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비과세·감면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은 납세자와 재산상속, 가설건축물, 불법건축물, 지하수 관정 설치 등에 따른 지방세 신고와 관련한 세무조사를 실시해 8억1000만원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18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2016년 비과세 감면 취약분야 일제조사를 통해 비과세·감면 대상인 종교시설, 농업법인, 창업 중소기업 등 모두 963건과 재산 상속에 따른 미신고 토지 426필지 그리고 가설건축물, 불법건축물, 지하수 관정 등 1,032건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전개했다.이 가운데 지방세 감면 목적에 직접사용하지 않고 다른 용도로 사용이 밝혀진 △산업단지 감면 5건 △종교단체 2건 △자경농민감면 5건 △임대사업 2건 등 총 14건의 부동산을 적발, 취득세 등 모두 1억7000만원의 세금을 부과했다.또한 취약분야 조사에서는 △상속미신고재산 112건 △가설건축물 42건 △불법건축물 19건 △지하수관정 64건 △기타 238건 등 총 473건의 취득세 미신고 납세자를 확인하여 6억4000만원을 추징하는 성과를 올렸다.군 관계자는 “도내 납세규모와 세입여건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전년동기 대비 27% 증가를 이뤄낸 성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
지난 8월 6~7일 양일간에 걸쳐강원도 양양에서 진행된 BMX 대회에서 의정부 BMX 유소년단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의정부 선수단은 선수 11명 코치 2명이 대회에 참가하여 초1,2학년 남학생부(E1)에서 2학년인 최강훈 선수가 타임트라이얼 1위, 레이싱 1위를 차지했다.또한 초1~4학년 여자부 (WE1,2)에서는 3학년인 홍하랑 선수(신곡초)가 타임트라이얼 1위, 레이싱 1위를 차지했고, 4학년인 박아연 선수가 타임트라이얼 3위, 레이싱 3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특히 홍하랑 선수는 놀라운 기량 발전을 선보이며 개인시상으로 기량발전상을 수상했으며, 의정부 유소년팀의 전임강사인 김희숙 코치는 정상민 코치와 함께 남다른 열정으로 선수들을 지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회 최우수지도자상을 받는 등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대회는 그야말로 의정부 유소년팀의 축제의 장이 되었다.비록 본대회 입상은 못했지만 유소년단의 막내 김단비, 서주아(이상 신곡초등학교 1학년)와 김레인, 박승준, 서준모(이상 신곡초등학교 3학년), 최강민(월산초등학교), 박효준(신곡초등학교 5학년), 곽민기(신곡초등학교 6학년) 등 모두 수준급 기량을
“아파트 전기 계약방식만 바꿔도 전기세를 아낄 수 있습니다”경기도가 공동주택(아파트) 거주 도민 에너지 절감을 돕기 위해 18일부터 ‘에너지 컨설팅’을 시작한다. ‘에너지 컨설팅’은 누진제로 인한 도민의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도입된다. 컨설팅 경기도에너지센터가 위촉한 에너지 진단사 27명이 투입되며, 에너지 진단을 통해 해당 아파트의 ‘전기요금 다이어트’를 실현할 대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컨설팅은 3가지 분야로 추진된다. 첫 번째는 해당 아파트에 알맞은 합리적인 전력요금 계약방식을 알려주는 것이다. 한국전력 아파트 전력요금은 단일계약과 종합계약으로 구분되는데, 이를 아파트 전기사용 특성에 맞게 변경하는 것만으로도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는 게 경기도의 설명이다. 단일계약은 각 세대가 사용하는 전기와 엘리베이터 등 공용시설용 전기가 모두 주택용 고압을 사용한다. 종합계약은 세대 사용 전기는 주택용 저압, 공용은 일반용 고압을 사용한다. 단일계약은 공용시설용 전기에 누진제가 적용되지만 세대별 요금은 싸다. 종합계약은 세대별 요금이 단일계약보다 비싼 대신 공용시설용 전기요금에 누진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공용부분의 사용량 비율이 25%
지난 8월 15일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경사인 광복을 국가 차원에서 기념하는 광복절이었다. 그런데 광복의 감격과 축복으로 가득해야 할 광복절 경축사에는 그렇지 않은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 매년 반복되는 북한 문제는 그렇다 하더라도, 이 땅 한반도를 공식적으로 부르는 명칭이자, 오천만 국민의 분신이며, 어렵게 되찾은 자유과 민주주의의 표상이라고도 할 수 있는 ‘대한민국’에 대한 일각의 모독 풍조는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문제이다. 이에 아래에서는 이러한 풍조의 대표 격이라 할 수 있는 ‘Hell-조선'이라는 말에 대해 논해 보겠다. Hell-조선은 지옥을 뜻하는 ‘Hell’과 1392년~1910년 간 한반도에 존속했던 국가인 ‘조선’의 합성어로, 본래는 온라인에서 일본의 조선 지배를 정당화하려고 조선왕조를 자의적으로 폄하해 지칭한 데서 유래했다. 