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무죄로 최종 결론났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1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안병용(60) 의정부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안병용 시장은 지난 2014년 6.4지방선거일 5일전 의정부경전철 경로무임승차제 실시 및 제도 조기도입에 따른 손실금 1/2보전 등의 협약을 체결, 시행사에 기부행위를 약속한 혐의로 같은해12월 4일 기소되어 1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또한 같은 혐의로 기소된 당시 손경식 부시장과 임해명 국장도 1심에서 각각 150만원과 100만원을 선고 받았다.이에 안병용 시장 및 손경식 부시장, 임해명 국장 등은 즉시 항소하였으며, 항소심 재판부는 1심과 달리 이들 모두에게 무죄 판결했다.항소심 재판부는 "손실금 분담 협상은 2012년 12월부터 1년 반에 걸친 협상 끝에 도출된 것"이라며 "의정부시가 전혀 부담할 필요가 없는 손실금을 주게 됐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판단했다.또한 "손실 분담은 시행사가 시민에게 교통수단을 제공하는 대신 그 대가의 절반을 지급받는 것이지 무상이 아니어서 공직선거법이 금지한 기부행위에 해당하지도 않는다"고 판결했다.
김경호(56) 전 경기도의회 의장이 오는 4월 13일 치러질 제20대 총선 의정부시(갑) 국민의당 후보로 확정됐다.이날 의정부지역 1호로 공천이 확정된 김경호 예비후보는 공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다른 후보자들과는 달리 본선 대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됐다.국민의당은 지난 3월 9일 마포 당사에서 공천이 확정된 49명의 후보자들과 경선확정 12개 선거구 및 경선후보 2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김경호 예비후보는 "공명정대하고 깨끗한 선거를 통해 반드시 승리하여 새정치를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덧붙여 "낡은 정치는 스스로 물러가지 않는다. 사람을 바꾸고 판을 바꿔야 진정한 정치가 시작된다"며, "▲국회가 정쟁으로 일을 하진 않는다면 '무노동 무임금' 실천하겠다. ▲임기동안 받는 세비 일부 그늘지고 소외된 분들과 나누겠다" 등의 공약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김경호 전 경기도의회 의장은 지난 1월 14일 20여년간 몸담았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에 입당했다.당시 의정부정가에서는 '정치적 아버지'라 칭했던 문희상 의원과의 결별에 대해 여러 추측이 난무했으나, 문희상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1차 컷오프 대상에 포함되면서 김경호 예비후보가 의정부갑 야권
김남성, '한나라당' 대신 '전 한나라당 (현)새누리당'으로 경력 사항 표기해... 이유는? 2014년 지방선거에선 당명 '한나라당'으로 표기...혼탁·과열 양상 선거전 비난 쏟아져선거용 명함에 '한나라당' 시절 당협위원장 경력을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이라고 새겨 유권자들에게 무차별적으로 배포해 의정부선관위로부터 '서면경고' 처분을 받은 바 있는 김남성 예비후보를 포함, 새누리당 의정부갑 예비후보 6명 전원이 거론된 여론조사에서 김 예비후보의 경력이 '새누리당 의정부갑 당협위원장'으로 소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한구)는 지난 3월 4일 오후 제20대 총선 공천 심사결과 1차 경선 확정지역 23 곳과 함께 단수추천 지역 9곳, 우선추천지역 4곳을 발표했다.후보자 경선지역에 포함된 의정부갑은 강세창 예비후보와 김남성 예비후보가 1차 경선을 통과하고 이들과 함께 경선 레이스를 펼쳤던 김석범, 박봉수, 이건식, 천강정 등 4명의 예비후보는 탈락했다.새누리당 1차 경선 결과가발표되기 얼마전 의정부갑 예비후보 6명 전원이 포함된여론조사가 실시됐다. 이 여론조사에서 여론조사기관은 질문을 통해 "현재 갑지역에서 활동중인
