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1일 광적면 가래비 3.1운동 기념공원에서 '제105주년 양주 가래비 3.1운동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양주시장, 양주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회원, 군인, 학생 및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서 일제에 항거하다 희생된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자주독립의 뜻을 기렸다. 기념식은 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의 독립선언문 낭독, 주관 단체인 가래비3.1운동순국기념사업회 이채용 회장의 추념사, 기념사, 3.1절 노래제장,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 3.1운동 재연 뮤지컬 '그날, 그 함성소리', 양주시립합창단의 공연을 더 해 기미년 3월 1일 펼쳐졌던 독립운동의 감동을 선사했다. 기념식 후에는 시민들이 거리만세 행진을 재연하며, 기미년 3월 광적면에서 울려 퍼진 독립만세 함성을 몸소 느끼고 선열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가래비 3.1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교훈을 언급하며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기리고, 선열들의 위국헌신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살고 싶은 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양
경기도가 전(全) 연령을 대상으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접수를 4일부터 시작한다. 정부, 시군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청년(19세 이상 39세 이하)과 신혼부부(연령 무관)에는 납부한 보증료의 전액(최대 30만 원)을 지원하고, 청년과 신혼부부 외에는 납부한 보증료의 90%(최대 30만 원)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사업비 36억 원으로 국비 18억 원, 도비 5억 4000만 원, 시군비 12억 6000만 원이다. 전년도 총사업비 12억 원 대비 3배 증액된 규모로 전국 최대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청년 연 소득 5000만 원, 청년 외 6000만 원, 신혼부부 7500만 원 이하 무주택 임차인이다. 다만 외국인 및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 등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일반 지원 대상과 청년·신혼부부 간 지원 금액이 다른 가운데 올해 6월 30일 이전에 신청한 자에 한해 올해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불출마를 선언한 오영환 국회의원의 지역구인 의정부(갑) 선거구 후보 공천을 위해 영입인재 1호인 박지혜 변호사와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아들인 문석균 김대중재단 의정부지회장의 '2인 경선'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지난 1월 중순 경 현역의원 불출마 7개 지역(의정부갑 포함), 현역의원 탈당 10개 지역 등 총 17개 지역을 전략 지역구로 정해 공지했다. 이러한 방침에 따라 공관위는 의정부(갑)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문석균, 최경자, 장수봉 등에 대해서는 공천심사 서류조차 받아주지 않았다. 그렇다면 이번에 문석균 예비후보만이 경선 대상이 된 근거는 무엇이며, 반면 최경자, 장수봉 예비후보들이 경선 대상에서 제외된 이유는 무엇일까? 공관위 발표 후 의정부 민주당 일부 당원들 사이에서는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날 공관위가 의정부(갑)을 경선 지역으로 발표하자 오영환 의원이 즉각 반발했다. 오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의 원칙없는 경선 결정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오 의원은 "참으로 부끄럽다. 의정부 시민과 당원 여러분 앞에 차마 고개를 들
강수현 양주시장이 지난 2월 29일 율정중학교 '통학버스 승·하차 구역'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옥정지구 내 율정중 개교가 당초 올해 상반기에서 하반기인 9월로 연기되면서 관할교육청이 309명의 율정중 배정 학생을 회천중으로 임시 배치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양주시, 교육지원청, 양주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현장에 모여 통학로 교통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회천중 인근의 어린이보호구역 일부 구간인 '양주시 고암동 579-10번지 일원'에 통학버스 승·하차 구역을 지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은 원칙적으로 주정차금지구역이나 이번 공사를 통해 승·하차 구역 내에서는 7분 동안 주·정차가 가능해져 통학버스 및 자가 이용 학생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되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통학로 환경개선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겸 예비후보가 제22대 총선 의정부갑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전희경 후보를 공식 지지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월 29일 오후 의정부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에서 정부와 심도 있게 논의하고 협의하여 결과물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강한 힘을 가진 사람은 전희경 후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구구회 전 의정부시의회 부의장이 전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김 예비후보는 "의정부가 키운 전희경이 커다란 연어가 되어 돌아왔다"고 언급 후 "의정부는 지난 60여년간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북부지역의 발전을 저해하던 각종 규제로 인해 지역발전의 불균형의 피해를 입었다"면서 전 후보가 의정부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활동의 장을 만들어 줘야한다고 강조했다. 의정부 시의원을 거치며 탄탄한 지역 지지기반을 갖춘 김 전 예비후보의 지지선언으로 전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큰 동력을 얻게 될 전망이다. 전희경 후보는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 주신 김정겸 예비후보께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저는 김 예비후보의 헌신을 본받아 2004년 총선 이후 20년간 민주당에 빼앗긴 의정부갑을 반드시 탈환하는 것으로 지지에 보답하겠다"고 다짐