그런데 현재 우리사회의 근본적인 사회문제 때문에 생활이 어렵고 삶을 유지하는 것이 고통스럽다는 일부의 인식에서 1세기 전의 왕조를 지칭했던 Hell-조선은 현대 대한민국을 지칭하는 용어로 전이·확장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비록 대한민국에 이 용어가 말하는 것처럼 부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기원에는 식민사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시민들의 소비생활을 보호하고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법정계량기 정기검사를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면서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시는 형식승인을 받은 10톤 미만인 비자동저울(판수동저울, 접시지시 및 판지시저울, 전기식지시저울)에 한해 법정계량기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전통시장, 대형마트, 슈퍼마켓, 음식점, 귀금속점, 철물점 등에서 상거래 및 증명에 사용하고 있는 저울이 검사 대상이며, 계량기가 토지·건물 등에 부착되어 있거나 동일인이 다수의 저울을 보유한 경우 소재지 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단, ‘계량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10톤 이상 저울 사용자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031-785-1270)에 검사를 신청해 재검정을 받아야 한다.또한 2015년 또는 2016년 검정을 받은 저울, 판매 등을 위하여 진열 중인 저울, 2015년 또는 2016년 국가교정기관에서 교정을 받은 것으로 사용오차 이내인 저울, 2016년 자체정기검사사업자가 검사한 저울, 형식승인을 받지 않은 저울은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검사는 구조검사와 사용 오차 검사로 이뤄지며 합격한 계량기에 한해 정기검사 합격필증을 부
백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마을 조성하기 위해 모집된 송산행정복지센터 Happy매니저들이 35도가 넘는 살인적인 무더위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여념이 없다.7월 말부터 Happy매니저들은 송산지역 어르신 80여 가구를 방문해 폭염 대비를 위한 안내문 전달과 함께 의정부성베드로병원(대표 김희경)에서 후원한 비타민 80세트를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관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또한 천지연사우나(대표 유회범)에서는 무더위 속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목욕탕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후원해 Happy매니저들이 직접 개인의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함께 동행해 목욕을 시켜드리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희경 성베드로병원 대표와 유회범 천지연사우나 대표는 “지역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한다는 마음이 전해져 조금이라도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한편, 복지지원과 한수완 과장은 “송산지역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은 지역기업 대표 분들과 Happy매니저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송산지역 민·관 협력모델의
의정부시는 제71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15일 오전 10시 의정부시 청소년수련관 한울관에서 거행했다.이날 열린 경축행사에는 광복회원을 비롯해 안병용 의정부시장, 보훈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광복회원을 모시고 경기도 경축행사에 참석해 왔으나, 올 해부터는 시에서 직접 개최함으로써 관내 시민 및 청소년과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축하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안병용 시장은 “아픈 역사를 미래세대의 주인공들이 영원히 기억할 수 있도록 평화의 소녀상 및 3.1만세운동 기념비 등을 건립했다”며 “내년에는 보훈가족의 염원인 의정부시 통합보훈회관을 건립하여 국가유공자분들의 명예를 선양할 것이며, 의정부시민 모두가 국가유공자분들을 존경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행사 후 진행된 대형 태극기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는 제71주년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참석한 시민과 청소년들이 한 손 한 손 정성스럽게 손도장을 찍어 만들었으며, 완성된 태극기는 의정부시청에 게양되어 시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벨기에 LCB 세계비보이대회 한국대표 선발전이 오는 8월 28일 의정부시 행복로 미디어루프에서 개최된다.