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2동 자치민원과(과장 이형순)는 올해 ‘주민과 함께하는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 조성’의 권역 비전 아래 주민편의를 위한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 고객 감동 행정실현, 다시 찾고 싶은 Green City, 안전한 행정복지센터 구현 등 3가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주민 편의를 위한 맞춤형 행정서비스 구현 호원2동 자치민원과는 ‘830 열린 하나로 창구’를 운영 중이다. 2017년 10월부터 운영 중인‘830 열린 하나로 창구’는 출근시간 전에 증명서류를 발급받고자 하는 바쁜 직장인들의 편의를 위해 평일(공휴일 제외)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하나로 창구 직원들이 교대로 30분씩 일찍 출근하여 인감증명서,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FAX 민원 등 총 50여 종의 증명서를 발급해주는 서비스로 맞벌이부부 등 근무시간 중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각 가정에서 꼭 필요하지만 자주 사용하지 않아 구매하기에 부담스러운 공구류를 동 주민센터에서 대여해주는 ‘행복나눔 가정용 생활공구 대여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대여 품목은 전동드릴, 줄자 등으로 공동자원 활용을 통하여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화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이다. 호원2동 주민이라면 누구나 급하게 팩스 보낼 일이 있을 경우 민원실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팩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팩스 사용이 어려운 분이나 사무실 팩스 이용이 어려우신 분들에게 작지만 유용한 서비스이다. 이외에도 무료 복사 서비스 등 우리 동 실정에 맞는 크고 작은 맞춤형 시책 발굴에 앞장서 지역주민과 민원인들에게 최선의 고객감동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친절3S실천, 사회적 약자를 위한 감동행정 구현 호원2동은 신속·정확한 업무처리와 항상 미소로 맞이하는 민원응대로 민원실을 방문하는 주민에게 최상의 만족을 드리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월 1회 주기적으로 친절3S 교육을 통해 민원인의 입장을 배려한 민원안내와 업무처리를 통해 시민이 감동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행정서비스헌장 교육을 통해 정확하고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잘못된 행정서비스에 대한 보상절차를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민원창구 직원들이 월 1회 친절 체크리스트를 작성하여 민원응대 시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여 고객이 만족하는 친절3S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연 1회 실시하던 행정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올해부터는 상·하반기 2회로 확대 실시하여 고객 불편사항을 파악하여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즉각 반영하는 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주민등록증을 신규 발급하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주민등록증과 함께 축하카드를 전달하고 있다. 예비 성년으로 첫걸음을 내딛는 청소년에게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주민등록증 분실, 위·변조에 대한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있어 청소년들이 신분증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위해 주민센터에 방문한 주민의 사진규격이 맞지 않거나 미지참했을 경우 재방문하는 번거로움과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증 재발급 사진을 무료로 촬영하여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감동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청사를 방문하는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장애인 주차구역의 경계석을 철거한 후 휠체어 진입로를 조성하였으며, 장애인 도움벨을 설치, 장애인의 경사로 이동과 민원안내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장애인 주차구역 편의시설을 구축해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 누구나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시 찾고 싶은 Green City, 쾌적하고 안전한 행정복지센터 호원2동은 청사를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늑한 공간을 선사하기 위해 의정부시의 역점사업인 G&B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민원실 내에 녹색화단을 조성했다. 민원실 입구 정면의 미디어라인과 민원인 대기석 뒷면에 싱그러운 녹색화단을 조성하여 민원실을 방문하는 주민들뿐만 아니라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심신의 편안함과 활력을 제공함으로써 모두에게 즐거운 공간으로 한걸음 더 도약하고 있다. 먼저 민원실 중간에 차지하고 있던 필경대를 없애고 창가 쪽으로 수납장이 있는 필경대를 재배치하여 개방감 있는 공간구조를 연출, 민원인 스스로 신청서 작성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신청서 예시문을 간결하게 작성하여 비치했다. 