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집중호우로 의정부 곳곳이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가운데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산곡IC 공사 현장 아래쪽에 위치한 산곡동 독바위마을의 하천과 농경지 일부가 토사에 매립됐다.하지만 시공사인 대우건설 관계자들은 공사장 토사 유입으로 인한 농경지 피해를 주장하는 주민들에게 공사현장의 토사가 아니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의정부시 산곡동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5일 내린 폭우로 인해 공사현장 법면에 쌓여있던 토사가 빗물에 섞여 독바위마을 하천으로 흘러내리면서 범람해 인근의 논밭에 심은 농작물이 매립되는 피해를 입었다.이번 폭우로 농경지가 토사에 파뭍여 피해를 입은 농가는 5가구에 이르고 있으며, 도로와 주택, 창고 등에 공사현장의 토사와 함께 흙탕물이 쓸려내려와 마을 곳곳이 피해를 입었다.이에 대해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민들이 피해을 입었다고 주장하는 토사는 공사현장의 토사가 아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취재기자가 피해 현장을 찾았을 당시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산곡 인터체인지' 공사구간에서는 공사 관계자들이 토사에 쓸려내려간 하수구 주변 등에 대한 보수공사를 한창 진행하고 있었다.특히 공사현장은 의정부지역에 폭우가 내릴 것이
경기도교육청(이재정 교육감)은 지난 8일 오전 9시 10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경기도, 의정부지방검찰청, 법사랑의정부지역연합회와 함께 4대악 근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등 4대악이 없는 안전 사회 구현을 위해 마련했으며, 이재정 교육감, 남경필 도지사, 조희진 검사장, 김한주 연합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업무협약 내용은 4대악 근절을 위해 유해환경 감시, 사회적 인식개선 활동, 피해자 보호와 지원 강화 방안 마련, 안전한 먹거리 유통을 위한 정보제공 및 홍보활동 등에 관한 협력사항이다.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은 구체적 사업실행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각 기관의 역할을 분담하고, 사업 실행 우선 순위를 선정하여 4대악 근절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예정이다.이재정 교육감은 “학생들 스스로가 교내외에서 발생하는 폭력의 문제점을 자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학생 자치적으로 논의해 나가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단 한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예방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의정부시 산곡동에 소재한 캠프 스탠리에 주둔했던 28기갑대대가 평택으로 이전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8일 오전 의정부 가능동에 위치한 미군 기지 캠프 레드클라우드를 방문해 미 2사단 주최로 진행된 28기갑대대 이전식(Casing Ceremony)에 참석했다. 주둔지 의정부 캠프 스탠리에서 평택 개리슨으로 떠나는 28기갑대대는 미 2사단에서 처음으로 이전하는 부대이다. 이로써 의정부 미군 부대가 평택기지로 이전하는 첫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올랐다. 마틴 사단장은 “1965년부터 주둔한 곳을 떠나는 절차가 가시화하였다”며 “이날은 역사에 기념할 만한 날이고, 그동안 의정부는 가장 훌륭한 협력자이고 좋은 이웃이었으며, 이전이라는 긴 여정을 기다리고 이해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주둔지 시장으로 참석한 안병용 시장은 “마틴 사단장과 밴달 8군 사령관 등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노력해온 미군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의정부시와 미 2사단이 한·미간의 우호 협력 관계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또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날 28기갑대대에 과일을 보내 장병들을 격려하고 기지 이전(이사)을 축하하는 뜻으로 ‘난(蘭)’을 선물해 한국인의 정을 나누었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7월 7일부터 29일까지 2016년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 시설물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조사대상은 전년 대비 59개 증가한 891개 건물이고,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층별·호수별 실제 사용용도, 사용기간, 면적 및 소유자, 공실 여부 등을 조사한다.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유발원인이 되는 일정규모 이상의 시설물 소유자에 대해 원인자부담 원칙에 따라 매년 부과·징수하여 교통개선을 위한 투자 재원으로 사용된다.부과대상은 시설물 각층 바닥면적의 합계가 1,000㎡ 이상인 시설물 내에 소유지분이 160㎡ 이상을 소유한 시설물의 소유권자(등기부등본 상)이다. 부과기간은 2015년 8월 1일부터 2016년 7월 31일까지이고 부과기간동안 소유권 이전 또는 휴업 등의 사유로 30일 이상 사용하지 않은 시설물에 대하여는 8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또는 납부고지서를 받을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증빙서류를 첨부해 신고하고, 확인되면 부담금을 일부 경감 받을 수 있다. 의정부시는 이번 조사는 시설물의 누락이나 착오 등에 따른 부과를 사전에 방지하고 사실 그대로 정확하게 조사하고자 실시하는 만큼 조사원 방문시 시설물 소유자의 적극적인 협조해
포천시(시장 서장원)가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지질보물창고, 한탄강을 활용한 사업들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경기북부 최대 관광자원인 한탄강은 국내 유일의 현무암 협곡 하천으로, 그 지질학적 보존가치와 무궁무진한 활용가치를 가지고 있다. 이에 지난해 12월 환경부로부터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고시됐다.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의 총면적 64%를 차지하고 있는 포천시는 생태관광의 거점으로 발돋움한 한탄강을 활용해 △한탄강댐 홍수터 개발사업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 △한여울 행복마을 커뮤니티 조성사업 △한탄강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등 다양한 관광 사업을 완료했거나 진행하고 있다.∎ 한탄강댐 홍수터 개발사업포천시는 한탄강댐 홍수터를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사업비 45억 6천만 원을 들여 조성한 야생화 생태공원과 비둘기낭 캠핑장에 이어 총사업비 18억원으로 화적연 캠핑장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지의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지난해 6월 경기도에서 주최한 경기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도비 33억원을 확보한 ‘홍수터 가람누리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62억원을 들여 아름다운 한탄강의 주상절리 협곡
