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찌감치 공천이 확정된 국민의힘 전희경 국회의원 후보(의정부갑)가 필승 가도를 위한 행보에 나선다. 전 후보는 오는 9일 오후 2시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의정부시 시민로80 센트럴타워 10층)에서 당원 및 지지자들과 함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고 7일 밝혔다. 개소식에서 전 후보는 한국경제연구원, 자유경제원에서 달성한 경제정책 역량과 20대 국회의원,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으로 쌓은 국정 경험 등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의정부 현안 및 의정활동에 대한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전 후보는 의정부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삶의 질 증진을 위해 ▲'서울 편입·경기 분도 원샷법' 추진 ▲CRC 국제디자인산업단지 국가주도 조성 ▲SRT 의정부연장 노선 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1호선·GTX 지하화 ▲8호선 의정부 연장 등 폭넓고 뚜렷한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전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8년간 지역 권력을 독식해온 민주당의 책임정치 실종으로 의정부갑 지역은 개발의 적기를 놓치고 삶의 질, 경제·교육 여건이 열악해졌다"고 지적하면서 "제22대 국회에 반드시 입성해 의정부의 미래를 활짝 열고 경기북부 중심도시 위상을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
의정부시 미래 발전의 발판이 될 '의정부도시공사'가 7일 공식 출범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2월 22일 기존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에서 조직을 변경해 설립등기를 마치고 이날 새롭게 출발했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1995년 설립 이래 28년간 의정부시의 공공시설물 관리와 운영을 책임지면서 도시 발전에 기여하는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하지만 공공시설물 관리 위주인 공단 체제의 낮은 수지율로 수익사업이 가능한 공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한 의정부 관내 대규모 개발사업의 강력하고 전문적인 추진을 위해 도시공사 설립이 필수적인 상황이었다. 의정부에는 미군 반환공여지와 국군부대 이전 부지 등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해야 할 수요가 많다. 이 같은 개발사업들을 의정부도시공사에서 추진하면 그 이익을 의정부시에 온전히 재투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의 재정부담을 줄이고 개발이익이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경제 선순환 구조가 마련된다. 특히, 의정부시 실정에 맞는 자체 개발사업 발굴로 많은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도시공사는 기존의 대행사업과 함께 306보충대
강수현 양주시장이 지난 5일 오전 회암사지박물관에서 개최된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기 위한 '양주 회암사지 주민협의체' 위촉식에 참석했다. 이날 강 시장은 양주 회암사지의 성공적인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활동을 펼칠 ‘양주 회암사지 주민협의체’ 위촉 위원 20명에 대한 감사의 말씀과 함께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위촉된 위원 20명은 임기 2년 동안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회암사지 보존․관리, 세계유산 교육, 홍보 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 참석자들이 2024년 사업계획 공유 및 의견수렴과 더불어 향후 주민협의체가 운영되어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 회암사지 주민협의체가 구성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회암사지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 활동을 해주기를 바란다"며 "양주시 또한 주민협의체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 소통할 것으로 양주 회암사지의 보존·홍보 및 우선 등재 목록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는 2022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양주
양주시는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사태와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6일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계'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9일부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의료계 상황과 비상 진료기관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23일 보건의료재난 위기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의료기관 휴진 등 비상 상황 발생을 대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은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시민들의 의료공백이 최소화될수 있도록 보건소 진료시간 연장 등 즉각 대응에 나섰다. 보건소 외래진료는 한의과 등 평일 주 3회(월, 수, 금) 오후 8시까지 진료 시간을 연장하고 상황 안정 시까지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시는 비상진료대책의 일환으로 상황실을 통해 집단행동 모니터링 등 관내 의료계 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있으며, 국군양주병원과 예쓰병원 등 관내 의료기관과 소방, 경찰과 핫라인을 구축하여 비상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 대응 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올해 신규 지방공무원 692명을 공개·경력 경쟁 등 임용시험으로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 19일 공고된 제1회 경력경쟁임용시험 선발 예정 인원 41명을 비롯해 제2회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615명, 제3회 상업계고 우수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으로 5명, 제4회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31명 총 692명을 9급 공무원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제2회 공개경쟁임용시험은 직렬별로 ▲교육행정 532명(일반 465명, 장애인 53명, 저소득 14명) ▲전산 20명 ▲사서 3명 ▲공업 17명(일반기계 13명, 일반전기 4명) ▲보건 18명 ▲식품위생 12명 ▲시설 13명(일반토목 1명, 건축 12명) 총 615명을 9급 공무원으로 선발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이뤄진다. 필기시험은 6월 22일 실시되며 최종합격자는 9월 5일 발표된다. 