또한, 청사 입구 및 만남의 광장 화단에 다양한 계절별 꽃을 식재하여 오고가는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관공서의 이미지를 벗어나 다시 방문하고 싶은 행정복지센터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감염예방을 위해 청사를 방문하는 모든 민원인의 체온을 측정하고 출입대장을 작성 관리하고, 직원들의 발열체크도 오전·오후로 2회 체크하는 등 철저한 방역관리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형순 호원2동 자치민원과장은 “고객의 요구에 맞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주민들에게 다양한 민원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청사 환경조성으로 시민 감동행정을 구현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초선의 무소속 오범구 의원이 모든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제8대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부의장에는 3선인 미래통합당 소속 구구회 의원이 선출됐으며, 상임위원장 3석 또한 통합당이 싹쓸이했다. 의정부시의회는 3일 오전 11시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제299회 임시회를 개의하였으나 안지찬 의장이 개의 4분여 만에 당 대표들 간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정회했다. 이후 각 당의 대표 및 시의원들은 협의안을 이끌어내기 위해 몇 차례에 걸쳐 비공개 회의를 진행하였으며, 오후 7시에 이르러 임시회를 속개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재선의 정선희 의원을, 미래통합당은 3선의 구구회 의원을 후반기 의장 후보로 내세웠으며, 초선인 무소속 오범구 의원 또한 의장 선거에 나섰다. 투표 결과, 오범구 의원이 8표를 득표하며 5표를 얻는데 그친 정선희 의원을 제치고 후반기 의장에 당선되는 이변을 낳았다. 오 의원은 5명의 통합당 의원들의 표와 지난 총선 당시 오 의원과 함께 민주당을 탈당한 김정겸, 김영숙 의원의 표를 얻은 것으로 추측된다. 이어 부의장 선거가 진행됐으나, 5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의장 선거 결과에 반발하며 본회장을 빠져나갔고, 구구회 의원이 출석의원 9명 가운데 8표를 득표하며 부의장에 선출됐다. 상임위원장 선거에도 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통합당 의원들이 상임위 3석 모두를 차지했다. 자치·행정위원회(박순자, 구구회, 안지찬, 김영균, 최정희, 김영숙) 위원장에 박순자 의원이 선출됐으며, 도시·건설위원회(김현주, 임호석, 조금석, 정선희, 이계옥, 김정겸) 위원장에는 김현주 의원이 당선됐다. 또 운영위원회(조금석, 김현주, 최정희, 김정겸, 김영숙) 위원장에는 전반기 위원장을 역임했던 조금석 의원이 재선출 됐다. 한편 그동안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지난 총선에서 문희상 전 국회의장 지역구의 전략공천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한 오범구, 김정겸, 김영숙 의원 등과 거리를 둬왔으며, 특히 후반기 원 구성과 관련해 이들 의원들과는 어떠한 협의도 하지 않고 철저히 배제함으로써 이와 같은 결과를 초래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의장 선출 결과에 불만을 품고 상임위원장 자리를 모두 통합당에 내어준 것은 향후 자신들의 의정활동뿐만 아니라 민주당의 이미지를 훼손시킨 자충수로, 이러한 결정을 한 의원들에 대한 책임론도 대두될 전망이다.
최근 6억 원대 초호화 화장실 및 460억 원대 국제테니스장 건립과 관련해 시민들 간 찬‧반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의정부시가 수천억 원대 사업규모의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사업'을 단독업체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또 다른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23일 의정부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17년 6월 의정부 지방법원 및 검찰청 이전이 무산된 '캠프 카일' 부지에 민간자본을 유치해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6월 의정부시가 제안한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 대해 공청회를 거친 후 같은 해 10월 ‘캠프 카일’, ‘캠프 라과디아’ 등에 대한 도시개발사업 변경 건을 행정안전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 하지만 의정부시는 국내 유수의 건설사들이 사업참가의향서를 제출 후 공모를 통해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캠프 라과디아’ 부지와는 달리 ‘캠프 카일’ 부지는 단독의 사업자 제안방식으로 개발을 검토 중이다. 시는 해당 업체에 지난해 12월 말경 '사업제안 수용통보'를 한 상태이며, 6월 말경에는 사업제안에 대한 타당성 검토 용역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해당 업체와 ‘수의계약’ 형태로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안병용 시장은 지난 7월 7일 열린 취임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공여지 개발사업은 사업자가 제안해서 해도 되고 제3자 공모를 통해서 해도 된다”면서 “캠프 카일은 먼저 사업을 제안한 사업자가 있어 사업제안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 중이다”라며 단독업체와의 사업추진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대해 관련업계 종사자 및 시민들은 “사업규모가 수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을 공모를 통하지 않고 단독업체와 수의계약 할 경우 특혜 의혹이 제기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캠프 라과디아' 체육공원 부지의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P건설사를 선정한 바 있으며, 현재 ‘캠프 잭슨’ 부지와 ‘306보충대’ 부지는 공모 진행 중이다. 