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서범수)는 지난 8월31일부터 한 달간 경기북부 관내 모든 전철역 내 공중 여자화장실 및 탈의실 등을 대상으로 도촬용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한다.이번 점검은 최근 충북 진천에서 발생한 수영 국가대표 선수의 탈의실 몰카 사건 등 눈에 잘 띄지 않는 크기로 소형화된 촬영 장비를 이용한 도촬 범죄가 증가 추세에 있어 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경기북부청 지하철경찰대는 송출 영상 탐지기 및 렌즈 식별장치 등의 장비를 활용하여 경기북부 76개 전철역과 민자역사 백화점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몰카 발견시에는 촬영 영상의 유출 방지 등 2차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근린 공원의 안전을 위해 경기북부청에서 추진중인 ‘1과 1공원 전담제’에도 공원 화장실 몰카 탐지를 활동사항에 추가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북부청 지하철경찰대는 올해 전철 내 성범죄 검거에 주력하여 성추행 및 몰카사범 단속이 전년 동기간 대비 36% 이상 증가했다. 더불어 매 분기마다 코레일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단속과 예방활동을 병행하며 전철 내 성범죄 억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의정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제7대 후반기 '원구성' 마무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9월 1일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시민 앞에 엎드려 용서를 구한다."며 "처절한 자기반성을 바탕으로 떨어진 신뢰를 회복하고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밤을 새워서라도 주어진 본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원구성과 관련해 "이전투구양상을 보이는 참담한 시의회가 적나라하게 노출되면서 성난 시민들의 모습은 실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엄청난 압박감으로 다가왔다."며 "9월이전에 모든 것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절절한 마음으로 저희를 지탱해 준 대의명분인 다수당과 합의문을 내려놓고 의장직을 전격 양보하는 협상을 타결하고 원구성을 마무리하게 된 것"이라고 언급했다.특히, 더민주 시의원들은 새누리당에 "후반기 원구성 내용이 적시된 합의문서를 즉시 공개하고 잘못된 비공개원칙에 대해 시민 앞에 용서를 구하자"고 촉구하는 한편,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박종철 의장에게 "시의원 전체의 리더로서 합의문서 공개를 첫 안건으로 상정하여 조속히 마무리 지어줄 것"을 요구했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의 원구성과 관련한 '입장문' 전문이다.제7대 후반기 원
새누리당 의정부시갑 당원협의회(이하 당협)는 지난 8월 31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강세창 전 국회의원 후보를 당협위원장으로 선출했다.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김정영 도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참석위원 전원은 만장일치로 강 위원장을 추대했다.이로써 새누리당 의정부시갑 당협은 제20대 총선 이후 당협위원장 공석으로 흩어진 조직정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강세창 위원장은 수락 인사말을 통해 “당협위원장으로 선출해주신 운영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위기에 처한 새누리당을 구하는데 힘쓰고 산적해 있는 지역 현안사업들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홍문종 국회의원, 그리고 중앙정치인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당과 시민이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발굴해 활동할 것이며, 내년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에서 정권 재창출을 위해 하나 하나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한편, 이날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된 강 위원장은 1與2野 구도로 치러진 지난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으나, 컷오프에서 구제된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후보에게 참패한 바 있다.
새누리당 양주시 당협위원장으로 이세종 현 조직위원장이 재선출 됐다. 새누리당 양주시 당원협의회는 8월 31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이세종 현 위원장을 운영위원 만장일치로 재선출 했다고 밝혔다.이세종 위원장은 양주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와 연세대학교행정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새누리당 중앙부처에서 20여년간의 요직을 거치고 고향인 양주에 내려와 10여년간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2012년부터 새누리당 당협 운영위원장으로 일해 온 이세종 위원장은 비록 지난 4.13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에게 석패하였으나 그 능력을 인정받아 위원장으로 재선출 됐다.이로써 이세종 위원장은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한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이날 만장일치로 재선출 된 이세종 위원장은 감사의 인사말과 함께 “혼을 실은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희망을 나누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김윤영)와 의정부지방법원(법원장 조영철)은 개인회생·파산 절차의 신속 처리를 위한 패스트 트랙(Fast Track)을 8월 30일부터 시행키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법원의 개인회생·파산제도가 필요한 채무자에게 신속하고 간편한 법적구제지원을 위한 조치로, 그동안 서울, 부산, 광주지역에 실시되고 있던 패스트 트랙을 경기북부지역까지 확대 시행하게 됐다.이날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경기북부지역내 과중채무자들이 무료로 법적 구제절차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통상 6개월 이상 소요되는 개인회생·파산 인가기간도 약 3개월 정도 단축될 예정이다.또한, 개인회생·파산 신청과정에서 소위 불법브로커의 개입으로 발생하는 채무자의 피해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용회복위원회 김윤영 위원장은 “향후 각 지방법원과의 협조를 통해 서류간소화 및 소요기간 단축을 위한 패스트트랙 시행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의정부지방법원 조영철 법원장은 “신용회복위원회와의 업무협약 체결로 신용회복지원제도를 이용하는 채무자 중 개인회생·파산이 불가피한 채무자가 적은 비용으로 신속하게 채무자구제제도를 이용, 경제적으
