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구름많음동두천 -4.0℃
  • 맑음강릉 0.9℃
  • 맑음서울 -2.9℃
  • 구름많음대전 0.7℃
  • 흐림대구 0.2℃
  • 맑음울산 2.4℃
  • 비 또는 눈광주 3.9℃
  • 맑음부산 3.3℃
  • 구름많음고창 4.9℃
  • 구름많음제주 10.3℃
  • 맑음강화 -3.8℃
  • 흐림보은 1.5℃
  • 흐림금산 2.4℃
  • 흐림강진군 2.7℃
  • 흐림경주시 -2.6℃
  • 구름많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국토부, '포천 대단위 산업단지 승인 완료'

군내면 용정리 일원 95만㎡ 규모…市-현대엠코 공동개발

연말 착공, 2015년 준공 예정…‘8천억 생산유발 효과 기대’

▲ 포천 용정일반산업단지 조감도

포천 용정일반산업단지계획이 최종 승인돼 올해말 착공을 거쳐 2015년 완공된다. 7일 경기도는 지난해 9월 포천시가 신청한 ‘포천 용정일반산업단지계획’이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와 국토부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5일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포천시 군내면 용정리 일원에 조성되는 용정일반산업단지는 포천시와 현대엠코주식회사가 공동 개발하는 민·관 합동개발로 올해 말 착공을 거쳐 오는 2015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이달부터 용지 및 지장물 보상에 들어가고, 9월 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용정일반산업단지는 949,250㎡(약 28만 7천평) 부지에 약 2,0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섬유, 가구, 기타기계 및 장비,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고무 및 플라스틱, 음향 등 약 40여개의 기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 산업단지는 현재 추진 중인 구리~포천고속도로 포천 IC, 국도 43호선, 국도 87호선과도 가까워 서울에서 30분∼1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을 정도로 교통이 편리하며, 기존 포천 시가지와 국토부에서 계획중인 미니복합타운과도 인접해 근로자를 위한 배후주거지 확보도 쉬워 입지조건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천시는 신평3리 염색화단지 조성에 이어 용정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지역의 생산성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영근 경기도 기업정책과장은 “용정일반산업단지는 공사기간 중에만 1,133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조성완료 후 생산 활동을 시작할 경우 4,348개의 일자리가 생기는 등 총 5,481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프로젝트”라며 “8,600억 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가 예상돼 포천과 경기북부지역 성장의 견인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