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가 파행 60일만에 마침내 제7대 후반기 원구성의 종지부를 찍었다.의정부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이원 의원이 지난 5월 4일 의정부시 가로등교체사업과 관련해 업체로부터 수천만을 받은 혐으로 구속되면서 경기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자리싸움'을 펼치며 원구성을 하지못한 채 파행했다.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전반기때 작성한 후반기 원구성 합의문을 근거로 의장자리를 고집했고, 새누리당 의원들은 상황이 바뀌었으니 투표로 의장을 선출하자며 팽팽이 맞섰다.수차례에 걸친 성명 및 보도자료를 통해 각자의 정당성을 호소하였으나, 시민들은 지난 제6대에 이어 이번에도 당리당략에 빠져 '자리싸움'으로 원구성도 하지 못하는 시의원들에게 실망을 넘어 환멸을 느꼈다.결국 구속된 김이원 의원이 8월 25일 선거공판에서 의정부시의회 개원 이래 현역 의원으로서는 처음으로 범죄와 관련해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되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의장자리를 포기하면서 협의 끝에 이날 원구성을 마무리했다.이날 본회의장에는 구속되어 있는 김이원 의원을 제외한 12명의 시의원들이 원구성을 위한 무기명 투표에 참여했다.의장 투표결과, 새누리당 박종철 의원이 전체 12표 중 8표를 얻어 후반기 의장
의정부 장암동 아일랜드캐슬 낙찰자가 8월 29일 경락 잔금을 완납해 복합리조트 정상화에 가속도가 붙게 될 전망이다.지난 2005년 착공해 2009년 준공한 아일랜드캐슬은 사업관계자들의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지난 7년간 개장도 하지 못한 채 방치되어 왔다.낙찰자 어퍼스트리트 인베스트먼트(홍콩계 사모펀드)는 이날 낙찰 잔금 398억원과 지연이자, 취득세 등 총 421억원을 법원에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회사는 지난 6월 22일 법원의 6차 경매를 통해 441억원에 이 시설을 낙찰 받았으나, 입찰보증금 43억원만 납부한 채 잔금을 내지 않아 재경매가 공고된바 있다.하지만 이날 잔금을 완납함에 따라 재경매는 취소됐으며, 내년 상반기 개장 목표로 시설물 점검 및 개선 등 영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한편, 장암 아일랜드캐슬은 복합리조트 시설로 콘도 531실, 호텔 101실, 워터파크(물놀이시설) 등 연면적 12만2000평방미터로 구성되어 있으나, 야외 워터파크 진·출입 동선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푸드코트 건물(일명 팔각정)이 제3자 소유로 되어 있어 낙찰자가 해당 부동산을 매입하지 못할 경우 사업진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의정부경전철 여성이용객 안전율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경기북부지역언론사협회와 의정부경전철주식회사가 손잡고 범죄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지역민 알권리 충족에 기여하고 있는 경기북부지역언론사협회는 올해 들어 여성을 대상으로 한 흉악범죄 사건이 끊이지 않고 발생함에 따라 2016년 상반기 추진 사업으로 지난 6월 상대적으로 지하철 역사 화장실 보다 치안상태가 열악한 의정부경전철 역사 여자화장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조사결과 ▲내부 비상벨 설치 ▲출입구 칸막이 설치 ▲내부 화장지걸이 설치 ▲안전안내방송 실시 ▲치안 취약역사 방범활동 강화 등 개선안을 도출했다.이 같은 개선안은 경기북부지역언론사협회와 의정부경전철주식회사의 간담회를 통해 제시됐고 운영사측은 흔쾌히 수용했다.이에 따라 이르면 9월 중순 여자화장실 칸막이 내부에 ‘비상벨’이 설치된다. 위급상황시 누르면 이동통신사 통신망을 통해 즉시 경찰서로 연결되는 첨단 시스템이다.이를 이용객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비상벨 설치 1주일 전부터 역사 안내방송을 실하고, 차량 내부 및 역사에 안내 포스터를 게시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지역방범대, 경찰서와 협약을 체결하고 역사 내부 및 취약 개소에 대한 순찰을 강
지난 1998년 설립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회장 허동수)'가 '사단법인 사람(이사장 이문열)'과연계해 탈북 청소년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노인, 여성, 다문화, 지역사회와 아동 청소년을 비롯해 해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활동해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는 오는 9월부터 진행되는 사단법인 사람의 '탈북 청소년을 위한 축구교실'을 지원하고 나섰다.탈북 청소년들의 대안학교인 '한꿈학교'는 운동장과 체육전공 교사가 없어 체육활동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그간 체육수업을 진행할 수 없었다.이에 '사단법인 사람'에서 인조잔디 시설이 갖춰진 풋살장에서 전문지도자를 통한 축구수업 및 체육수업을 준비했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성사될 수 있었다.한꿈학교 학생인 A군(17)은 "운동장에서 뛰고 축구를 할 날짜만 기다린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한편, 사단법인 사람은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진작을 위한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한 체육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베트남 장애인 올림픽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국제교류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오는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장애인보장구 수리업체로 지정받은 3개 업체(케어메디칼, 세움재활보장구센터, 케어플러스)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보장구 수리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장애인보장구 수리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장애인 보장구 수리지원이 필요한 장애인(또는 보호자)이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지정 수리업체로 수리가 의뢰되어 현장 출장 서비스를 통해 전동스쿠터, 전동휠체어 등을 수리해 줌으로써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고 있다.보장구 수리에 따른 수리비 지원은 1인당 연간 국민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20만원, 일반 장애인은 연간 10만원(본인부담금 50%) 한도내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한편, 시는 수리업체로 지정된 3개 업체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수리업체 운영실태의 투명성 제고와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의정부회룡 로타리클럽은 8월 29일 기아대책 희망월드컵에 참여한 케냐 축구선수단을 초청해 1박2일의 일정으로 친선 축구경기 및 의정부시 시티투어와 의정부시청을 견학했다.