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교육/문화

제3회 양주세계민속극축제 전격 취소 결정

  • 등록 2010.07.23 14:56:30


제3회 양주세계민속극축제 전격 취소 결정


양주시는 오는 9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4일간 실시키로 했던『제3회 양주세계민속극 축제』를 취소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양주세계민속극축제는 2008년도에 양주시의 대표축제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어 제1회 축제를 성황리에 마치고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를 받아 경기도 10대축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2009년도에는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우려로 행사가 취소된바 있어, 금년에는 더욱더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시민참여무대, 가장행렬경연대회 등 보다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


그러나 최근 일부 지자체의 모라토리엄 선언 등으로 지방재정위기론이 불거지면서 각 지방자치단체들의 재정 위기감이 팽배해져. 양주시도 세계경제침체에 따른 경기회복 지연, 옥정, 회천 택지개발사업 지연 등에 따른 세입 결함으로 가용재원이 부족하여 각종 현안사업들이 상당수 지연되는 등의 어려움을 격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문화예술단체와 시민들에게서도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하여 축제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문제제기가 있었다.


이런 전반적인 상황을 감안해 양주세계민속극축제도 축소 개최를 검토하였으나 축소 개최 시 컨텐츠 부족으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지 못하고 예산 절감 효과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축제 개최의 성과 없이 낭비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축제 폐지라는 어려운 결단을 내렸다.


양주세계민속극축제는 양주시 문화관광컨텐츠개발과 전통문화의 창작적발전이라는 과제를 안고 각고의 어려움을 딛고 탄생했으나 어려운 시기를 맞아 제대로 꽃피워보기도 전에 1회 개최를 끝으로 안타깝게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시는 2011년도에 축제 전문가 및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더욱 경제적이면서 양주시 문화의 정체성을 높이고 양주시 문화예술단체와 시민이 함께하는 특색 있는 축제개발 방안을 연구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이영성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정진호, 지방채 심의하고도 '모른척'?...시의회, 불똥 튈까 '고심'
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