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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의정부 종량제 봉투 가격 인하...4월 1일부터 시행

조세일 의원, 조례 개정 결실...시민 부담 완화·생활 밀착형 정책 평가

 

의정부시 종량제 봉투 가격이 오는 4월 1일부터 인하된다. 생활 필수 비용인 종량제 봉투 가격이 조정되면서 시민 부담 완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의정부시의회 조세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송산1·2·3·고산)은 지난 3일 열린 제3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종량제 봉투 가격 인하 추진 경과와 시행 일정을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지난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종량제 봉투 가격 인하가 지난해 12월 22일 '의정부시 폐기물 관리 조례' 개정안 가결로 결실을 맺었다"며 "오는 4월 1일부터 조정된 가격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례 개정에 따라 일반용 종량제 봉투 가격은 용량별로 인하된다. 구체적으로는 ▲10리터 420원에서 360원으로 60원 인하 ▲20리터 840원에서 730원으로 110원 인하 ▲50리터 2,250원에서 1,950원으로 300원 인하 ▲75리터 4,200원에서 3,600원으로 600원 인하된다.

 

조 의원은 일부 환경단체와 시의회 안팎에서 제기된 쓰레기 배출량 증가 우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가격 인하로 인한 배출량 증가 가능성에 대해서는 노후 주거지역 환경 개선과 주민 의식 개선을 병행하며 쓰레기 감량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집행부를 향해 종량제 봉투 가격 인하 사실이 시민들에게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했다. 

 

조 의원은 "의정부시 종량제 봉투 가격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종량제 봉투 가격 인하는 고물가 상황 속에서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조치로 평가되며, 향후 쓰레기 감량 정책과의 균형 있는 운영이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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