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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컷오프 문희상 '기사회생'...당규 신설해 전략공천

문 의원, 세간 떠들썩하게 했던 '처남 취업청탁' 의혹사건 "완전히 종결됐다" 밝혀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 하위 20% 컷오프(공천배제) 대상에 포함되었던 문희상·백군기 의원이 21일 구제됐다.

더민주 비상대책위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어 당규 18호에 공천 배제 대상자가 '후보자가 없는 열세지역', '역대 선거환경을 종합해 볼 때 현저한 경쟁력 차이가 있을 때'에 한정해 최고위원 3분의2찬성으로 전략공천을 허용한다는 부칙을 신설, 이들에 대한 전략공천을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희상 의원은 비상대책위의 구제 발표가 나자 같은 날 오후 2시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총선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문 의원은 "지난 한달동안 더불어민주당 공천 드라마는 문희상에서 시작해서 문희상으로 끝난 격이됐다"라며, "참으로 만감이 교차하고 감개무량하다"라는 말로 그동안 노심초사했던 심정을 표출했다.

이어 "고맙다. 여러분들 덕이다. 이제 오직 나라와 의정부만을 생각하겠다"는 말과 함께, '절체절명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한 역할론'과 '의정부 발전을 위한 역할론'을 역설하며 20대 총선에 도전하는 이유를 밝혔다.

한편, 문희상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난 201412월 한 보수단체의 고발로 검찰이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진 '처남 취업청탁' 의혹사건과 관련해 "검찰수사가 완전히 종결됐다"고 단언했다.

특히 그는 "죄명이 없는데 소환을 어떻게 하느냐는게 검찰의 답변"이라며, "불기소면 불기소, 혐의없음이면 혐의없음을 달라고 요청했더니 불러서 소환을 않했는데 무슨 그런게 있느냐. 그런건 할 수가 없다고 얘기했다"처남 취업청탁의혹사건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재차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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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보건복지부 '건강친화기업' 인증 신규 획득
의정부도시공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제'에서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직원의 건강을 조직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건강친화적 근무환경을 체계적으로 조성한 점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인증 기간은 올해 12월 7일부터 2028년 12월 6일까지 3년간이다. 공사는 직원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높은 참여율을 바탕으로 건강친화 문화를 정착시킨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직원 건강 현황과 위험 요인을 분석해 근거 기반의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도 인증 획득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특히 직원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구성원이 체감하는 건강경영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평가다. 올해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신규로 획득한 기관은 전국적으로 21곳이며, 이 가운데 지방공기업은 의정부도시공사를 포함해 단 2곳에 불과하다. 지방 공공기관 가운데서도 직원 건강 중심의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인증은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온 공사의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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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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