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시간때 전철 신호기 고장 발생해 지난 16일 오전 8시 55분께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양주역 구간의 신호기 고장으로 양뱡향 열차 운행이 약 30여분간 중단됐다. 이로 인해 열차가 의정부역과 양주역에서 각각 대기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편, 이 구간 4개 역은 안내 방송을 통해 열차 지연에 대한 양해를 구했으나, 추운 날씨에 열차를 기다리던 시민의 항의가 이어졌다. 코레일 측은 곧바로 복구작업을 벌여 이날 오전 9시27분 운행을 재개했으며, 신호기 고장 원인을 파악중이다. 이영성 기자
자신이 다닌 공장서 사무용품 훔친 몽골인 검거 포천경찰서는 지난 15일 공장 주인이 퇴근한 틈을 타 공장에 들어가 1억원 상당의 사무용품을 훔친 몽골인 A씨(31)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씨(30·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차례 걸쳐 밤 시간대를 이용, 파주시 월등면 덕은리 모 파일공장에서 피해자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공장 문을 열고 들어가 하일바인드와 명암집 등 480박스 시가 1억원 상당의 사무용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2년간 이 공장에서 일을 했으며, 훔친 사무용품을 공장 컨테이너에 싸놓고 자국인 몽골로 수출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공장컨테이너에 장물로 보이는 물건이 쌓여 있다는 첩보를 입수, 주변 잠복중 절취한 장물을 확인하러 온 피의자를 검거했으며, 범행에 가담한 C씨(23)를 추적중이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지검 위증 사범 집중단속해…82명 적발 의정부지검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 1월까지 무고, 위증 등 사법질서 저해사범을 집중단속해 82명을 적발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검찰은 이 가운데 친아버지를 강간범으로 허위 고소한 여고생 A(17)양과 노래방 도우미에게 법정에서 허위 증언하도록 교사한 노래방 업주 B(46.여)씨 등 5명을 구속기소했다. 또 성매매 사실이 남편에게 발각되자 강간 당했다고 허위 고소한 C(39)씨 등 75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2명은 기소 중지했다. 검찰 관계자는 "도농복합지역인 경기북부지역은 법보다는 이웃간의 정을 중요시해 위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정서가 있다"며 "무고.위증 사범은 수사력 낭비와 재판 불신 등 사회적 폐해를 일으키는 만큼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성과로 의정부지검은 위증인지실적 최우수 검찰청으로 선정됐다. 이영성 기자
의사면허를 대여 받아 요양기관 개설해 운영한 업자 ‘검거’ 동두천경찰서는 의사면허를 대여 받아 요양기관을 개설 운영한 병원장 이모씨와 의사면허를 빌려준 의사 2명등 6명을 의료법위반 혐의로 검거 했다. 지난 16일 경찰에 따르면 무면허 병원장인 이모씨와 이들은 지난해 1월25일부터 올해 2월10일까지 동두천 상패동에 있는 A요양병원을 운영하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요양급여비용을 부당 청구해 타내는 수법으로 모두 4억3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모씨(68세), 조모씨(51세) 등 의사 3명은 비의료기관에 고용돼 진료를 하면 안 되는 의료법을 어기고 이곳에서 일정 급여를 받고 진료행위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을 불구속입건하고, 여죄를 캐고 있다. 노경민 기자
양주경찰서 부녀자 성폭행 경찰 ‘파면’ 함께 술마신후 성폭행해…피해자측 고소취하해서 경찰 ‘파면’키로 양주경찰서는 술에 취한 유부녀를 성폭행한 모 파출소 소속 A순경을 준 강간혐의로 체포해 파면키로 했다. 지난 15일 경찰에 따르면 A순경은 지난 12일 오전 8시 30분께 근무후 B모씨가 묵고 있는 여관으로 찾아가 함께 술을 마신후 술에 취한 정씨를 성폭행 한혐으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B씨는 이날 오전 B씨의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한후 경찰안내로 사고 여관에서 묵은 것으로 알려졌다. A순경은 그러나 경찰 조사에서 “서로 대화를 하고, 술 취한 상태에서 반항하지 않아 성관계를 한 것”이라고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수사에 착수, 이틀 뒤인 14일 A순경을 체포해 대기발령 조치하고, 감독책임을 물어 생활안전과장과 파출소장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한편 경찰은 김 순경에 대해 14일 구속영장을 신청하려 했으나 피해자가 고소를 취하, 파면키로 했다. 노경민 기자
섬유공장 스팀보일러 폭발 외국인 노동자 사망해 지난 12일 오전 2시 24분께 양주시 은현면 소재 한 섬유공장서 보일러가 폭발해 외국인 근로자가 사망했다. 소방관계자에 따르면, 보일러에 소각물을 투입하던중 스팀보일러가 폭발해 파키스탄인 노동자 A(37)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음을 들었다는 목격자 진수롸 현장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노경민 기자
임대료 체불 공장주 차량 훔친 토지주 검거 포천경찰서는 12일 자신의 토지 임대료를 주지 않는 공장 세입자의 차량을 훔친 A씨(46)를 절도 협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5시께 포천 가산면 소재 길가에 주차되어 있던 B씨의 승용차를 훔쳐 자신의 공장 창고에 숨겨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B씨가 예전에 쓰던 건물의 임대료를 주지 않아 앙심을 품고 이와같은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성 기자
양주경찰서, 10만원권 위조수표 유통 40대 영장청구 최근 양주지역에서 발생한 위조지폐 사건…연관성 조사 양주경찰서는 지난 7일 10만원짜리 위조수표를 만들어 사용한 혐의(통화위조 및 행사)로 박모씨(43)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월12일 오후 2시께 양주시내 자신의 가게에서 컬러복사기로 10만원권 위조수표 1장을 만든 뒤 다음날 오후 9씨께 노점에서 운영하는 통닭집에서 1만원치를 사고 현금 9만원을 거슬러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 박씨는 위조사실을 숨기기 위해 밤에 위조수표를 사용했으며, 노점주인이 은행에 입금하는 과정에서 뒤늦게 위조수표라는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한편, 경찰은 지내해 12월 양주지역에서 1만원권 위조지폐 1장이 발견되는 등 최근 한 달간 3~4건의 위조지폐가 발견돼 신고됨에 따라 박씨와의 연관성을 조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영성 기자
동두천 상점서 담배 훔친 40대 미군 가족 검거 동두천경찰서는 상점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담배를 훔친 혐의(절도 등)로 미국인 P(40)씨를 불구속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6일 오전 2시40분께 동두천시 동두천동의 한 상점에서 돌맹이로 유리창을 깬 뒤 19만원 상당의 담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유리창이 깨지면서 경보장치가 작동해 출동. 현장에서 P씨를 검거했으며, 미군 가족인 P씨를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미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1월말과 2월초에 같은 상점에서 발생한 현금도난사건과 P씨가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집중 수사할 예정이다. 이영성 기자
군인이 몰던 승용차, 가로수 받아 2명 사망 9일 오전 1시47분께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태봉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육군 모 부대 A(30) 중사가 운전하던 아반떼 차량이 주행 중 미끄러져 가로수를 들이받고 전복되었다. 이 사고로 A중사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으며, 동승자(29.여)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