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국회의원(미래통합당, 동두천·연천)은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연천군 일대 수해 현장을 방문, 수재민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주민을 위로했다. 김 의원은 먼저 이번 폭우로 인한 희생자에 대해 위로의 말을 전하고 “아직 태풍의 영향이 끝나지 않아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1야당 원내수석으로서 연천・동두천을 포함해 경기도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조속히 지원대책을 수립해 주택 침수로 실의에 잠긴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매년 폭우때마다 큰 피해를 입는 수해취약지역에 대해 원인을 분석하고 근복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겠다”면서, “재난예방대책은 물론 피해주민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더 악착같이 일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5일 동두천시청과 연천군청을 방문해 공무원 등 재난대책관계자들과 피해상황을 점검하며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 및 피해복구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공무원, 의용소방대, 봉사단체 등 모든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드린다”면서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절망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의 터전을 가꿀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연천군은 7월 31일부터 6일 7시까지 최대 703mm(신서면)의 많은 비가 쏟아져 주택 45동 차량 7대, 농경지 60.5ha의 침수가 발생했다. 특히 북한의 황강댐 무단방류로 임진강 수위가 급상승하면서 연천군내 6개 읍면 10여개리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에 6일 새벽6시 기준 1,200여명의 군민이 대피하는 등 피해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연 24%에 이르는 등록 대부업체의 고금리를 10%까지 낮춰달라고 더불어 민주당 대표단 등 여당에 건의했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이런 내용을 담은 편지를 이날 더불어민주당 대표단과 소속 국회의원 176명 전원에 보내 ‘대부업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호소했다. 지난 달 17일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게 ‘병원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호소한 후 국회에 보내는 두 번째 편지다. 이재명 지사는 편지를 통해 “불법 사금융 이자율 상한을 연 24%에서 연 6%로 제한하는 정부 ‘불법 사금융 근절방안’은 환영할 만하다. 정부 대책이 본격 시행되면 금융 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평가하고 “그러나 “불법 사금융 최고금리를 연 6%로 제한하면서 등록 대부업체에 대해서는 연 24%의 고금리를 적용해 불법 사금융의 4배에 달하는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모순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10.5%에 달한 1970년대 박정희 정권 시절에도 이자제한법 상 법정 최고금리가 연 25%였음을 감안하면, 기준금리0.5%의 저금리·저성장 시대로 접어든 지금의 (등록 대부업체의)연 24% 이자율은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지사는 “경기도에서는 대부업 법정 최고금리를 연 10%로 인하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으나 입법화되기까지 지방정부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서민의 약점을 노려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행위가 없도록 대부업 최고금리 인하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건의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재명 지사 취임 후 ‘불법 대부업과의 전쟁’ 선포, 공정특별사법경찰단 출범, 올해 ‘불법 고금리 사채 뿌리 뽑는 원년 만들기’ 등 경제범죄 근절을 통한 사회적 약자 지키기를 추진 중이다. 이 지사는 2018년 10월 불법 대부업 수사 전담 조직인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을 출범시켰으며, 이후 현재까지 불법 대부조직의 위법행위 총 79건을 적발해 59건을 검찰에 송치하고, 20건을 수사 중에 있다. 이 과정에서 경기도는 연 이자율 31,000%에 달하는 피해를 입힌 대부 조직 9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또한 도는 불법 대부 피해 예방을 위해 2019년부터 대부 알선이나 청소년 유해 불법 광고물에 적혀있는 전화번호의 통화를 막는 ‘불법광고전화 차단시스템’을 운영, 3,109건에 달하는 불법광고전화를 차단했다. 이런 불법 대부업 수사 강화를 위해 도는 카톡 플러스 친구, SNS 등을 활용해 제보를 받고 있으며 불법 광고물 수거와 미스터리쇼핑 수사를 담당하는 기간제노동자를 채용해 운영 중이다. 이밖에도 전통시장·상점가 16곳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불법사금융 피해상담소를 운영하는 한편 최근에는 불법 사금융으로 피해를 입은 저신용자에게 연 1% 이자율로 300만원까지 대출해 주는 ‘불법사금융 피해자 대출’을 실시하는 등 불법 대부업 피해 예방 활동도 하고 있다.
