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체육시설 내 화장실의 휴지통이 사라질 전망이다.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만균)이 관리 중인 종합운동장 화장실 37개, 실내체육관 40개, 자전차 경기장 5개, 행정타운 배드민턴장 4개, 추동 배드민턴장 5개 등 총 91개(남자 37개, 여자 54개)의 화장실 휴지통을 철거했다.대신 “휴지는 변기에 버리세요, 여성위생품은 수거함에”라는 안내문을 부착했다.시설관리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오물이 묻은 휴지가 화장실에 남으면 악취가 발생하고 세균이 번식해 위생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고 선진 화장실 문화 정착을 위하여 전체 화장실의 휴지통을 없앴다고 밝혔다.한편, 공단은 여자화장실 21개소 중 7개소에 소요예산 120만원을 투입해 여성위생품 수거함을 설치하였으며, 향후 소요예산 확보해 나머지 14개소에 여성위생품 설치와 남자화장실 19개소 및 여자화장실 21개소 등 총 40개소에 핸드드라이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양주시립도서관은 시민의 공감대를 확인하고 독후 활동을 통한 성취감 부여를 위해 ‘2016 양주의 책 우수 독후감’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양주의 책은 일반도서 ‘검은 꽃’, 아동도서 ‘우리 집 괴물 친구들’이 선정돼 단체 독서토론, 스쿨북 릴레이,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사업들이 독서진흥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독후감 공모는 책을 읽은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해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다.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원고지 10∼15매 또는 A4 용지 1~2매 분량의 독후감을 8월 31일까지 가까운 시립도서관이나 이메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심사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되며, 10월에 열리는 북 페스티벌 때에 시상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양주의 책 우수 독후감 공모가 시민의 독서의욕을 고취시키고 독서인구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독후감 공모 관련 기타 자세한 문의는 도서관 홈페이지(www.libyj.go.kr)를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 도서관정책팀(031-8082-7417)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천시는 유흥시설 밀집지역 및 식당가를 중심으로 청소년 탈선·범죄를 조장하는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해 연중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낮시간 대에는 주로 편의점, 슈퍼, 음식점 위주로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 위반 행위를 단속하고, 야간시간 대에는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공원, 코인노래방, 주점 등을 순찰하면서 청소년 음주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또한 불건전 전화서비스(폰팅, 전화방) 또는 성매매를 암시하는 청소년 유해 광고물 게시 및 배포 행위를 집중 단속해 청소년 성매매 예방 및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6월~7월 기간 동안에는 휴가철과 여름방학을 대비해 포천경찰서와 집중 합동단속을 실시했으며, 8월에도 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다. 포천시는 2016년 상반기 단속으로 청소년 술 판매 행위 1건, 청소년 유해광고물 배포 행위 2건,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및 술·담배 판매 금지 표시 위반 229건을 적발해 작년도 55건 대비 420% 단속 실적을 향상시켰다. 청소년 유해업소는 청소년의 출입 또는 고용이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것으로 규정된 업소로서 유흥주점, 비디오방, 노래연습장(청소년실은 밤 10시까지만 출입 가능), 전화방
도심에서 발생하는 미세 먼지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자동차 배출가스 억제를 위한 공회전 집중단속이 실시된다. 의정부시는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미세먼지 심화 예상기간 동안 의정부시내의 56개소 자동차 공회전 제한 지정지역에서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버스, 택시, 화물 및 승용차 등 5분 이상 공회전 차량이 단속 대상이며, 단속 방법은 자동차 운전자가 운전석에 있지 않은 경우 공회전중임을 확인한 시점부터 시간을 측정하고, 자동차 운전자가 운전석에 있는 경우 1차 사전 경고를 한 시점부터 시간을 측정하여 5분 이상 공회전의 시간을 초과한 경우 과태료 5만원를 부과한다. 정태현 의정부시 녹색환경과장은 “승용차 공회전을 10분 줄이면 3㎞를 주행할 수 있는 연료가 절약되므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연천소방서는 지난 17일 밤 22시경 연천군 남계리 장진교 인근 차탄천 뚝방길에서 오토바이 운행 중 하천변으로(약5미터) 추락한 김 모(남, 70대, 연천군 전곡읍)씨를 신속 구조했다.이날 사고는 오토바이와 함께 추락한 남성을 발견한 인근 낚시객들의 신고로 신속하게 출동한 119구조대원 및 구급대원들은 추락한 김 모씨 환자평가 및 응급처치 후 인명구조장비를 이용하여 지상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다행히 김 모씨는 크게 다친 곳은 없었으며 구급차로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이송했다.소방서 관계자는 “장마철 오토바이 야간 빗길 운행시 절대적으로 감속주행 및 안전운행이 필요하다.”며, “만약 사고로 인해 고립된 상황이라면 주변의 도움을 받거나 직접 119에 신고한 후 구조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침착하게 기다려 줄 것”을 당부했다.
