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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추석 명절, 행복로에서 신명나는 문화공연 펼쳐진다

전통창작타악그룹 유소와 함께하는 '어울마당 풍물세상'

젊은 국악인들이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의정부 행복로 시민광장에서 신명나는 공연을 펼친다.

지난 7~8월 의정부 시민들에게 유쾌한 주말을 선사했던 전통창작타악그룹 유소가 추석연휴인 28일과 29일 양일간 오후 3시와 512회 공연을 펼친다.

지난 주말공연동안 남녀노소, ·외국인이 모두 의정부 행복로 광장에서는 흔히 볼 수 없었던 전통 놀이 에 흥겨워 공연시간 내내 자리를 떠나지 않고 환호했다.

이번 공연은 유쾌한 모습으로 분()한 뺑덕이네와 심봉사가 이끌어가는 뺑파전을 시작으로 길놀이’, ‘판굿으로 이어지는 한바탕 풍물놀이가 벌어졌다.

창극 뺑파전을 새롭게 구성한 수타수타수타타양손이 부딪혀서 소리를 내고 박수를 치면 그 동안 쌓여있던 근심 걱정이 모두 날아가고 건강 또한 좋아져 희망찬 내일을 만들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유쾌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누 시민들이 가진 그간의 스트레스를 유쾌하게 날려버리는 2인 창극이다.

관객들이 현대적 라이프스타일로 인해 일상속의 긴장으로 굳어져 있던 몸과 마음을 풀어내는 신명나는 명절을 지낼 수 있는 시간이다.

이어 마당에서 관객과 연주자의 구분 없이 노는 우리 전통예술의 본래 모습을 되살려, 기량 넘치는 예인들이 이끄는 한바탕 풍물놀이가 이어질 예정이며, 시민들은 직접 버나를 돌려보기도 하고, 신명나는 장단에 자유롭게 신명을 표현하고 공감하며 유쾌한 시간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창작타악그룹 유소는 한국전통타악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적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세계적인 타악을 현대적 감성에 맞게 재해석 및 창조하며 활동하고 있는 젊은 국악그룹이다.

유소란 나무에 꽃이 핀다는 의미로, 유소의 음악 안에서 전통음악 기반의 다양한 창작음악의 열매가 맺히는 것을 단체의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소는 매년 전통의 원형을 고스란히 간직하면서도 현대적인 리듬과 음악어법을 조합시켜 창작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2011<노릇>을 시작으로 2012<유소 짓>, 2013<Try agian>, 2014<With U-so>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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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연말 나눔 캠페인 동참…성금 500만원 기탁
의정부도시공사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이웃사랑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해 임직원 모금으로 조성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 캠페인은 시민과 공공기관, 기업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는 의정부시 대표 나눔 운동이다. 이번 모금은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공사는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공공서비스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의미도 담았다. 모금된 성금 500만 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중위소득 120% 이하 개인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단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도시공사는 지난해에도 임직원 모금으로 4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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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