축구를 통해 빈곤국 아동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2016 기아대책 희망월드컵'에 참가하는 케냐 축구선수단은 13~16세 결연아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회참가를 위해 지난 20일 입국했다. 의정부고등학교 9회 졸업생인 천종후 선교사가 이끄는 케냐 축구선수단(LIMURU TEAM)은 발곡중학교 축구부와 친선경기를 갖고 의정부행복로 등을 돌아봤다. 야간에는 의정부 경전철을 시승했으며, 시청을 방문해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안병용 시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자신 안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노력해 간다면 꿈은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라며 아이들을 격려했다. 이어 케나 일행은 종합운동장을 견학한 후 실내 빙상장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등 다양한 일정을 체험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이번 행사는 의정부신협과 신곡새마을금고에서 후원하였으며, 의정부고등학교 9회 동창회에서 300여 만원의 성금과 성품을 기탁해 주었으며, 가능초등학교 15회 동창회에서도 100여 만원의 후원 물품을
재)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안병용, 대표이사 이한범)은 8월 29일 청소년육성사업의 자문 및 지원역할을 맡게 될 ‘멘토단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식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적자원을 청소년육성재단의 자문 멘토단으로 위촉해 청소년프로그램 운영자문 및 청소년과의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청소년육성사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평소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전문분야의 재능기부와 청소년 멘토 역할이 가능한 자로 구성된 멘토단은 청소년정책·언론홍보·교육·문화·스포츠·연예·법·의료분야 등 지역사회를 망라한 광범위하고 다양한 인사들로 채워졌다.이한범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의정부 관내 청소년 85,700여명의 1천분의 1에 해당하는 86명을 목표로 6월 20일 구성작업을 시작했으나, 위촉식이 열리는 오늘 현재 92명의 멘토단이 이 자리에 참석해 주셨고, 지금 이 시각에도 계속적인 문의와 참여 의사가 접수되고 있는 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멘토 한 분이 관내 청소년 1,000명을 관할하게 되는 셈이니 자긍심과 책임감으로 청소년육성사업에 많은 고언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의 이사
연천군은 최근 2017년도 특수상황지역지원 사업비로 은대리 어수물 연계도로사업 외 10건에 106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접경지역사업은 휴전선접경 및 도서지역 등 낙후된 지역의 경관개선, 주민 소득창출, 사회기반시설 조성 등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지역 개발사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해 왔다.세부사업내역으로는 ▲도신리명품마을길조성사업 3억원 ▲연천DMZ농촌체험특화단지조성사업 8억원 ▲신서도신권역지역활성화사업 2억 ▲전곡역사문화마을네트워크조성 3억 ▲은대리어수물연계도로사업 35억원 ▲아미지구지표수개발 16억원 ▲DMZ연천사과선별가공유통 4억8천만원 ▲한강~철원 자전거길개설 8억원 ▲힐링마운틴허브조성사업 12억원 ▲백학힐링빌리지조성 5억원 ▲농촌정주기반확충사업 8억원 등이다.특히, 2017년도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DMZ농촌체험관광특화단지 조성사업은 2019년도까지 96억원이 지원될 계획으로, 지역일자리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군 관계자는 “사업비 확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그 결과물을 주민이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31일 양주시만의 독창적인 경관계획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시청 대회실에서 개최된 이날 공청회에는 이성호 양주시장을 비롯해 정성호 국회의원, 박길서 양주시의회 의장, 주민 및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과보고 및 경관계획 수립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 공청회에서는 실행력 있는 실천적 계획이 되도록 전문가 및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이날 토론의 주요 내용은 ▲훼손된 경관에 대한 치유방안 ▲중점경관관리구역 내 주민의 긴밀한 협조 ▲시급한 경관사업에 대한 상세계획 ▲양주시만의 독창적인 경관계획 ▲양적인 팽창이 아닌 질적인 성장이 중요 ▲규제가 아닌 경관정책의 수단으로서의 계획 등이다.이성호 양주시장은 “과도한 규제로 인한 양주시의 도시개발과 투자가 위축되지 않도록 고려해야하고 경관계획의 실행은 시간이 상당부분 소요되는 일이므로 단기간에 중점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계획부터 우선 제안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민대학교(총장 이연신)는 지난 29일 호텔관광경영과 재학생 32명을 대상으로 호텔서비스인력양성 우수기관·사업 입교식을 가졌다. 이날 입교식에는 경민대학교 홍지연 부총장, 한국관광공사 김귀임 과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6 호텔서비스인력양성 우수기관’ 사업은 호텔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중심의 체계적 교육 수요를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바탕으로 고객서비스실무 등 5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하는 실무형 교육프로그램이다. 전문대학에서는 경민대학교가 최초로 유일하게 호텔서비스인력양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2016년 2학기에 32명을 선발하여 교육하게 된다.기존 교육과정은 이론교육이 70% 이상으로 호텔업계가 요구하는 취업 전 필수 실습이 턱없이 부족한 반면, 그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실무중심의 고객서비스 실무, 식음료실무, 웨딩연회실무, 현관접객실무, 객실실무 등 실습위주 전공 5개 교과목을 개발했다.한편, 경민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컨설팅과 한국관광호텔업협회와의 협력으로 회상영어, 취업패키지, 진로설계 산업체 인사특강, 현장견학, 취업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