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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의정부시, 직동공원에 '청소년 힐링센터' 건립

총 사업비 약 200억 원 투입...2022년부터 시설 이용 가능할 듯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직동공원 내에 청소년의 욕구에 부합하는 복합공간 도심숲속 힐링센터를 건립한다.

10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일 힐링센터 건립과 관련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쳤으며, 내년 1월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2022년부터 힐링센터 시설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건립 예정지는 직동근린공원이며, 부지 서쪽으로 사패산이 위치해 있어 숲 자원을 활용한 체험과 힐링공간 조성이 가능하다. 또한 예정지 주변으로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의정부예술의전당, 의정부시정보도서관 등 문화자원이 인접해 있어 서로 연계해 집적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건립 예정지에 통나무집이 있어 이를 통해 유일하게 도심의 숲속에서 숙박이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힐링센터는 경기도 내 유일한 청소년 특화시설로서, 의정부시뿐만 아니라 경기북부의 청소년도 치유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더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이재송 교육청소년과장은 "우리 시에 청소년 관련 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국내 최초·유일한 도심형 숲속 힐링센터 건립에 매진하여, 청소년의 욕구에 부합하는 복합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 특화시설인 힐링센터 사업부지는 의정부동 326-20(직동근린공원) 인근이며, 지하 1, 지상 3층 건물 2개동의 규모이다. 총 사업비는 약 200억 원으로, 청소년 특화시설에 해당되어 의정부시 재정자주도에 따라 중앙으로부터 사업비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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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