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의회 이종만 의장은 지난 22일 의장실에서 2015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 위원으로는 조봉안 군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이광수 세종대학교 겸임교수, 김응연, 양기원, 강영구 전 공무원 3명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됐다. 2015 회계연도 결산검사는 22일부터 4월 10까지 20일 동안 연천군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2015년도 세입·세출예산, 재산 및 기금, 채권 및 채무, 금고의 결산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한 건전성과 효율성을 검사하게 된다.이종만 의장은 “결산검사는 지난해 군정살림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마무리하는 과정으로 예산편성 못지않게 중요한 절차”라며, “결산검사 과정에서 예산 낭비 사례는 없는지, 규정에 맞게 집행되었는지 세밀한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천문화원은 지난 20일 연천읍 상리 재궁마을 기황후 릉터(향토문화재 제 18호)에서 종중 및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기황후 헌다례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연천문화원 왕윤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헌다례식 진행에 앞서 유교문화연구소 기우탁 연구위원과 이준용 연천문화원 향토사료위원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기우탁 교수는 강연에서 “기황후는 단순한 한국의 위인이 아니라 세계사에서 유래 없는 대제국인 원나라를 좌지우지 했던 대단한 인물” 이라며 기황후에 대한 역사적 재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몽골부족 출신이 아닌 고려출신이라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권력을 쟁취한 일세를 풍미한 여장부였다고 밝혔다.이준용 위원장은 기황후는 공녀로서 원나라에 바쳐진 것이 아니라 고려와 원의 특수한 혼인동맹 및 통혼이 일반화된 상황에서 고려 상류층의 자제로서 원 황실에 들어간 동녀라는 견해를 밝혔다. 또한 기황후는 고려를 원나라의 일개 성(省)으로 들이자는 원나라 상층부의 입성론(入省論)에 맞서 고려의 자주성을 지키고자 노력하였으며 공녀제도와 환관 징발을 폐지하였다고 밝혔다.강연 후에 한얼예절교육원의 회원(안영일, 김이숙, 김애실)들에 의해 경건한 분위기 속에
연천군은 대외 수출부진과 내수침체 등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 경제 활력 제고와 서민생활 안정화를 목표로 재정 조기집행을 총력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군은 올해 조기집행 대상액 2,456억원 중 상반기에 1,351억원을 일자리창출, 서민생활안전, 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에 중점적으로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조기집행 10대 추진지침을 적극 활용하여 선금 집행, 성립 전 예산 집행, 긴급 입찰, 심사기간 단축 등 각종 집행제도와 절차 간소화로 목표 달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조기집행 추진대책 보고회를 개최해 월별 조기집행 추진상황을 점검함은 물론 부진사업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여 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재정 조기집행은 정부에서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만큼 연천군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정부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천소방서는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봄철을 맞아 계절적 특성에 따른 대형 화재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3월부터 5월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7일 밝혔다.연천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 겨울철 화재는 감소한 반면, 봄철 화재는 증가 추세로 겨울철보다 인명피해는 적으나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54.2%으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으며, 야외·산불·들불 화재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연천소방서는 ▲해빙기 공사장 안전관리 ▲관광주간 및 안심수학여행 지원 ▲석가탄신일 대비 사찰 등 목조문화재 안전관리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투·개표소 안전점검 ▲국가안전대진단 병행 소방특별조사 등을 중점으로 맞춤형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소방서 관계자는 “화기취급이 많은 겨울이 지나갔다고 화재예방에 소홀이 할 경우 예상치 못한 화재로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와 위험요인 발견 즉시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천군은 3일 제2군 감염병인 일본뇌염, Tdap/TD 발생 사전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달 2월29일부터 4월 29일(평일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9주간 방과 후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한다고 밝혔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 빨간 집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급성열성 감염병으로 7~9월중에 만연되며 2세에서 15세의 아동에게 많이 발생된다. 증상으로는 고열, 두통, 전신통, 구토, 불면, 언어장애 등 증상이 나타나며, 후유증도 많고 더 진행되면 죽음에 이르게 되는 질병이다.이와 함께 파상풍과 디프테리아, 백일해는 감염성 질환으로 영유아 때 DTaP접종으로 면역력을 갖게 되지만 10여년이 지나면 면역력이 소멸되어 초등학교 6학년 때에는 Tdap(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재접종이 필요하다.접종은 초등학교 1학년, 6학년 또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초등학교 1학년은 일본뇌염 4차 접종, 6학년 또는 중학교 1학년은 Tdap(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과 일본뇌염 5차 접종을 받으면 된다.접종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4시까지 실시하고, 예방접종 비용은 무료이며 해당 학생들은 보호자와 함께 연천군