의정부시는 8월 29일 신한대학교 에벤에셀관에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인 패션유통서비스 실무인력 양성사업 수료식을 가졌다.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2016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일환으로 지난 5월 의정부시와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수행기관인 사단법인 한국고용복지센터 간 약정을 체결하고 추진한 사업이다.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청년실업자,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 28명을 대상으로 패션유통서비스 전문교육과 취업의식 강화교육을 실시하였고, 그중 26명이 수료하고 5명이 이미 취업에 성공했다.홍정길 지역경제과장은 “서비스업이 발달한 지역 특성에 맞는 패션유통서비스 실무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수료자 모두가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의정부시는 한국고용복지센터와 수료자에 대하여 대규모점포 등 패션유통관련업체에 지속적인 취업연계 및 사후관리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의정부시의회가 파행 60일만에 마침내 제7대 후반기 원구성의 종지부를 찍었다.의정부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이원 의원이 지난 5월 4일 의정부시 가로등교체사업과 관련해 업체로부터 수천만을 받은 혐으로 구속되면서 경기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자리싸움'을 펼치며 원구성을 하지못한 채 파행했다.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전반기때 작성한 후반기 원구성 합의문을 근거로 의장자리를 고집했고, 새누리당 의원들은 상황이 바뀌었으니 투표로 의장을 선출하자며 팽팽이 맞섰다.수차례에 걸친 성명 및 보도자료를 통해 각자의 정당성을 호소하였으나, 시민들은 지난 제6대에 이어 이번에도 당리당략에 빠져 '자리싸움'으로 원구성도 하지 못하는 시의원들에게 실망을 넘어 환멸을 느꼈다.결국 구속된 김이원 의원이 8월 25일 선거공판에서 의정부시의회 개원 이래 현역 의원으로서는 처음으로 범죄와 관련해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되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의장자리를 포기하면서 협의 끝에 이날 원구성을 마무리했다.이날 본회의장에는 구속되어 있는 김이원 의원을 제외한 12명의 시의원들이 원구성을 위한 무기명 투표에 참여했다.의장 투표결과, 새누리당 박종철 의원이 전체 12표 중 8표를 얻어 후반기 의장
의정부 장암동 아일랜드캐슬 낙찰자가 8월 29일 경락 잔금을 완납해 복합리조트 정상화에 가속도가 붙게 될 전망이다.지난 2005년 착공해 2009년 준공한 아일랜드캐슬은 사업관계자들의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지난 7년간 개장도 하지 못한 채 방치되어 왔다.낙찰자 어퍼스트리트 인베스트먼트(홍콩계 사모펀드)는 이날 낙찰 잔금 398억원과 지연이자, 취득세 등 총 421억원을 법원에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회사는 지난 6월 22일 법원의 6차 경매를 통해 441억원에 이 시설을 낙찰 받았으나, 입찰보증금 43억원만 납부한 채 잔금을 내지 않아 재경매가 공고된바 있다.하지만 이날 잔금을 완납함에 따라 재경매는 취소됐으며, 내년 상반기 개장 목표로 시설물 점검 및 개선 등 영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한편, 장암 아일랜드캐슬은 복합리조트 시설로 콘도 531실, 호텔 101실, 워터파크(물놀이시설) 등 연면적 12만2000평방미터로 구성되어 있으나, 야외 워터파크 진·출입 동선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푸드코트 건물(일명 팔각정)이 제3자 소유로 되어 있어 낙찰자가 해당 부동산을 매입하지 못할 경우 사업진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의정부경전철 여성이용객 안전율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경기북부지역언론사협회와 의정부경전철주식회사가 손잡고 범죄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지역민 알권리 충족에 기여하고 있는 경기북부지역언론사협회는 올해 들어 여성을 대상으로 한 흉악범죄 사건이 끊이지 않고 발생함에 따라 2016년 상반기 추진 사업으로 지난 6월 상대적으로 지하철 역사 화장실 보다 치안상태가 열악한 의정부경전철 역사 여자화장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조사결과 ▲내부 비상벨 설치 ▲출입구 칸막이 설치 ▲내부 화장지걸이 설치 ▲안전안내방송 실시 ▲치안 취약역사 방범활동 강화 등 개선안을 도출했다.이 같은 개선안은 경기북부지역언론사협회와 의정부경전철주식회사의 간담회를 통해 제시됐고 운영사측은 흔쾌히 수용했다.이에 따라 이르면 9월 중순 여자화장실 칸막이 내부에 ‘비상벨’이 설치된다. 위급상황시 누르면 이동통신사 통신망을 통해 즉시 경찰서로 연결되는 첨단 시스템이다.이를 이용객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비상벨 설치 1주일 전부터 역사 안내방송을 실하고, 차량 내부 및 역사에 안내 포스터를 게시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지역방범대, 경찰서와 협약을 체결하고 역사 내부 및 취약 개소에 대한 순찰을 강
지난 1998년 설립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회장 허동수)'가 '사단법인 사람(이사장 이문열)'과연계해 탈북 청소년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노인, 여성, 다문화, 지역사회와 아동 청소년을 비롯해 해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활동해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는 오는 9월부터 진행되는 사단법인 사람의 '탈북 청소년을 위한 축구교실'을 지원하고 나섰다.탈북 청소년들의 대안학교인 '한꿈학교'는 운동장과 체육전공 교사가 없어 체육활동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그간 체육수업을 진행할 수 없었다.이에 '사단법인 사람'에서 인조잔디 시설이 갖춰진 풋살장에서 전문지도자를 통한 축구수업 및 체육수업을 준비했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성사될 수 있었다.한꿈학교 학생인 A군(17)은 "운동장에서 뛰고 축구를 할 날짜만 기다린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한편, 사단법인 사람은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진작을 위한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한 체육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베트남 장애인 올림픽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국제교류사업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