의정부시는 1일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신한대학교 벧엘관 세미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복회원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안보단체장 및 김동근 의정부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 행사는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기념공연, 3‧1절 노래 및 독립군가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항일 독립운동 관련 사진을 전시해 대한민국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김동근 시장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께 경의를 표한다. 3‧1운동의 통합정신으로 모두가 힘을 모았던 것처럼 시민과 함께 하나 되는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나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 국가유공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세심한 보훈정책을 통해 명예 선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도시공사(사장 김용석, 이하 도시공사)는 오는 3월 18일부터 의정부시 거주 '임산부'의 공공시설 부설주차장 이용요금을 면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도시공사의 임산부 주차요금 면제 조치는 임신과 출산 친화적 문화 및 임산부가 배려 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주차요금 면제 대상은 의정부시 주민등록 거주자로서 '모자보건법'에 따른 임산부가 탑승한 차량으로, 의정부시 보건소(모자보건센터)에 공공시설 부설주차장 이용료 면제를 사전에 신청한 차량에 한해 적용된다. 이용대상 부설주차장은 정보도서관 외 8개소에 해당되며, 임산부 주차면제 유효기간은 분만예정일로 부터 180일 까지다. 김용석 사장은 "출산을 장려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정책을 발굴, 추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양주시가 교육부에서 주관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 양주시는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으로 '경기북부 교육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29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이다. 시는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으로 향후 3년간 30~10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며 △학교 및 교육과정 운영 자율성 확대, △디지털 교육, △늘봄학교, △학교시설 복합화 등 교육 개혁 과제 우선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범운영 후 특구 정식 지정을 위한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평가가 진행되며 이를 위해 양주시는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에듀테크 교육센터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수현 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정으로 우리 양주시가 경기북부 교육 신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며 "양주의 모든 학생이 풍요로운 교육환경에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가 행정안전부의 ‘2023년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96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활용, 품질 등 5개 영역 16개 세부 지표를 기준 삼아 평가했다. 행안부 평가 결과 중앙행정기관은 81.4점, 광역지자체 73.7점, 기초자치단체 58.8점의 평균 점수를 기록했다. 양주시는 기초자치단체의 평균 점수보다 크게 웃도는 점수 92.35점을 획득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양주시는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활용, 품질 등의 평가 영역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특히 신규 개방데이터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와 수요조사 창구를 개설해 소통 채널을 마련하는 등 수요중심의 데이터를 개방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과 함께 도약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제공하여 디지털 플랫폼 정부 서비스를 선도하는 양주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최초 산림휴양시설인 '자일산림욕장'이 오는 3월 1일 개장한다. 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산림휴양 수요와 산림복지 서비스에 대한 시민 요구에 부응하고자 현충탑 주변 자일동 산87번지에 산림욕장 조성을 추진했다.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의 수많은 법적 제한을 극복하고, 전체 시 면적의 58%에 달하는 산림을 활용해 휴식‧문화 공간으로 조성했다. 지난 2021년부터 사업 추진 타당성을 검토, 2022년 10월 경기도로부터 산림욕장 조성계획 승인을 받아 지난해 11월 사업을 마쳤다. 17만4792㎡ 면적의 자일산림욕장에서는 지난해 조림사업을 통해 식재한 3ha의 잣나무림과 개발제한구역으로 원형보존된 울창한 숲을 감상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이 이곳에서 산책하고 휴식하면서 산림욕을 할 수 있도록 목재평상, 풍욕장, 톱밥맨발길 등 다양한 쉼터를 조성했다. 2000㎡의 수국정원과 함께 생태적‧환경적으로 가치가 높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행복나눔목공소에서 제작한 흔들그네, 포토존, 명판 등 각종 목공품들을 설치해 자연친화적인 휴게공간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자일산림욕장은 조성단계부터 주민들이 직접 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