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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도로 달리던 버스에서 불나, 인명피해 없어

주유소 옆에 차 세워 대형화재 발생할 뻔

▲ 불이 붙은 버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진화되고 있다.   

도로를 달리던 버스에서 불이나 승객과 버스가 정차한 인근 주유소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13일 오후 4시20분께 의정부에서 송추방향 울대고개를 넘어 달리던 평안운수 소속 23번 버스가 내리막을 달리던 중 시동이 꺼지면서 차 후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운전자 박모씨(47세, 남)는 급히 도로변 갓길에 차를 세웠으나, 버스를 세운 곳이 하필 주유소 옆이라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주유소 직원들은 신속히 대피했고, 10여명 남짓한 승객들도 운전자 박씨가 안전하게 대피시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진화됐다.

소방서와 경찰은 현재 운전자 박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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