한편 ‘캠프 카일’ 부지 면적은 132,108㎡(39,963평)로, 의정부시는 해당 부지에 창업(혁신성장센터), 여가(문화, 체육시설), 주거(임대, 분양), 공공청사(동주민센터)가 복합적으로 융합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의정부시가 2019년부터 안전사고에 취약한 환경미화원의 안전한 작업환경 확보를 위해 환경미화원 작업환경 개선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함으로써 환경미화원 안전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2000년 초부터 환경미화원의 안전을 위해 주간작업을 시행하고 있는 의정부시는 타지자체에서 환경미화원이 작업 중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르자 안병용 시장의 특별지시로 환경미화원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환경미화원 작업환경 개선 종합계획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문향재 조찬포럼을 통해 시관계자와 환경미화원, 시설관리공단, 청소대행업체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경미화원의 안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해 작업환경 개선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국민안전처 안전점검과장을 역임한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과 안전건설교통국장을 역임한 김덕현 환경사업소장이 안전정책에 대한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부계획을 조율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의정부시는 종합계획을 통해 절단방지 장갑, 안전모, 안전화 등 환경미화원 안전장비 지급을 확대하고 차량에 의한 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장비를 보강하여 차량 측면과 후면을 비춰주는 카메라를 설치하고 쓰레기 투입 시 환경미화원이 다치는 것을 막아주는 안전멈춤바와 끼임 사고를 예방하는 파카 양수버튼 등을 부착하여 환경미화원의 부상위험을 줄였다. 차량 뒤편에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은 환경미화원의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하여 방진마스크를 배부하고 청소차량의 배기가스 배출구 방향을 바꾸었으며, 미세먼지․폭염․폭우․한파․폭설 등 자연재난 시 청소작업을 일시 중단할 수 있도록 작업안전기준을 도입하여 열사병, 동상과 같은 계절성 질병으로부터 환경미화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의정부시는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사고 중 15%를 차지하고 있는 무거운 종량제 봉투를 들어 올리다 당하는 어깨, 허리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주민 설문조사를 거쳐 지난해 10월 의정부시 폐기물 관리조례를 개정하여 100리터 종량제 봉투를 없애고 75리터 종량제 봉투를 신규 제작했다. 이는 경기도에서 최초로 시행한 것으로 의정부시가 시행한 이후 부천, 용인, 성남, 고양시 등이 차례로 100리터 봉투 대신 75리터 봉투를 사용하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했으며, 도내 여러 지자체도 이를 도입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거나 검토 중이다. 이뿐만 아니라 의정부시는 청소 중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더 빠르고 깨끗하게 청소작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첨단 청소장비 도입도 서두르고 있다. 지난해에 소형 도로 청소차 2대를 도입한대 이어 올해에는 소형 전기 도로 청소차 3대와 조달청에서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탑승형 노면청소기도 도입하여 앞으로 환경미화원들이 더 안전하고, 더 빠르고, 더 쉽게 청소작업을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의정부시가 환경미화원 안전 분야에서 또 한 번 앞서나갈 것으로 보인다. 시의 환경미화원을 위한 노력은 안전장비 도입에 멈추지 않는다. 환경미화원의 주간작업과 자연재난 시 작업 중단 등으로 시민들이 일부 불편을 겪을 수 있는 만큼 환경미화원에 대한 인식개선과 안전한 작업환경 개선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얻고자 환경미화원 작업안전 응원 캠페인도 함께 펼치고 있다. 행복로, 의정부역 일대에서 자원봉사자 등 시민들과 함께‘소중한 이웃 환경미화원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응원합니다.’를 주제로 주간작업 도입과 자연재난 시 청소작업 중지 등 환경미화원의 안전을 위한 제도개선을 홍보하고 환경미화원이 시민을 위해 일하는 우리의 소중한 이웃임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임기를 시작할 때마다 환경미화원과 함께한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시를 위해 노력하시는 환경미화원분들이 안전한 작업환경 속에서 청소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의정부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시가 ‘미스터트롯 콘서트’에서 우승하며 전국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임영웅씨와 연계한 트롯거리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포천시는 30일 시정회의실에서 ‘포천 임영웅-트롯거리 마을 만들기’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 위촉식에는 박윤국 시장, 소흘읍 및 고모 3리 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인 (사)한국인성창의융합협회(대표 부두완) 착수보고와 이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용역의 특징은 오랜 장고 끝에 박윤국 시장이 직접 준비한 트롯 문화컨텐츠을 통한 도시재생 사업이다. 