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대표 비보이팀인 의정부 퓨전MC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선착순 32팀을 사전 온라인 참가접수를 통해 모집하고,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상위 16팀의 16강, 8강 토너먼트 배틀 후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에게는 소정의 상금 및 상패와 12월에 벨기에에서 개최되는 LCB 세계 비보이대회 ‘월드 파이널’에 한국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2010년 처음 열린 벨기에 LCB 세계 비보이대회는 벨기에 ‘LIEGE‘ 시가 주최하고 1세대 비보이인 ’니콜라스‘가 주관하는 전세계의 스트리트 아티스트, 뮤지션, 프로모터와 비보이들이 모이는 대회이다. 각 나라에서 2명이 국가대표로 참가하는 2vs2 배틀대회이며 2vs2 대회 중 가장 권위있는 대회로 불리우고 있다. 2014년 의정부 퓨전MC가 한국대표로 참가하여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최측으로부터 제안을 받아 2015년 처음 의정부시에서 한국대표 선발전을 개최했다.전국 유수 비보이팀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행복로를 방문하는 시민 및 관광객에서 수준 높은 퍼포먼스 공연 제공으로
시민들의 커다란 관심속에 지난 13일부터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전시중인 '의정부고등학교 졸업사진 레展드' 전시회에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재)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자생적 문화를 체계적인 기획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이에 매년 졸업사진을 찍을 때마다 인터넷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는 의정부고등학교 졸업사진을 사회, 문화, 게임 등 다양한 카테고리와 연도별로 분류하여 청소년들의 관심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기획된 전시로, 청소년층을 비롯하여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해 의정부고등학교 졸업사진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특히 고승덕 변호사와 박찬호 선수를 직접 코스프레하여 인터넷에서 회자되었던 윤동섭氏와 고민성氏가 직접 방문해 전시에 참여하는 당사자에게도 의미 있는 기회임을 확인했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관계자는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문화예술기관으로 이 전시를 계기로 청소년 연령층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관심사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기회로 삼고, 지역민과 더욱 상생할 수 있는 열린 문화예술 공간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
의정부시, 주택가 주차난 대책 없이 공동주택 무차별 승인기존 주민들, 세대수 증가로 이유없이 각종 고통 감수해야전국적으로 차량보유 가구수가 늘면서 상대적으로 주차장 시설이 미흡한 주택가 골목 집 앞에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주차공간 선점을 위해 너나 없이 타이어 또는 물통 등을 불법적치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특히 퇴근시간 이후의 주택가 골목은 주차전쟁으로 주민들 간에 신경전은 물론 욕설 및 폭행, 심지어는 살인까지 야기할 정도로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이뿐만 아니라 화재발생 시 좁은 골목에 주차된 차량들로 소방로가 확보되지 않아 더 큰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의정부시에서는 지난 2015년 1월 10일 의정부3동에 소재한 도시형생활주택인 대봉그린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5명이 사망하고 125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수백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화재 발생 당시 소방대가 출동하였으나 화재 현장으로 진입하는 길목이 불법주차로 소방차가 진입하지 못해 초기대응에 실패함으로써 피해를 키웠다.화재는 초기대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조기에 진압할 수도 있고, 대봉그린아파트의 사례 처럼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 할 수도 있다. 뉴타운개발 취소 이후 최근 가능동을 비롯해 금오동 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