뉴타운개발 취소 이후 의정부시 곳곳이 난개발로 인한 주차난 및 공사에 따른 소음·분진 등으로 주민들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동안 뉴타운개발 또는 재개발·재건축 등의 계획으로 노후화 된 주택의 수선이 보류되어 왔으나, 이들 계획이 취소되면서 주택가를 중심으로 빌라 등 소규모 공동주택이 의정부시 전역에 걸쳐 우후죽순으로 신축되고 있다.이로 인해 주택가가 극심한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공사로 인한 소음, 분진 등의 피해 뿐만 아니라 고층건물이 신축되면서 조망권 및 사생활 침해로 인한 민원이 폭증하고 있다. 금오동에 위치한 외기노조국민주택 일명 '산장아파트' 주민들 또한 아파트 앞에 새롭게 신축 중인 빌라 공사로 인한 소음 피해와 조망권 및 사생활 침해를 호소하고 있다.현재 산장아파트 앞에는 10층 규모의 빌라 한동이 신축되어 분양 중에 있으며, 바로 옆에는 같은 규모의 또다른 빌라 한동이 한창 신축 공사 중이다.산장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이미 준공된 빌라 공사 당시, 노인회관 앞을 안전시설 없이 굴착해 벽에 균열이 발생하는가 하면, 노인회관의 전기를 몰래 쓰는 등 공사 초기부터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특히 공사 마무리 시점에서는 건축 폐자재를 건
경기도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소속 국은주 의원(새누리당, 의정부3)은 15일 제312회 2차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법적근거를 무시한 교육청의 용역계약관련 업무지침의 문제를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국 의원은 "현재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30조제1항제2호에는 추정가격 2천만원 이하의 공사, 물품의 제조·구매 및 용역에 대해서 수의계약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그러나 경기도교육청은 이러한 법적기준은 무시하고 자체적인 계약관련 업무지침을 마련하여 교육청 및 학교에서 발주하는 용역에 대해서 1인 견적서를 제출할 수 있는 기준을 1천만원이하로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로 인해 도교육청 및 각 교육지원청에서 발주된 용역은 1천만원만 넘으면 무조건 입찰절차를 밟고 있어 학교행정의 효율적인 집행을 어렵게 할 뿐만 아니라 업무의 즉시성을 저해하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국 의원은 "도내 여성기업의 활로를 넓히는 데 기여해야할 경기도교육청이 국가기준보다 더욱 엄격하게 계약업무지침을 만들고 이를 권고함으로써 경기도 내 여성 기업의 활동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이재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7.3%(440원) 오른 6천470원으로 결정됐다.최저임금위원회는 15일 14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 최저임금 인상안을 의결했다. 이에 대해 소상공인연합회가 ‘긴급 논평’을 발표하고 현실에 맞게 제도를 개선할 것을 주장했다.다음은 소상공인연합회 ‘긴급 논평’ 전문이다.[긴급 논평] 소상공인연합회소상공인 현실 외면한 금액…‘실망’과 ‘유감’업종, 지역별 차등화 요구 배제...현실에 맞게 제도 개선해야7월 16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에서 2017년도 최저임금액이 지난해보다 7.3% 인상된 6470원으로 결정됐다.우리 소상공인 대표 2인(김문식 위원, 김대준 위원)의 ‘퇴장’이라는 강력 반대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어김없이 소상공인의 배려 없이 결정된 최저임금액에 대해 강한 ‘유감’과 ‘실망’감을 밝힌다.이에 700만 소상공인의 입장을 대변하는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는 여러 차례 당사자간의 협상이 아닌 것과 단순근무자 위주 업장의 차등적 적용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고 지난 7월 12일 국회 앞에서의 결의대회를 통해 자영업자의 현실과 애로, 국회나 정부의 정치적 공세 저지 등을 외쳐왔다. 아니 생존권을 지키
의정부시 민락2지구 상업지역 주변의 가로환경을 저해하는 '불법주정차' 및 도로에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보행자의 안전을 해치는 '불법광고물'에 대한 집중 단속이 실시됐다.송산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부터 불법주정차 금지 안내방송 및 1일 약 20여건의 단속을 통해 불법주정차 근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이 지역은 이면도로 양쪽 차선에 불법주정차가 극심해 일반차량의 통행 불편은 물론 소방로도 확보되지 않아 화재시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또한 상업지역내 중앙광장과 보행자 도로 등에 설치된 대형 크기의 에어라이트와 이동과 설치가 용이한 배너 등 도시경관과 시민들의 보행에 지장을 주었던 불법광고물에 대한 계고서를 부착하고, 13일 야간에는 송산파출소와 합동으로 단속차량 2대, 경찰차 1대 및 단속 공무원 15명을투입해 불법광고물을 집중 수거했다.이날 단속에서 에어라이트 등 불법광고물 90여 개를 수거하였으며, 불법광고물임을 알지 못하고 설치한 업주에 대해서는 재발방지를 위한 행정지도를 실시했다.그동안 상가신축 등의 지역 여건을 감안하여 불법 유동광고물에 대해 계도 위주의 단속을 실시하였으나 앞으로는 반복·상습적인 불
의정부시 금의2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의정부시 가능동 15-53번지 일원)의 정비사업이 철회될 전망이다.지난 13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실시된 ‘금의2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 정비사업 찬・반 주민투표 개표결과, 정비사업을 반대하는 주민의견이 ‘의정부시 정비구역 등의 해제 업무기준’을 초과했다.의정부시는 6월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30일간에 걸쳐 실시한 정비사업 추진 찬・반 주민투표 결과, 전체 토지등소유자 1,461명 중 752명(51.5%)이 참여해 이중 정비사업 반대 597명, 찬성 106명, 무효 49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주민투표 결과, 참여율이 1/3 이상이고 1/4 이상이 정비사업을 반대할 경우 의정부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해제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 토지등소유자 597명(40.9%)가 정비사업을 반대한 것이다.금번 주민투표는 의정부시 관내 14개 정비사업 구역 중 ‘의정부시 정비구역 등의 해제업무 기준’에 따라 실시된 첫 사례로, 개표 결과를 참고하여 이달 중 의정부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해제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금의2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은 금년 4월 15일 토지등소유자들로부터 정비사업의 시행에 따른 과도한 비용부담이 예상되고, 정비구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