박 시장이 설계하는 그림의 중심은 트롯에 의한 ‘문화관광순환과 지역경제 공존의 연결 고리’라는 목표를 갖고 있다. 첫째, 공존전략은 지역협의체와 함께 만드는 1가게 1미니 트롯 박물관 조성 연구이다. 이는 포천트롯 마을 만들기 생산 기지의 첨병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둘째, 임영웅 팬클럽 회원 약 12만과 수백만 팬이 함께 만드는 감성 힐링의 거리 조성이다. 이 거리는 팬들 스스로 운영하는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셋째, 전문가 음악 녹음실과 일반인 셀프녹음실, 개인방송국시설, 조성 계획이다. 이는 유명 작곡가의 작곡실과 음악관련 전문가, VR/AR전문가 등 집단이 자생하는 공간을 조성으로, 생산기지 헤드의 역할 계획이다. 넷째, 관광순환으로 포천 관광 레포츠 인구가 머무는 도시로의 계획이다. 이는 포천의 관광인구와 골프장 등 이용 인구를 묶는 묶음 관광융합이며, 포천 미래 산업으로 탄생하게 된다. 덧붙여 트롯 팬클럽과 함께하는 공동의 행사 개발, 트롯 팬 모두가 참여하는 유튜브 제작 경연, 트롯관련 행사 등도 이번 연구에서 담아낼 계획이다. 박윤국 시장은 “포천의 자랑 임영웅을 매개체로 하는 트롯문화 컨텐츠를 접목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포천의 문화관광과 연계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역주민과 트롯 팬클럽회원, 팬, 생산 기지의 융합적 묶음으로 연구하고, 4차 5차 산업혁명과 연결된 문화에 의한 도시 재생의 첫 사례로 연구결과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두천시의회(의장 정문영)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상패동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동두천시-LH 사업시행 협약 및 의무부담 동의안’ 부결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동두천시의회는 지난 23일 제29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와 LH 간 ‘사업시행 협약 및 의무부담 동의안’을 토론과 표결 끝에 반대 4명, 찬성 3명으로 부결시킨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지역 내 일각에서 사실 관계에 대한 오해에서 빚어진 왜곡된 여론이 전파되고 있어 동두천시의회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 것이다. 일부에서는 이번 동의안 부결을 놓고 ‘의회가 집행부 발목을 잡으며 국가산단 자체를 반대하고 있다’는 등의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시의회는 판단하고 있다. 정문영 의장은 “동두천시의회는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반대하는 것이 절대로 아니다”며 “국가산단은 70년 안보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꼭 건설되어야만 한다”고 국가산단 사업 추진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정 의장은 “다만 이번에 의회에서 부결한 시와 LH 사이 협약안은 동두천시에 지나치게 불리한 독소 조항을 다수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보다 시에 유리하게끔 변경하도록 LH와 재협의를 하라는 것이 의회의 다수 의견”이라고 부결 이유를 설명했다. 시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부결된 협약안의 쟁점 사항은 △산업용지 예상 조성원가를 평당 130만원으로 협약안에 명시할지 여부 △준공 3년 후 미분양용지를 100% 동두천시가 매입한다는 의무 조항의 타당성 여부 등이다. 협약안에 반대한 의원들은 “시의 의무 부담에 대한 협약안 내용들(준공 3년 후 미분양용지 100% 매입, 상·하수도 원인자부담금 면제, 조성원가 인하를 위한 사업비 100억 원 지원)은 시에 일방적으로 불리한 조건들이다. 협약안에 의한다면 추후 시 부담이 엄청날 수 있으며, 그 피해는 결국 고스란히 시민들의 몫이 될 것”이라며, 협약안 부결은 시 이익을 지키기 위한 건설적 반대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협상안에 찬성표를 던진 의원들은 “시가 향후 겪을 수 있는 부담에 대한 우려는 이해하지만 미분양 용지에 대한 걱정으로 사업을 지연시킬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국가산단 조성 신속 추진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정문영 의장은 “시에 보다 유리한 협상을 위한 의회의 노력이 일부 왜곡되고 있어서 정말 안타깝다. 의회가 국가산단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시민들께서 분명히 알아주시기를 바란다. 오히려 국가산단 성공과 동두천의 이익을 위한 고심 어린 결정이었다”면서 “미분양용지 매수 비율 및 협약서 상 조성원가 명시 여부 등 쟁점들에 대해 LH의 양보를 이끌어내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1일부터 휴관했던 의정부 실내빙상장과 컬링경기장이 지난 20일부터 관내 시민을 대상으로 일부 운영을 재개했다 지난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컬링, 피겨) 이후 5개월만이다. 30일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은희)은 의정부시의 공공체육시설 운영계획에 따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단련할 수 있도록 동계체육시설을 순차적으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공단은 지난 20일부터 빙상장과 컬링장 대관 운영을 재개했다. 또 8월 1일 빙상장 정규강습을 시작으로 8월 3일부터는 관내 시민을 대상으로 일반 입장을 재개한다. 특히 공단은 휴관 기간동안 동계체육시설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링크장 빙질정비, 실내 바닥 왁싱 작업, 고객 쉼터 조성 등 노후시설 및 편의시설 개선 공사를 실시했다. 