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맑음동두천 -0.5℃
  • 맑음강릉 10.0℃
  • 박무서울 4.9℃
  • 박무대전 8.1℃
  • 맑음대구 -0.8℃
  • 맑음울산 2.4℃
  • 구름많음광주 5.6℃
  • 맑음부산 7.6℃
  • 흐림고창 7.5℃
  • 구름조금제주 12.1℃
  • 맑음강화 1.4℃
  • 맑음보은 2.9℃
  • 맑음금산 7.3℃
  • 맑음강진군 0.6℃
  • 맑음경주시 -2.9℃
  • 맑음거제 8.4℃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안병용 시장 ‘본격적인 김문원 前시장 측근정리’ 시동

  • 등록 2010.08.16 19:16:12

안병용 시장 ‘본격적인 김문원 前시장 측근정리’ 시동


당사자들에게 일괄통보,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경우 임기도 보장 안 해줘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오는 9월 대대적인 인사를 예고한 이후 최근 관변단체나 공적임기가 보장된 인사들 중 ‘김문원 前시장계’ 인사들에게 퇴진을 요구하는 메시지가 해당 부처를 관리하는 시청의 부서 실무진들로부터 당사자들에게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시설관리공단 백성남 이사장의 경우는 법적으로 오는 10월 7일까지 3년 임기가 보장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4일경 의정부시청 모국장이 찾아와 ‘한 달 더 하면 뭐 하냐’며 9월 사직을 권고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에 백이사장은 ‘혹이라도 본인이 자리에 연연하는 추한모습으로 비춰질까봐 8월 말경에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정부시설관리공단은 현재 상임이사 자리에 시청에서 파견 나온 신모 본부장이 대리하고 있으며, 민주당 인사 중 최모씨와 윤모씨가 이사장 자리를 놓고 경합 중으로 내부조율을 통해 두 사람 중 한사람은 이사장에, 또 한사람은 신본부장을 시청으로 복귀시킨 뒤 그 후임으로 선정하려 한다는 설이 파다하다.


이외에 자원봉사센터장, 예술의전당 사무처장 및 국장급 중 52년생에 대한 ‘명퇴종용 설’등이 지역에 퍼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안 시장이 민주당 인사들을 등용시키기 위해 무리하게 임기가 보장된 사람들을 추려내는 듯 한 인상을 주고 있다’는 의견과 함께 해당 당사자들이 세간에 김문원 前시장의 측근들로 알려져 있어, 김문원 前시장 측근들의 ‘추풍낙엽설’이 나돌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지역정가에서는 안 시장의 대대적 인사에 맞춰 조직을 개편하려는 의도는 이해하지만, 의정부시를 위해 공직에서 최선을 다한 사람들에게 ‘주변정리의 시간’이나 ‘법적 임기도 제대로 보장하지 않는 것’은 마치 해당자들이 전임시장의 측근으로 분류되어 쫓겨나듯 자리를 떠나는 모양새로 비춰져 안 시장이 강조하는 ‘소통’과 ‘화합’하고는 거리가 먼 행위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의정부시는 안병용 시장의 지시로 교육과와 경전철과 등 2개과를 신설하고 일부 국 업무를 조정한 조직개편안을 마련했으며, 이 조직개편안은 국별 검토를 거쳐 시의회에 상정 된 뒤 9월말 확정될 예정이다.


고병호 대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