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육성 위한 사무실, 경제인 단체에 무상 제공...공무원, 관련법 위반5년동안 사무실 사용료 한 푼도 안받아...시장 지시 또는 단체 로비 있었나? 양주시가 경제인 단체인 기업인협의회의 사무실을 수년간 무상으로 제공해 공직선거법(기부행위) 위반 뿐만 아니라 공무원들이 특정단체를 위해 관련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양주시는 지난 2011년 12월 1일 '벤처기업육성'을 목적으로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428번지에 소재한 테크노시티지식산업센터 2층, 4개의 사무실(218호~221호, 각호당 면적 119.6㎡)을 6억원에 전세로 임차했다.이후 시(市)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등 관련법에 근거해 양주시에 본사·연구소 또는 공장을 등록한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입주업체를 선정했다.공모 당시 벤처센터 임대보증금은 3.3㎡(1평)당 15만원, 월임대료는 3.3㎡(1평)당 15,400원으로,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가 저렴해 많은 업체들이 공모에 선정되길 희망했다.하지만 양주시는 4개의 사무실 중 3개의 사무실(219호~221호)만을 벤처기업에 임대하고, 나머지 1개의 사무실(218호)은 어떠한 절차도 거치지 않고 기업인
의정부시 전역의주요도로가 밤만 되면 대형화물차량들의 불법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경찰서가 야간 대형화물차량의 불법주·정차 집중단속에 나섰다.주요도로상의 대형 화물차량 불법주차로 인한 추돌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도로를 횡단하는 보행자 및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망사고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도로변은 물론도로에 설치되어 있는 안전지대나 교각 밑 등에 대형화물차량을 불법주차 해 놓아 야간 운전자들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2016년 4월 28일 새벽 4시50분 경, 의정부시 용현동 소재 곤제교 위에서 이륜차가 야간 불법 주차되어있던 덤프트럭 후미를 충격하여 이륜차 운전자가 현장에서 사망한 바 있다.이에 의정부경찰서 교통안전관리계는 주요 주차금지 구역을 설정하여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교통순찰자를 집중배치해 계도 및 단속을 전개하고 있으며, 버스 및 화물차량은 의정부시에, 건설기계는 차량등록사업소에 통보하여 행정처분 했다.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40일간 160건을 단속(승용차 26대, 대형버스 22대, 대형화물 79대, 건설기계 33대)해 115건을 과태료 처분했다. 또한 향후에도 의
의정부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11억 2천만을 들여 1월 9일부터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차량으로, 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하지 않은 차량 중에서 대기관리권역에서 2년 이상 연속해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또한 최종소유자의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 되고, 배출가스 허용기준 이내로 정상 가동되는 차량의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의정부시는 대기오염을 감소시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조기폐차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조기폐차를 희망하는 차량 소유주는 오는 9일부터 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02-3473-1221)와 의정부시청 녹색환경과 대기관리(031-828-43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시 가능동 캠프레드클라우드(Camp Red Cloud, CRC)에 위치한 미8군 제1지역 시설사령부의 브랜든 뉴튼 시설사령관과 마이클 베리 주임원사 등 관계자들은 지난 5일 의정부시청을 방문해 안병용 의정부시장에게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의정부 및 경기북부 지역의 한미우호와 지역안정에 힘쓰는 미군부대 장병들과 지휘관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날 기부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어려운 이웃 돕기에 쓰이도록 할 계획이다. 제1지역 시설사령부는 경기북부지역 미군부대 시설을 관리하는 곳으로, 매년 직원들로부터 성금을 모금해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충남 천안과 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AI발생으로 고통받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을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섰다. 道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별경영 안정자금 10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계란 및 닭, 오리 등의 수급 차질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가금류 도축업, 가금류 가공 및 저장처리업, 동물용 사료 및 조제식품 제조업, 빵류 제조업, 코코아 제품 및 과자류 제조업 등 도내 가금류 관련 중소업체다.지원 금액은 업체당 5억원까지로,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황조건이다. 대출 금리는 경기도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은행금리보다 1.5%를 낮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 대출 잔액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담보가 부족한 업체들을 고려해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100% 보증서를 발급하고, 보증 수수료도 0.8%로 인하한다.이와 함께 현재 경기도 자금을 이용 중인 도내 AI 피해업체를 대상으로 기존 대출금에 대한 '분할상환 유예 조치'도 실시한다.지원 대상은 제과점, 치킨 전문점, 육