강은희 이사장은 “정부의 방역지침 등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운영할 예정이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시설 이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근 인천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잇따르면서 수돗물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시는 7월 28일 현재까지 접수된 9건의 유충 민원 중 7건은 수돗물 공급계통과 무관하며 2건은 검사 의뢰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환경부 보고에 따르면, 인천의 정수장과는 달리 인천 외 지역의 경우 유충이 발견된 장소가 대부분 화장실, 욕실 바닥 등이며, 생물 종류도 깔따구 유충과는 달리 나방파리 유충, 파리 유충, 민달팽이, 실지렁이, 지네 등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환경부는 모든 상황을 종합해 볼 때 인천 외 지역의 유충 민원사례는 수돗물 공급계통이 아닌 외부 요인에 의한 것으로 진단했다. 또한 전국 일반정수장을 전수 조사한 결과 배수지와 수용가에서는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 여과지에서 유충이 발견된 정수장은 있었으나, 배수지나 수용가에서 유충이 발견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볼때 여과지에서 걸러져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에는 흘러가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의정부시는 저수조를 사용하는 공동주택에 날벌레 등의 번식·유입방지를 위한 시설물 밀폐 및 소독 실시를 당부하는 한편 하반기 저수조 청소를 앞당겨 실시하여 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민형식 맑은물사업소장은 “시민께서 의정부 수돗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날까지 위생관리와 시설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이 30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만나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고 강조하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 통과에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장현국 의장은 이날 오전 의장 접견실에서 이낙연 의원과 접견하고 “국민 행복의 비결은 다양성·자율성·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지방정부에 있다”며 “지방의회의 낡은 제도를 혁신하고 개혁의 그림을 완성하기 위한 내용이 ‘지방의회 제도개선 건의서’에 포함돼 있는 만큼 중앙 차원에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30년이 다 됐지만 제도의 근간이 되는 지방자치법은 변화가 없다”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연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각별한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낙연 의원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지방의회와 지자체의 견해를 받아들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검토를 거친 것이기 때문에 (국회 통과에) 긴 시간이 걸릴 거라고 보지 않는다”며 “지방의회 관련 조항인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과 ‘인사권 독립’을 염두에 두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접견에는 장현국 의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송한준 전 의장과 문경희 부의장,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염종현·정승현 의원, 박광온·김철민 국회의원 등이 배석했다. 한편, 이낙연 의원은 이날 장현국 의장과 접견한 후 의회 브리핑룸에서 당 대표 출마 관련 기자회견을 실시하고, 경기도의회 의장단 및 더민주 의원 60여 명과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서 더민주 의원들은 지방의회 제도개선을 위한 건의과제 10건을 이낙연 의원에게 전달했다.
양주시가 8월 4일까지 관내 피서지 인근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원산지표시 확인 및 위생 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30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과 보양식 취급 음식점에 대한 위생실태 관리와 원산지표시 적정 여부 등을 강화해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에 시는 장흥계곡 피서지 인근 식품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거짓표기 여부,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방법 위반 여부, 원산지표시 의무화에 따른 이행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원산지표시 관련 법령 개정에 따라 원산지표시 대상에 추가된 사항 등을 식품조리판매업소 운영자들이 준수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원산지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지도를 원칙으로 하고 원산지 거짓표시 등 중대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고발 등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에는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음식을 판매하는 업소에서 식재료의 원산지를 올바르게 표시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