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4 (일)

  • 흐림동두천 -2.3℃
  • 맑음강릉 2.5℃
  • 구름많음서울 -1.1℃
  • 흐림대전 0.3℃
  • 구름많음대구 3.0℃
  • 구름많음울산 3.9℃
  • 광주 4.0℃
  • 구름조금부산 4.1℃
  • 흐림고창 3.5℃
  • 제주 7.7℃
  • 맑음강화 -1.3℃
  • 흐림보은 -0.3℃
  • 흐림금산 1.5℃
  • 흐림강진군 5.0℃
  • 맑음경주시 3.1℃
  • 구름많음거제 5.0℃
기상청 제공

교육/문화

블랙뮤직페스티벌(BMF) 폭발적 반응…'의정부 들썩'

이틀 총 관객 3만여명 대성황...'슈퍼 마니아' 티켓 오픈으로 사전부터 관심 고조
지역 정체성과 음악 트렌드 잘 접목한 새로운 축제, 단 2회만에 확실한 브랜드 구축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의정부시청 앞 광장에서 펼쳐진 의정부블랙뮤직페스티벌(이하 ‘BMF’)이 폭염 속에서도 3만여명의 관중이 몰려들며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모았다.

 

‘2019 BMF’는 예술감독 타이거JK를 필두로 윤미래, 비지, 수퍼비, 그레이, 창모, 우원재 등 국내 최고의 힙합 뮤지션들이 함께 하는 페스티벌로, 메인 무대 이외에도 BMF만의 특색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의정부 대표 비보이 크루이자 세계랭킹 1위인 퓨전MC가 펼치는 스페셜 스테이지와 신예 아티스트만을 위한 ‘슈퍼루키(Super Rookie)’ 무대도 펼쳐졌다.

 

 

특히 이번 ‘슈퍼루키(Super Rookie)’ 무대는 래퍼 맥랩의 유튜브 채널 맥너겟TV과 함께 ‘슈퍼루키(Super Rookie) with 맥너겟TV’로 진행 되어 현장뿐만 아니라 생중계로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인기를 끌었다.

 

또한 힙합 뮤지션 뿐만 아니라 R&B, 재즈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함께 하며 더욱 폭넓은 음악을 선사 했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지난 9일에는 타이거JK 사단인 필굿뮤직의 ‘비비’가 히든 게스트로 등장하고, 10일에는 라인업에는 없었던 MFBTY(타이거JK, 윤미래, 비지)가 마지막 무대에 깜짝 등장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중 상설 진행 되는 블록 파티(Block Party)에서는 디제잉, 랩, 노래, 춤을 함께 즐기던 힙합의 파티문화를 살려 힙흡, 스케이트 잼 등 다양한 스트리트 관련 콘텐츠들이 펼쳐졌으며, 다양한 팝업스토어와 푸드트럭까지 준비 되어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이밖에도 무료 스케이트보드 강습, 스케이트 대회 등도 현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넘치는 관객들로 스탠딩 구역은 입장이 마감 되기도 하였으며, 스탠딩 구역 주변은 물론이고 피크닉 존까지 공연에 함께 하려는 관객들로 의정부시청 앞 광장이 가득차는 진풍경이 벌어지며 축제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2019 BMF’는 올해부터 이례적으로 도입한 ‘Super Mania’(선예매 티켓) 티켓이 전석 매진 되는 등 개최 전부터 큰 관심을 끌며 주목 받았다.

 

또한 코레일과 함께 DMZ와 축제를 연계하는 관광상품 ‘평화열차 with BMF’도 매진되는 등 이색적인 행보로 주목 받으며 2회 만에 ‘경기관광유망축제’에 선정 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듭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중음악평론가 서정민갑씨는 “BMF는 미군부대가 주둔했었던 영향으로 비보이, 힙합문화가 강세인 의정부 지역의 정체성과 지역 아티스트와의 협업, 블랙뮤직이라는 트렌디한 장르의 특성화 등으로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큰 축제”라고 평가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명지회, 신흥마을 연탄 봉사로 겨울 온기 전달
의정부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운 겨울 한파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13일 호원동 신흥마을에서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구 6가정을 찾아 연탄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지원된 연탄 1000장은 명지회 회원사인 의정부모커리한방병원과 의정부시 공무원노조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생필품 지원도 함께 이뤄졌다. 구끼구끼 호원점은 돼지목살 6세트를, 신우신협은 반찬통 6세트를, 가능초 동문회는 라면 6박스와 쌀 6포를 각각 후원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봉사 현장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박지혜 국회의원, 의정부시의회 김연균 의장과 최정희·강선영 시의원을 비롯해 의정부명지회 회원, 의정부시공무원노조 봉사단, 의정부은솔라이온스클럽 회원 등이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른 주말 아침, 흐리고 쌀쌀한 날씨에도 참여자들은 좁은 골목길을 오가며 가정마다 직접 연탄을 나르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손에서 손으로 전해진 연탄에는 추위를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과 응원이 고스란히 담겼다. 연탄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매년 빠짐없이 찾아와 챙겨주니 큰 위로가 된다"며 "올 겨울은 마음까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

사건/사고

더보기
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