여줬다. 이후 김 지회장은 의정부시 및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250개 경로당에 △냉난방기 교체 △고급안마의자 보급 △대형전자시계 보급 △스마트환경 구축사업을 통한 컴퓨터 보급 △가스타이머쿡 설치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과 기업체와의 '1사 1경로당' 자매결연을 통해 민족전통의 경로효친 사상과 노인복지를 위한 사회적 참여 확산에 주력했다. 그 결과 의정부농협과 249개 경로당 간 업무협약으로 생필품 대금과 물품을 지원받아 회원들이 경로당에서 편안히 지내도록 도왔으며, 지역 병·의원 22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진료비 할인(10~20%) 및 질 좋은 의료혜택 기회를 부여하고, 허리디스크 등 만성질환으로 인한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김 지회장은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인 '시니어금융업무지원단'을 선발해 2021년(17명)에 이어 2022년(44명)에도 어르신들이 의정부 관내 서민금융기관인 의정부농협, 중앙새마을금고, 믿음신협, 신우신협 등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뿐만 아니라 불우이웃돕기 및 장학사업 전개를 통해 지역의 지도자로서 어르신들의 위상을 높이고, 개인사비 1500만원를 바탕으로 약 3900만원을 확보해 96명의 초·중·고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것도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김 지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 △경로당 식탁 교체 및 생필품 지원 확대 △1사 1경로당 협약식 확대 △병·의원 및 복지기관 등 업무협약 사업 확대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경로당 컴퓨터 활용능력 향상 △경로당 운영비 100% 인상 △불우이웃돕기 및 장학사업 확대 △사회봉사활동비 월 30만원 수준으로 인상 △지역봉사지도원 수당 증액 △경로당 안전지킴이 수당 지급 등을 내세웠다. 한편 김형두 지회장은 1946년생으로 광운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으며, 의정부시 시정자문위원, 의정부제일시장 번영회장(5선), 의정부1동 주민자치위원장, 새마을운동 의정부시 직장협의회장 및 경기도 직장협의회장 직무대행, 의정부농협 감사(5선 15년), 제일시장경로당 사무장(5년 10개월) 및 회장(2회)을 역임하며 대한노인회와 인연을 맺었고, 의정부시지회장 직무대행 및 수석부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의정부시가 범시민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을 통해 역대 최고 모금액인 총 11억 원을 기록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3일부터 올해 1월 20일까지 진행된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운동기간 동안 접수된 기부금품은 총 11억900만 원(현금 4억5200만 원, 현물 6억5700만 원) 상당인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경기침체, 고물가로 기부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개인 460명과 479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해 목표했던 모금액 7억 원 대비 158% 초과 달성해 저소득 이웃을 위한 의정부 시민들의 따스한 마음을 보여줬다. 이번 사랑릴레이 기간 동안 모금된 기부금품은 의정부시 관내 저소득 가정 1만3810세대,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367곳에 전달되어 따뜻한 연말연시와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기부자 참여를 이끌어 내는 새로운 모금 홍보 방법 도입 의정부시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기간 동안 기부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모금프로그램 '나눔리더', '나눔리더스클럽'을 적극 홍보하고 기부 QR코드를 활용해 현금 모금 증액에 주목할만한 효과를 나타냈다. '나눔리더'는 1년 내 100만 원 이상 개인 기부자가 가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나눔리더스클럽'은 3년 이내 1천만 원 이상 기부하는 단체나 모임이 가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최초 가입 시 인증패를 수여 받을 수 있다. 2022년 나눔리더는 26명으로 전년 대비 2.6배 증가했고, 나눔리더스클럽은 의정부시 최초 1~4호 가입을 달성했다. 나눔리더와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을 독려해 모인 모금액은 7000만 원 상당이다. 또한 의정부시는 시대 흐름에 맞춘 기부 QR코드를 활용하여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간편하게 기부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는 QR코드를 행정복지센터 및 동 주민센터 민원창구에 비치하여 비대면 기부 참여율을 높였다. ◆현금 기부 2배 껑충 이번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운동을 통해 모금된 현금은 4억5000만 원으로, 전년 2억2000만 원 대비 1년 새 2배 이상 껑충 뛰었다. 기탁된 현금은 저장강박증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주민이 쾌적한 주거환경에 거주할 수 있도록 돕는 주거환경개선사업, 저소득가구 김장김치 지원 사업,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 스마트 돌봄 사업,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 사업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각계각층, 따뜻한 나눔 실천 동참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각계각층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파지를 주워 모아 4,000만 원을 기부한 88세 할아버지, 시민들의 계단 이용으로 적립된 금액을 기부한 병원들, 고사리손으로 바자회를 개최하여 모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미취학 아동, 빵을 만들고 김장을 담가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전달한 청소년 등 따뜻하고 감동적인 기부릴레이가 연이어 이어졌다. 이 밖에도 매년 겨울 하루 매출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지역 상인,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십시일반 기부하는 등 기업, 단체, 종교, 직장인, 가족, 학생들까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나눔에 동참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꾸준히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의정부 시민들이 자랑스럽다"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내밀어 주신 따스한 손길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전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을 편성해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이례적 한파의 지속과 공공물가 상승으로 인한 난방비 폭등으로 각 가정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추가경정 예산에 편성되는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은 총 444억 원으로, 모든 가구에 20만원씩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지급일 기준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으로, 20만이 넘는 가구들이 생활안정지원금의 혜택을 볼 전망이다. 파주시는 2월 말부터 지급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행정적 절차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생활안정지원금은 지역화폐인 파주페이로 지급한다.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필수생계비를 파주페이로 대체함으로써 발생하는 여유 금액을 에너지비용으로 부담할 수 있는 동시에, 파주페이 사용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파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사용 기한은 오는 6월 말까지다. 김경일 시장은 "난방비 폭탄을 감당해야 하는 민생의 현실은 재난과도 같은 위기이기에, 전국 최초로 전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며,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을 위한 신속한 지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생활안정지원금은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포천시는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으로 지난 20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지방세 고액체납자의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가택수색은 남양주시와 부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포천시 지방세 고액체납자 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체납자 김 모 씨의 경우 약국을 운영하는 배우자로부터 2600여만 원의 체납액을 전액 징수했다. 또 체납자 고 모 씨의 경우 가택수색 중 배우자의 사업자 명의도용 정황을 포착해 추후 지방세기본법 제103조에 따라 체납처분면탈 등의 고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 고액체납자에 대한 체납처분은 '지방세 징수법'의 체납처분 절차를 규정한 제33조 및 제35조에 따라 철저한 사전조사 및 위장전입자에 대한 지속적인 탐문 수색 등을 통해 실거주지를 확인 후 실시됐다. 특히, 본인 및 배우자 명의의 부동산과 차량을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고 고의적 재산은닉 행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호화생활 추정 고액체납자를 그 대상으로 선정했다. 최형규 징수과장은 "코로나의 장기화와 고물가, 고금리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납세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대다수 포천시민과의 조세형평을 유지함은 물론,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통한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가택수색을 통한 현장압류, 범칙사건조사,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행정제재와 체납처분을 실시하여 체납한 세금을 끝까지 추적하여 징수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