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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어설픈 세계캠핑대회

어설픈 세계캠핑대회


 


 


 


12일 가평군과 추진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4일까지 열린 세계캠핑대회와는 별도로 가평군 북면 백둔리 연인산 다목적 캠핑장에서 7월25일부터 31일까지 5박6일간 '세계청소년 캠핑' 대회를 열 계획이었다.


그러나 군과 추진위는 행사를 계획한 7월이 유럽의 경우 학기가 진행중인데 다 비싼 경비 등으로 외국 청소년들의 참가신청이 없자 대회를 최소했고 이 과정에서 " 다목적캠핑장건립에 쏟아부은 시설비 등 군비 78억원을 낭비했다"는 거센 비난을 받았다.


또 당초 1천600여명이 참가신청을 했던 세계캠핑대회도 600여명이 무더기로 참가신청을 취소한데다 협소한 캠핑카에 불만을 가진 외국인 10명이 항의하자 부랴부랴 인근 모텔 4곳을 잡아주는 해프닝까지 벌어지면서 추진위가 대회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샀다.


여기에 '세계캠핑대회75주년기념 축하파티' 장소를 일방적으로 중도 메인무대로 옮기는 바람에 서도 행사장을 방문한 이진용 가평군수를 비롯 홍태석 군의회의장, 가평군의원 일행이 1시간여동안 행사를 기다리다 돌아 나오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이밖에 세계 캠핑대회기간중 이틀간 진행된 대한민국 전통 무술대회도 홍보부족 등으로 외국 캠퍼는 거의 없었으며 일반 관객 또한 극히 적어 무술대회 관계자들이 불만을 토로하기로 했다.


특히 캠핑용품, 캐러반 트레일러 등 전시부스 200여개를 설치한뒤 관련업체에 임대한 (주) H전람과 입점업체들간의 분쟁까지 벌어져 문제가 되고 있다.


현재 입점업체들은 대회기간중 내린 폭우로 중도가 침수된데다 예상보다 방문객이 없어 큰적자를 보자 H전람과 가평군측에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대해 가평군 관계자는 "문제가 되고 있는 부스문제는 H전람과 상의해 참여업체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해명했다


2008.08.13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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