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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신흥학원 78억 횡령사건 강성종 의원이 지시했다

  • 등록 2010.06.29 19:47:32


신흥학원 78억 횡령사건 강성종 의원이 지시했다


횡령혐의 박 모 사무국장 법정에서 주장


 신흥학원 횡령사건과 관련, 횡령혐의를 받고 있는 전 사무국장 박 모 씨의 발언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어 지역정가에 어떠한 영향이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역사회에 파장이 컸던 신흥학원 78억 횡령사건으로 학교법인 신흥학원의 전 사무국장 박 모 씨의 변호인은 지난 28일 서울 지방법원 형사합의 26부의 결심공판에서 “현 민주당 국회의원 이며 사건 당시의 이사장이었던 강성종 의원의 지시에 의하여 정치자금을 마련하기위하여 범행에 가담하였으나, 소극적 가담으로 그 돈을 개인적으로 사용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하여 향후 강 의원 측과 법정에서 진실공방의 논란이 예고되고 있다.


박사무국장은 신흥학원의 건물신축 공사를 진행하면서 공사비를 허위로 부풀려 그 차액을 빼돌려 학교법인 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되었다.


검찰은 이에 대해 신흥학원과 외국인 학교에서 총 78억을 횡령한 죄질이 중범죄이지만, 피해금액 변재에 노력하는 점은 참작하여 징역 3년을 구형한 것으로 알려졌고, 선고공판도 오는 7월 22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현재 강성종의원에 대해 기소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지역정가나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항간에 떠도는 루머로 ‘강 의원 측에서 막강한 변론인단을 구성하여 강 의원과는 무관한 것으로 결론이 날것’이라는 예측이 떠돌아 신흥학원 횡령 건이라는 예측이 떠돌아 신흥학원 횡령 건이라는 뜨거운 감자가 어디까지 신행될지 모두 지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의정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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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지방채 심의하고도 '모른척'?...시의회, 불똥 튈까 '고심'
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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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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