의정부시의 숙원사업인 K-POP, 애니메이션 캐릭터, 농촌체험파크(스마트 팜), 교외형 아울렛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62만㎡ 규모의 복합 문화단지가 조성된다.정부는 지난 7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의 투자 활성화 대책에 현장대기 프로젝트인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사업’의 가동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의정부 산곡동 일원에 조성되는 복합문화 융합단지는 62㎡의 부지에 3천824억원을 투입해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시와 민간이 공동 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사업계획은 지난 2004년 4월부터 금년 4월까지 국내 최고의 콘텐츠를 보유한 기업과 본 사업을 위한 협약(MOU)을 맺었다.단지 내에는 유아들의 ‘뽀통령’으로 불리는 국산 인기 에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뽀로로 테마랜드’, 가족형 호텔, 교외형 아울렛과 한류음악 인재 육성 및 공연을 위한 K-POP 클러스터까지 조성하여 국내 및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민간부문 출자자 공모를 통하여 콘텐츠 보유 기업, 금융회사, 건설사 등 10개 민간기업으로 구성된 가칭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사업 개발주식회사’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
경기도가 ‘배달음식의 대명사’인 중국음식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위생 단속을 추진한다. 도는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도내 3천500여 중국음식점을 대상으로 전수 특별 단속을 실시하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민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도 여전히 위생에 대한 불신이 있는 중국음식점에 대한 식품관리를 강화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배달음식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휴가철과 리우올림픽 등 배달음식 성수기 전에 철저한 위생점검으로 여름 식중독 사고도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단속에는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과 시·군 식품위생공무원으로 구성된 25개 합동단속반이 투입된다. 도는 이번 단속에서 ▲부패·변질된 식품, 무표시식품 등 부정·불량식품 사용 행위 ▲조리장, 원료보관소 등의 청결상태 ▲건강진단, 위생교육이수 등 개인위생관리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위반업소에는 형사처벌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한편, 도는 중국음식점이외에도 6월부터 단속 중인 치킨, 족발, 피자 등 야식 배달전문업소에 대한 위생점검도 근절시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도는 중국음식점이 저녁 21시에 영업을 종료하
의정부소방서(서장, 조경현)는 7일 오후 신곡중학교 2학년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직업체험교실’을 운영했다.미래소방관 직업체험교실은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동안 시험부담 없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소방공무원 직업의 이해와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되고 있다.이날 체험교실은 ▲분야별 소방공무원이 하는 일 안내 ▲소방공무원이 되는 방법 ▲구조대 및 직할센터 방문을 통한 소방장비, 소방차량 시연 ▲방화복 입기 체험 ▲소(소화기)·소(소화전)·심(심폐소생술) 활용법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고, 소방관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소방관으로써의 생활 등에 대한 체험담을 나눴다.소방서관계자는 “경험상 중·고등학교 시절 소방공무원이 되는 구체적인 과정은 전혀 몰랐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소방관의 역할을 제대로 알고 청소년들의 진로설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천군은 7월말까지 재산분 주민세 신고 납부 기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재산분 주민세는 매년 7월 1일 현재 연천군 관내에 연면적 330㎡를 초과하는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업주가 사업소 연면적 1㎡당 250원의 세액을 산출해 자진신고 납부해야 하는 세금이다.군은 납세자 편의와 원활한 신고납부를 위해 사업주 330여 명에게 자진신고 납부 안내문 및 신고서식을 발송하는 등 재산분 주민세에 대한 이해 및 납부방법을 안내하고 있다.신고·납부는 세무과에 방문·우편·팩스로 신고서를 제출 후 납부고지서를 발급 받은 후 가상계좌납부, 전자납부번호 또는 직접 가까운 금융기관에 납부하면 되며, 위택스(www.wetax.go.kr)를 이용하면 신고서를 별도로 제출할 필요 없이 신고납부가 가능하다.군 관계자는 “재산분 주민세는 7월중 납세의무자가 자진 신고·납부하는 세목으로 납기일까지 신고하지 않으면 20%의 무신고 가산세 및 1일 0.03%의 납부불성실 가산세가 부과된다.”며 사업주의 관심이 부족한 경우 가산세가 추가되는 불이익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납세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의정부시립합창단의 제21회 정기연주회가 7월 12일 오후 7시 30분에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된다.지난 2004년 1월 창단이후 12년간 우리시 공공예술을 선도하며 연평균 25여회의 활발한 활동과 체계적인 운영으로 문화수준 향상과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욕구충족에 크게 기여해 온 시립합창단의 이번 공연은 “아리랑 판타지”라는 테마로 KBS국악관련악단과 함께 전국 각지의 아리랑들을 집대성하여 선보이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민요인 아리랑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의정부시 문화관광체육과장은 “문화예술의 미래를 열어 갈 열정있는 합창단원들의 ‘우리의 정서인 삶의 슬픔과 즐거움·사랑이 담긴 魂의 소리아리랑’을 많은 시민께서 교감하시면서 생활의 활력을 재충전하시길 바란다”며 “열심히 최선을 다한 모든 출연진들에게 중간중간 힘찬 격려의 박수”를 당부했다.공연티켓은 12일 당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1층로비에서 오후 6시 30분 부터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