'새누리당 의정부(갑) 당원협의회 위원장' 경력 새겨 명함 배포해 '서면경고' 처분 받아 의정부선관위, 지난 6.4지방선거 당시에도 발행부수, 배포방법 조사했으나 이상 없었다새누리당 의정부갑 김남성 예비후보가 선거법위반(허위사실공표죄)혐의로 3월 4일 오전 의정부검찰에 고발당했다.고발자는 의정부지역신문 대표로, 최근 김남성 예비후보와 신문의 편집권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이러한 결과를 초래했다.김남성 예비후보는 지난 3월 3일 "의정부 A신문을 공직선거법 위반 조사요청서와 언론기관의 공정보도 위반 관련 시정요구서를 의정부선관위와 언론중재위원회에 각각 접수했다"며 여러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김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A신문이 지난 2월 4일 당시 출마하지도 않은 국민의당 김경호 예비후보와 강세창 예비후보의 대결구도로 작성된 기사를 1면 2/3 가량을 할애하여 배치하고 김남성 예비후보의 명함 배부 논란 관련 기사를 동시에 게재하여 신문을 발행하였으며, 3월 3일에도 강세창 예비후보의 개소식 관련 기사와 김남성 예비후보의 새누리당 중앙당 홈페이지 내 오기에 대한 기사를 1면에 대비시켜 게재하였다"고 주장했다. 또 "A신문은 지난 2월 4일과 3월
오는 4월 13일 치러질 제20대 총선에 새누리당 의정부갑 강세창·김남성 예비후보가 1차 경선을 통과해 공천 경쟁을 펼치게 됐다.이들과 함께 경선 레이스를 펼쳤던 김석범, 박봉수, 이건식, 천강정 등 4명의 예비후보는 안탑깝게도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새누리당은 3월 4일 오후 제20대 총선 공천 심사결과, 1차 경선 확정 지역 23곳과 함께 단수추천 지역 9곳, 우선추천지역 4곳을 발표했다.후보자 경선이 치러질 곳은 경기 의정부갑 등 6곳을 포함, 서울 종로, 광진 갑·을 등 8곳, 부산·강원·경북·경남 각 2곳, 세종시 1곳 등이다.새누리당은 해당 지역구 경선을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일반국민 안심번호를 신청해 이르면 8~9일 경선에 돌입할 예정이다.한편, 이번에 총선 공천 경쟁을 펼칠 의정부갑 강세창 예비후보와 김남성 예비후보는 지난 6.4 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 시장후보 경선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경선에서는 강세창 예비후보가 승리해 새누리당 의정부시장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대법원 상고심이 다음달 10일 오후 2시15분 2호법정에서 열린다. 이는 지난해 7월 31일 대법원에 사건이 접수된 지 7개월여 만이다. 안병용 시장은 지난 2014년 치러진 6·4 지방선거 당시 의정부경전철 경로무임을 실시했다는 이유로 2014년 12월 4일 기소돼 1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선고 받았다.또한 같은 혐의로 기소된 당시 손경식 의정부 부시장과 임해명 국장도 각각 150만원과 100만원을 선고받았다.그러나 2심 재판부는 지난해 7월 10일 "의정부 경전철회사와 경로무임제를 1년여간 꾸준히 진행하는 등 경로무임제 실시는 직무상 행정행위에 해당하며 정당한 사유 없이 통상적 범위를 넘어 선거를 위해 기부행위를 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며 이들 모두에게 무죄를 선고하자 검찰은 지난 2015년 7월 16일 대법원에 상고했다.안 시장은 이날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이 확정될 경우 시장직을 유지하게 되며, 파기환송될 경우에는 다시 서울고법으로 돌아가 재판을 받아야 한다.