양주소방서(서장 서은석)는 관내 장흥유원지에 있는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피난안내도'를 직접 제작해 제공했다.최근 모텔 등의 숙박업소에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화재발생 시 피난안내도를 통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숙박업소는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장소로 화재가 나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장흥유원지는 인천공항에서 고속도로로 접근하기가 용이해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어 유사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또한 현행법상 숙박업소는 피난안내도 비치가 의무사항이 아니기에 대부분 설치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다. 이에 양주소방서는 이런 점을 착안, 장흥유원지 내 숙박업소 42개소를 대상으로 '숙박업소별 맞춤형 피난안내도'를 제작해 배포했다. 피난안내도는 객실별 피난동선에 맞게 제작되었고, 외국인 투숙객을 위해 영어로도 병행 표기가 됐다. 서은석 소방서장은 "현재는 숙박업소 중 일부를 선택해 시범운영한 것이며 숙박시설 업주의 의견을 청취 및 반영해 숙박업소별 맞춤형 피난안내도 제작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2016년 한 해 동안 산업단지 내 5,609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점검해 환경법을 위반한 300개 업소(5.3%)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41개 업소에 개선명령,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비정상 가동한 67개 업소에 조업정지, 배출시설 인허가를 득하지 않고 조업한 87개 업소에 사용중지, 기타 경미한 사항을 위반한 105개 업소에 경고 등 위반업소 300곳을 대상으로 행정처분을 내렸다.특히, 중대한 환경오염을 발생시켰다 판단되는 ▲대기·폐수배출시설 설치허가 또는 신고 미 이행 87개 업소,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비정상 가동한 65개 업소, ▲공공수역 수질오염 13개 업소 등 165개 업소를 사법기관에 수사의뢰했으며, 위반 사업장명, 소재지, 대표자, 업종, 위반행위, 조치내용 등을 경기도 홈페이지에 30일간 공개 조치했다.주요 적발사례로 포승국가산업단지와 시화국가산업단지 내 8개 업체에서 미처리된 크롬 도금폐수를 하천으로 무단방류 했고, 한 업체는 폐유저장탱크에 50mm 직경의 호스를 연결해 유수구로 폐유를 몰래 배출하다 적발됐다. 이 밖에도 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지난해 야간과
의정부시의회(의장 박종철)는 오는 1월 16일, 제263회 의정부 시의회(임시회)를 개회하여 '소통하는 의회, 희망을 주는 의회'를 위한 2017년도의 첫 걸음을 내딛는다.주요일정으로는 16일 제1차 본회의에서 제263회 임시회의 회기를 결정하고, 16일 오후부터 19일까지 4일간 상임위원회별로 2017년도 업무보고 청취 및 조례안 등을 심의한 후, 오는 20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의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금번 회기에는 2017년도의 업무계획을 실국소별로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보고(청취)하게 된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장수봉의원이 발의한 '의정부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선희 의원이 발의한 '의정부시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권재형 의원이 발의한 '의정부시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9개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또한 도시‧건설위원회는 '의정부시 부동산평가위원회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4개의 안건을 심의할 계획이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김양제)은새해들어 처음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해 음주운전자 총 109명을 적발하고 이중 훈방대상자인 0.05% 미만자 24명을 제외한 85명을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1월 5일 11시부터 6일 새벽 1시까지 2시간 동안 도내 전역을 대상으로 경찰관 564명(교통경찰 168, 지역경찰 248, 교통기동대 87명 등)과 순찰차 205대를 배치하여 대대적인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했다.이번 일제단속은 차량 통행량이 많지 않음에도 야간 및 심야시간대(22시~02시)에 음주운전사고 사망자가 전체의 33.3%에 달하는 등 그 위험성이 심각하고, 새해 들어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음주운전 교통사고에 의한 사상자를 줄이기 위해 야간 및 심야시간대에 대대적인 일제단속이 실시됐다.이번 일제단속에서는 5일 10시 32분경 시흥시 정왕동 46블럭 상업지구 앞 노상에서 과거 2회의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승용차 운전자 최모씨(33세,남)가 0.061% 주취상태로 운전하다 삼진아웃으로 단속됐다.또 같은 날 11시 4분경, 안산시 단원구 와동 소재 쌍용빌라 앞 노상에서 함께 술을 마신 직장
연천경찰서는 지난 5일 공·폐가 57개소, 여성 단독거주 밀집지역 및 지하주차장 등 여성범죄 취약지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00여명이 투입된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주변 배회자 등에 대한 검문검색 및 우범자의 범죄기회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강력범죄 예방의 실효성을 확보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또한, 늦은 시간에도 안전하게 거리를 다닐 수 있도록 공·폐가 등에 대한 경고판 부착으로 봉인조치를 취하고 어두운 골목길과 지하주차장 등 범죄취약지역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 방범용 CCTV 및 보안 등의 추가 설치를 요구할 방침이다.서민 경찰서장은 “공・폐가는 각종 잠재적 범죄 대상지인 만큼 주기적인 점검 및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범죄가능성을 사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