포천시는 노후된 상수도관을 교체하고 유수율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포천시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포천시는 지난 4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물 전문기관인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포천시는 2024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56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해 노후 상수관로 정비, 블록시스템구축, 누수탐사 정비 및 유지관리시스템 도입을 중점으로 포천시 사업구간 유수율 85%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포천시와 K-water는 이번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녹물 발생, 이물질 유입 예방, 누수저감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해 수도사업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윤국 시장은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다지고 포천 시민의 보건 향상 및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4일 하이트진로(주)가 시청을 방문해 라면 100상자와 석수 200상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장실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하이트진로(주) 방상복 경인권역장과 제옥문 특판 경기북부지점장이 참석했다. 방상복 경인권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힘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용 시장은 “하이트 진로(주)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물품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전달받은 물품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등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주)는 하이트맥주와 진로가 합병해 출범한 기업으로 최근 여러지역에 생필품 등의 기부를 이어가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격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5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 통제 등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해 줄것을 당부했다. 이날 방문한 피해 현장은 장암동 321-11 중랑천 인도교로, 호우로 인해 교량 상판이 침하되고 붕괴됐다. 관계공무원들과 현장을 둘러본 안 시장은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 철저한 안전 통제로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복구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의정부소방서(서장 이선영)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경, 의정부시 민락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이웃주민의 발빠른 대처로 큰 피해를 막았다고 5일 밝혔다. 의정부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는 에어컨 실외기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아파트 주민의 초기 대처로 화세가 줄어든 상황에서 대원들의 진압이 이루어져 인명피해 없이 화재가 진압됐다”고 밝혔다. 초기 진압활동을 한 시민 임 모씨는 “거실창으로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내려가 보니 아래층에 거주하던 아이가 집에 불이 났다고 말해, 화재가 난 세대에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이웃주민 박 모씨와 함께 초기 진화를 시도했다”며 당시 다급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선영 의정부소방서장은 “연소가 확대되기 전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 대응으로 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용기를 낸 시민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소방서는 화재 확대방지에 공을 세운 두 시민에 대해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경기도가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노인·장애인 환자의 2차 감염방지를 위해 현재까지 의료시설 종사자 등 9만5,630명의 증상유무를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유행 대응의 최전선이라 할 수 있는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조치로 증상유무를 지속 점검 중”이라며 현재까지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점검대상은 감염병 취약계층인 노인·장애인 환자가 주로 입원하고 있는 도내 의료시설로, 노인요양병원 313곳, 정신의료기관 98곳, 정신요양시설 6곳 등 총 417곳이다. 4일 기준 대상시설의 종사자 3만2,249명, 환자 5만7,357명, 출입자 6,024명의 증상유무를 관찰 및 지속 모니터링 중이다. 도는 점검을 실시한 3월 2일부터 현재까지 누적 643건의 유증상자를 발견, 461건의 검사를 실시해 5명의 확진자를 격리 조치했다. 5일 0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는 총 7명으로, 서울 강남 사무실 관련 1명, 지역사회 발생 1명, 해외유입 5명이다. 서울 강남구 소재 사무실 관련 도내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1명이 증가한 총 11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먼저 확진된 해당 사무실 일원의 동거인으로, 지난 2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확진됐다. 지역사회 발생 신규 확진자는 1명이다. 확진자는 부천시 발생자로, 먼저 확진된 서울 도봉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3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도는 접촉했던 가족 및 지인 등 28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지속 모니터링 중이다. 경기도 외 동선이 있어 소관기관으로 이관했으며, 조사결과에 따라 추가 접촉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5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수는 전일 0시 대비 7명 증가한 1,575명이다.(전국 1만4,456명) 경기도 확진자 중 1,367명은 퇴원했고, 현재 177명이 병원에서 격리중이다. 5일 0시 기준, 경기도는 총 14개 병원에 540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29.1%인 157병상이다.