의정부 토박이이며 시의원 출신인 강세창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25일 오후 3시 의정부센트럴타워 6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개소식에는 지난해 12월 16일 총선 불출마선언과 함께 새누리당 의정부갑 당협위원장직을 사퇴한 김상도 전 위원장을 비롯해 당원로, 전현직 시·도의원, 송노원 의정부중공고 총동문회장 및 지지자 300여명이 참석했다.전날(24일)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이 이번 총선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되자 지난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시장후보로 출마했던 강세창 예비후보에게 관심이 쏠리면서 많은 지역언론사 기자들이 개소식에 참석해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강세창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저는 의정부갑구에서 태어나 의정부갑구에 있는 초·중·고를 나왔으며, 의정부갑구에서 시의원을 두 번이나 하고, 시장까지 출마했던 그야말로 의정부갑구의 아들이다”고 강조했다.이어 “비록 부유하지는 않은 가정에서 자랐지만 정의로운 아버지의 가르침으로 소신과 정의가 목숨보다 중요할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며, “두 번의 시의원을 할 수 있었고, 누구나 어렵다고 생각했던 여당 시장후보 공천을 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도 바로 이 강한 소신과 정의감이었다”고 주장했다.특히
문희상 의원(의정부갑)의 공천 배제 결정에 대해 의정부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지역위원회와 소속 시의원들이공천배제 철회를 요구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25일 오후 1시 30분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중앙당이 문희상 의원의 공천 배제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당원 전원이 탈당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열고당 비대위원장을 지낸 5선의 문희상 의원 등 하위 20%에 포함된 10명의 공천 배제 대상을 발표했다.이날 컷오프(공천배제)에 포함된 의원은 문희상(5선), 신계륜(4선), 노영민·유인태(3선), 송호창·전정희 의원(초선) 등 지역구 의원 6명과 김현, 백군기, 임수경, 홍의락 의원 등 비례대표 의원 4명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지역위원회(위원장 노영일)는 대책회의 및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문희상 의원의 공천 배제 철회를 요구했다.당원들을 대표해 성명서를 발표한 노영일 위원장은 "어제(24일) 더불어민주당이 의정부의 문희상 의원에게 공천 배제를 통보했다"고 밝히고, "이에 우리 의정부갑 당원들은 당의 결정에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분개했다.이어 "모
5선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의 문희상 의원(의정부갑)이 공천 배제 대상자에 포함돼 지역정가가 술렁이고 있다.더불어민주당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은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열고당 비대위원장을 지낸 5선의 문희상 의원 등 하위 20%에 포함된 10명의 공천 배제 대상을 발표했다.이날 컷오프(공천배제)에 포함된 의원은 문희상(5선), 신계륜(4선), 노영민·유인태(3선), 송호창·전정희 의원(초선) 등 지역구 의원 6명과 김현, 백군기, 임수경, 홍의락 의원 등 비례대표 의원 4명이다. 아직까지 공천배제 이유는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더민주 공천관리위원회는 개별 의원에 대해 평가 결과를 통보 후 이의신청을 받아 26일 전체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한편, 이 소식을 접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지역위원회(위원장 노영일)는 대책회의를 열고 25일 오후 1시 30분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긴급 성명서 발표를 예고하는 등 당의 결정에 반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향후 문희상 의원의 거취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백석천 생태하천사업이 착공 5년여만인 오는 3월 완공을 목표로 최종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백석천 생태하천사업은 지난 2009년 환경부 도심하천 생태환경복원 프로젝트인 '청계천+20'에 선정되어 2011년 9월부터 국·도비를 포함 총 사업비 480억원을 들여 공사가 진행됐다.사업구간은 의정부3동 배수펌프장 중랑천 합류부에서 가능3동 경민광장까지 백석천 3.5㎞로, 시는 생태하천사업을 3월까지 마무리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백석천은 지난 1991년부터 복개되어 주차장 등으로 사용됨에 따라그동안시민들의 접근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백석천 전구간이 생태하천으로 조성되어 개방될 경우건강걷기를 위한 산책로 이용이 가능하게 되어 '건강 백세도시 의정부'의 구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에 의정부시는 시민들에게 개방에 앞서 시의회, 민간전문가, 관련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을 2월 23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해 백석천 생태하천내 시설물의 이용 편의성, 시공 상태 등을 면밀하게 점검하여 백석천 생태하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의정부시는 복개 주차장 철거에 따른 대체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2013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