제3회 상업계고 우수 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관련 전문교과와 필수 이수과목을 이수한 상업계고(관련학과 설치 일반고 포함)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5명의 수습직원을 선발한다. 6개월 수습기간 이후 평가와 심사 등을 거쳐 9급 교육행정직 공무원으로 임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 의정부시(을) 선거구를 전략지역에서 경선지역으로 변경, 이재강·임근재 예비후보와 권혁기 당대표실 정무기획실장의 '3인 경선'을 결정했다. 지역구 현역의원인 김민철 의원은 사실상 '컷오프'됐다. 이미 예측된 결과이기는 하였으나 실제로 김민철 의원이 경선 명단에서 제외되자 의정부시(을) 지역위원회 시·도의원 및 당원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이날 의정부시(을) 지역위원회는 각 언론사에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의정부시을 지역구 현역 의원의 경선 배제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의정부 지역 정서를 가장 잘 알고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이끌 수 있는 후보가 선출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경쟁력 있는 현역 김민철 국회의원을 일방적으로 배제했다"면서 "지역 연고는 물론 지역 정서와도 동떨어진 후보 3인을 경선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민주당원과 의정부 시민의 후보 선택권을 명백히 침해한 불공정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의정부 지역정서를 대변하고 지역을 더욱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 당원과 시민들이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민주당은 우리 의정부시을 지역위의 하나된 목소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센터장 심상웅, 이하 미디어교육센터)가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미디어 교육 직속기관으로 출범한다. 이는 3월 1일자 경기도교육청 조직개편에 따른 것이다. 미디어교육센터는 학생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능동적·창의적·합리적 소통 능력을 함양하고, 미디어 교육지원과 방송 분야 진로․직업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신설됐다. 교육·운영·행정 등을 총괄하도록 미디어교육부, 청소년미디어운영부, 운영지원부 3부 체제로 운영한다. 또한 교원의 미디어 교육 역량 강화, 미디어 방송 취․창업 역량 강화 등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지역 연계 및 유관 기관과 협력을 통해 학교 미디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안정적인 운영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심상웅 초대 센터장은 "학교 미디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미디어 교육의 거점 역할과 미디어 교육 공유학교를 실천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과 교원을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이해 교육과 체험교육, 취․창업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겠다"면서 "미래 사회 소통 능력을 갖춘 미디어 인재 육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1일 광적면 가래비 3.1운동 기념공원에서 '제105주년 양주 가래비 3.1운동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양주시장, 양주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회원, 군인, 학생 및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서 일제에 항거하다 희생된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자주독립의 뜻을 기렸다. 기념식은 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의 독립선언문 낭독, 주관 단체인 가래비3.1운동순국기념사업회 이채용 회장의 추념사, 기념사, 3.1절 노래제장,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 3.1운동 재연 뮤지컬 '그날, 그 함성소리', 양주시립합창단의 공연을 더 해 기미년 3월 1일 펼쳐졌던 독립운동의 감동을 선사했다. 기념식 후에는 시민들이 거리만세 행진을 재연하며, 기미년 3월 광적면에서 울려 퍼진 독립만세 함성을 몸소 느끼고 선열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가래비 3.1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교훈을 언급하며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기리고, 선열들의 위국헌신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살고 싶은 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양
경기도가 전(全) 연령을 대상으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접수를 4일부터 시작한다. 정부, 시군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청년(19세 이상 39세 이하)과 신혼부부(연령 무관)에는 납부한 보증료의 전액(최대 30만 원)을 지원하고, 청년과 신혼부부 외에는 납부한 보증료의 90%(최대 30만 원)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사업비 36억 원으로 국비 18억 원, 도비 5억 4000만 원, 시군비 12억 6000만 원이다. 전년도 총사업비 12억 원 대비 3배 증액된 규모로 전국 최대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청년 연 소득 5000만 원, 청년 외 6000만 원, 신혼부부 7500만 원 이하 무주택 임차인이다. 다만 외국인 및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 등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일반 지원 대상과 청년·신혼부부 간 지원 금액이 다른 가운데 올해 6월 30일 이전에 신청한 자에 한해 올해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불출마를 선언한 오영환 국회의원의 지역구인 의정부(갑) 선거구 후보 공천을 위해 영입인재 1호인 박지혜 변호사와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아들인 문석균 김대중재단 의정부지회장의 '2인 경선'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지난 1월 중순 경 현역의원 불출마 7개 지역(의정부갑 포함), 현역의원 탈당 10개 지역 등 총 17개 지역을 전략 지역구로 정해 공지했다. 이러한 방침에 따라 공관위는 의정부(갑)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문석균, 최경자, 장수봉 등에 대해서는 공천심사 서류조차 받아주지 않았다. 그렇다면 이번에 문석균 예비후보만이 경선 대상이 된 근거는 무엇이며, 반면 최경자, 장수봉 예비후보들이 경선 대상에서 제외된 이유는 무엇일까? 공관위 발표 후 의정부 민주당 일부 당원들 사이에서는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날 공관위가 의정부(갑)을 경선 지역으로 발표하자 오영환 의원이 즉각 반발했다. 오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의 원칙없는 경선 결정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오 의원은 "참으로 부끄럽다. 의정부 시민과 당원 여러분 앞에 차마 고개를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