연천군 보건의료원은 오는 3월 2일부터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제공을 위해 소화기내관 전문의 진료를 개시한다.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계약기간 만료로 공석중이던 내과(1)의 소화기내과 의사를 채용 완료해 내과(1,2) 등 총 8개 진료과목의 전문의 진료를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진료기능의 원활한 운영과 지역거점 공공보건 의료기관으로서의 적극적인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조상우 소화기 내과의사는 서울소재 종합병원 등에서 내과 소화기질환 및 대장질환 등을 중점적으로 진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노인성 질환과 외래·입원환자에 대해서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2015년도 공공의료기관 기능보강에 따른 최첨단 의료장비를 보강하여 환자 중심의 맞춤 진료로 더욱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군민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윤견일 보건의료원장은 “진료업무대행 내과전문의 채용으로 지역주민에게 지속적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연천군의 거점병원 역할에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라면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보건의료원, 고객지향 보건의료원의 이미지를 제고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천군은 아름답고 품격 있는 도시미관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와 연계한 2016년 옥외광고물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추진 내용은 △불법광고물 정비 △해빙기 및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현수막지정게시대 위탁관리 △옥외광고자 등록업체 관리 및 교육 등이다.특히 경기침체로 인한 업종별 영업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과도한 옥외광고물 증가와 불법광고물 난립을 우려하여 불법 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상가 밀집지역과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도시경관 및 교통안전을 위한 단속을 확대할 계획이다.옥외광고물은 도시경관 형성에 차지하는 바가커 연천군 특성에 맞는 조화로운 옥외광고물 조성을 위해서는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 이에 올해 10월 수립 예정인 연천군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에 옥외광고물 분야를 포함해 향후 옥외광고물을 통한 체계적인 경관관리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군 관계자는 "불법광고에 대해서는 철저히 대처하고 우수 광고물을 적극 권장하여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으로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군민과 점포주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관심이 연천군 도시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기
연천군은 국민안전처에서 제공하는 ‘생활안전지도 서비스’ 홍보에 나섰다.생활안전지도는 군민 안전생활과 밀접한 치안·교통·재난·맞춤안전 등 4대안전 분야를 인터넷(www.safemap.go.kr)과 모바일을 통해 지도형태로 보여주는 서비스이다.군민들의 일상생활 중에 궁금해 하는 생활주변의 사고 발생빈도와 발생가능성에 따라 발생빈도가 높은 지역은 붉은색으로 낮은 지역은 상대적으로 흰색에 가까운 색으로 표시해 생활주변의 안전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돼 있다.생활안전지도 서비스 이용은 인터넷에서 ‘국민안전처 누리집’ 또는 ‘생활안전지도’로 검색하거나, 모바일에서 ‘생활안전지도 앱’을 다운로드하면 2차원 또는 3차원의 지도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이에 군은 안전모니터 봉사단 등에게 지도정보를 제공해 사고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순찰강화 및 안전시설을 개선하는 등 자발적 노력을 유도해 안전관리에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군 관계자는 “생활안전지도 전국 서비스를 통해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시설을 보강 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각종 안전 및 범죄사고 등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며 생활안전지도를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천군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2016년 맟춤형 주거급여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수선유지급여사업이란 취약계층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수준 향상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지난 2015년 7월부터 기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 급여로 개편됨에 따라 맞춤형 주거급여 이전 집수리사업은 각 가구당 최대 220만원을 지원해 간단한 보수만 가능했으나, 제도 개편 이후에는 현장실사를 통해 최대 950만원을 지원해 주택 개보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郡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2015년도 사업으로 46호의 자가 가구를 선정해 2억원의 수선유지급여를 지급해 지붕수선, 주방 및 욕실개량, 난방공사, 도배, 장판 및 창호 교체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택수선을 완료했다.연천군 군남면에 거주하는 장모씨는 기초생활수급자 보장가구로 그 동안 뒷산에서 직접 땔감나무를 구해 난방을 하는 화목보일러를 사용하였으나, 몸이 불편해 더 이상 땔감나무를 구하는 것이 힘들어 고민하던 중 지난해 맞춤형 주거급여 수선유지급여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기름보일러로 교체할 수 있었다.최종오 도시주택과 공동주택팀장은 "금년에도
연천군 보건의료원은 1월 15일부터 노인의치(틀니)사업 신규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노인의치(틀니)사업이란 치아의 결손으로 인해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치(틀니)를 보급해 구강기능 회복에 기여하고 건강생활을 영위토록 하는 사업으로, 연천군에서는 2002년부터 매년 대상자를 선정하여 사업을 진행 해 오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은 올해에는 11명의 신규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연천군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이며, 희망자는 건강보험카드, 주민등록증을 지참하고 보건의료원 구강보건실로 방문하면 된다.보건의료원 구강보건실은 중상·하악 양측에 전혀 치아가 없거나 씹는 기능을 하는 구치부(어금니)가 없는 경우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이미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어 의치를 제작한 경험자는 접수가 불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보건의료원 구강보건실)(031-839-407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