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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무소속 김문원 시장후보 사퇴 괴문자 관련 사이버수사팀에 수사의뢰

  • 등록 2010.05.26 17:34:21

무소속 김문원 시장후보 사퇴 괴문자 관련 사이버수사팀에 수사의뢰

















지난 25일 지역정가에 떠돌던 한나라당 K의정부시장 후보 사무소명의의 무소속 김문원 시장 후보 사퇴 괴문자의 실체가 밝혀져 지역사회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핸드폰에는 “000 선거알림. 무소속 김문원 후보 5월 29일 후보사퇴예정. 사무소 대외문건 031)826-0000”이라고 쓰여 진 내용의 문자가 5월21일 오전 9시30분경 전송되었으며, 이에 앞서 지난 5월 20일 오후 10시54분경에는 “무소속 김문원 후보 군복무 안함(군미필)”이라는 내용의 문자가 이미 한차례 더 동일인 핸드폰으로 전송된 사실이 밝혀졌다.


문자를 받은 사람은 김모(59세.남)씨로 확인되었으며, 김모씨는 “본인 혼자 있는 곳에서 문자를 받은 것이 아니고 여러 명이 함께 있을 때 이 문자를 받았다”며 “문자를 받고 발송된 전화번호로 연락해 보니 000후보 사무실”이라고 말해 전화를 바로 끊었다며 그때의 상황을 설명해 주었다.


이런 사실에 대해 K후보 측은 “우리 측도 김문원 시장후보가 사퇴한다는 내용의 문자가 배포 됐다는 소문을 들었지만 직접 확인바 없다. 설사 우리 측에서 문자를 보냈다면 우리캠프의 전화번호를 게제 했겠느냐”며 “절대 그런 일도 없고 할 이유도 없다. 우리한테 득이 안되는 일을 무엇 때문에 하겠느냐”고 말했으며, 수사의뢰를 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우리 측에서는 수사의뢰를 할 의향이 없다. 만약 수사의뢰를 한다면 김문원 후보 측에서 해야 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김문원 후보 측은 “그동안 한나라당 당원들 사이에 괴문자의 내용과 같은 소문이 나돌고 있어 마음고생이 심했으며 그로 인한 피해도 엄청났다”며 “소문은 있어도 실체가 없어 발만 동동 구르다가 이제서야 괴문자를 확보하게 되어 선관위와 경찰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하는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이 괴문자 내용 이외에 김문원 후보가 후보를 사퇴하고 표를 김남성 후보에게 몰아주기로 했다”는 2차 루머가 나돌고 있어 수사기관에 조속히 수사를 착수해 주길 촉구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이 시민들 사이에 퍼지면서 시민들은 입을 모아 “이래서 국민들이 정치를 싫어하고 혐오한다. 공인으로써 한 도시의 장이 되겠다는 사람들이 페어플레이는 못할망정 서로를 음해하고 비방한다면 나중에 당선이 되어도 누가 신뢰 할 수 있겠느냐”며 “이런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수사기관이 철저히 조사하여 그에 따른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격앙된 목소리로 말했다.


선거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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