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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제3회 양주세계민속극축제 전격 취소 결정

  • 등록 2010.07.23 14:56:30


제3회 양주세계민속극축제 전격 취소 결정


양주시는 오는 9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4일간 실시키로 했던『제3회 양주세계민속극 축제』를 취소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양주세계민속극축제는 2008년도에 양주시의 대표축제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어 제1회 축제를 성황리에 마치고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를 받아 경기도 10대축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2009년도에는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우려로 행사가 취소된바 있어, 금년에는 더욱더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시민참여무대, 가장행렬경연대회 등 보다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


그러나 최근 일부 지자체의 모라토리엄 선언 등으로 지방재정위기론이 불거지면서 각 지방자치단체들의 재정 위기감이 팽배해져. 양주시도 세계경제침체에 따른 경기회복 지연, 옥정, 회천 택지개발사업 지연 등에 따른 세입 결함으로 가용재원이 부족하여 각종 현안사업들이 상당수 지연되는 등의 어려움을 격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문화예술단체와 시민들에게서도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하여 축제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문제제기가 있었다.


이런 전반적인 상황을 감안해 양주세계민속극축제도 축소 개최를 검토하였으나 축소 개최 시 컨텐츠 부족으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지 못하고 예산 절감 효과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축제 개최의 성과 없이 낭비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축제 폐지라는 어려운 결단을 내렸다.


양주세계민속극축제는 양주시 문화관광컨텐츠개발과 전통문화의 창작적발전이라는 과제를 안고 각고의 어려움을 딛고 탄생했으나 어려운 시기를 맞아 제대로 꽃피워보기도 전에 1회 개최를 끝으로 안타깝게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시는 2011년도에 축제 전문가 및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더욱 경제적이면서 양주시 문화의 정체성을 높이고 양주시 문화예술단체와 시민이 함께하는 특색 있는 축제개발 방안을 연구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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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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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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