경기도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진로․직업 준비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제3회 E-꿈울림 진로페스티벌’을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꿈울림 진로페스티벌은 매년 700~800여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입시·진학과 취업 정보를 제공해 진로설계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부스 운영과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참여자의 안전을 고려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다. 이번 행사는 상시적으로 콘텐츠 관람과 시청이 가능하도록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열리며 ▲진로(입시․취업) ▲참여 ▲홍보 3개 분야로 나눠 운영한다. 도내 31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도센터 포함)와 청소년 전문 진로 기관 등이 참여한다.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지역 구분 없이 참여 가능하며 보호자, 관계 기관도 참여할 수 있다. 10월 21~22일은 집중운영기간으로, 학교 밖 청소년이 쌍방향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학입시설명회, 직업인과의 만남, 토크콘서트 등 실시간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본격적인 행사 준비 단계로 청소년이 기량을 뽐낼 수 있는 2020년 제3회 E-꿈울림진로페스티벌 ‘청소년 홍보 공모전’(웹배너, 포스터, 로고)과 도내 30개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협조를 얻은 콘텐츠 사전 제작 및 출품(작품·공연·영상) 등 풍성한 플랫폼 구축을 진행 중이다. E-꿈울림진로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31-253-1519/내선302,304) 또는 가까운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연제찬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교육 패러다임 변화의 물결을 반영하는 계기가 된 만큼 온라인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미술도서관이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제13화의 배경으로 방영돼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1일 제13회에서 방영된 고기능자폐인(HFA)이지만 타고난 그림 실력을 갖춘 오정세(문상태 役)가 김수현(문강태 役), 서예지(고문영 役)와 그림책 이야기를 하며 미술도서관을 둘러보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의정부 미술도서관은 미술관과 도서관을 접목한 특화된 도서관으로,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개관했다. 고유의 독창성과 외관으로 도서관으로서의 본래 기능뿐만 아니라 시의 관광명소로도 외부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미술도서관은 유명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촬영장소로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임우영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드라마 촬영은 우리 시의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관광활성화 및 홍보 차원에서 추진한 것으로, 방송을 보시고 많은 분들이 의정부시로 발걸음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올해 지역 내 관광자원과 축제와 관련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 개발하고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유튜브 등에 간접광고(PPL:Product Placement)등을 활용하여 관광자원 홍보를 강화해 의정부시의 관광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8월 5일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특조법)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4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 법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의 법률행위로, 사실상 양도되거나 상속받은 부동산 및 소유권 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않은 부동산을 간편한 절차로 등기할 수 있도록 하는 한시적 특별법이다. 지난 1978년, 1993년, 2006년 등 3차례에 걸쳐 시행된 바가 있다. 의정부시 농지 및 임야가 적용 대상이며 등기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시장이 위촉한 5명 이상 보증인(변호사 또는 법무사 1명 포함)의 보증서를 첨부해 시청 토지정보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보증서 발급 취지를 확인하고 2개월간의 공고 및 사실관계 확인 등을 위한 현장조사를 거쳐 이에 대한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신청자에게 확인서를 발급하고 신청자는 발급받은 확인서를 첨부해 등기소에 소유권 이전(보존)등기 신청을 하면 된다. 이종열 토지정보과장은 “실제 권리관계와 등기부상권리가 일치하지 않아 재산권 및 소유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는 실소유자가 시행기간 안에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보증인의 보수는 신청인이 부담해야 하며 이번 특조법은 농지취득자격증명을 확인해야 하고, 장기 미등기의 경우 과징금을 내야 하므로 사전에 문의 후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