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4 (토)

  • 맑음동두천 -6.3℃
  • 맑음강릉 -3.2℃
  • 맑음서울 -4.8℃
  • 맑음대전 -3.5℃
  • 맑음대구 -1.7℃
  • 맑음울산 -1.3℃
  • 맑음광주 -2.2℃
  • 맑음부산 -0.3℃
  • 맑음고창 -4.3℃
  • 맑음제주 3.8℃
  • 맑음강화 -5.0℃
  • 맑음보은 -6.1℃
  • 맑음금산 -3.4℃
  • 맑음강진군 -0.8℃
  • 맑음경주시 -2.1℃
  • 맑음거제 0.6℃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의정부라는 지명은 언제부터 어떻게 유래된 것일까?



 








 의정부라는 지명은 언제부터 어떻게 유래된 것일까?


조선 3대 태종이 왕자 시절에 이복 동생인 방번(芳番)과 방석(芳碩)을 살해하고 소란을 일으키자 태조 이성계는 불충불의한 자와 함께 살 수 없다고 하여 함흥으로 옮겼다.


 이후 태종은 여러 차례 사자(使者)를 보내어 용서를 빌었으나 태조는 사자(使者)를 감금, 살해하고 돌려보내지 않았다.


 ‘함흥의 사’ 또는 함흥차라는 말이 이때부터 생겨났다고 전한다.


이후 태조가 화가 누그러지는 듯해서 태종 2년(1402) 12월에 지금의 의정부까지 돌아오게 되었다.


 이때 태종은 부왕을 맞을 연회를 베풀기 위해 천막을 치고 만반의 준비를 하였다. 한편 중신 하륜(河崙)은 부왕 태조가 반드시 태종을 해칠 것이라고 예상하고 천막에 큰 기둥을 많이 세우게 했다.


 태조는 활의 명수(名手)이기 때문에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 였다.


예상대로 태종은 순간적으로 기둥 뒤에 몸을 피해서 다행히 부왕의 화살을 맞지 아니하였다.


 그리고 곧 연회가 시작되자 태종은 ‘헌수(獻壽)’의 뜻으로 친히 부왕 태조에게 잔을 올려야만 한다.


그러나 이 또한 하륜의 지략으로 하륜 자신이 잔을 올렸다고 한다.


 따라서 태종은 위험한 순간을 피하게 되었고 이리하여 태조는 결국 태종에 대한 미움을 털어버리게 되었고, 지금의 의정부지방에서 무학대사와 함께 장기간 머물렀다고 한다.


 당시 의정부(議政府), 삼정승(三政丞, 영/우/좌의정)이 번갈아 지금의 의정부 인근에 와서 태상왕께 정무(政務)를 의논하고 국가적인 대사(大事)의 결재를 태조에게서 받았기 때문에 ‘의정부(議政府)’라는 지명이 생겨났다고 전한다.


 이상의 내용은 비록 후대의 기록에서 확인된 것이지만 그것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엄연한 역사의 사실로 조선 초기 이래 전승되어 오던 것을 확인하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일제가 의정부 지역에 철도를 부설할 때의 기록 사항에서도 일제시대 이전 조선시대부터 ‘의정부’라는 지명이 사용되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제는 경원선 철도 부설을 위해 한국 강점 초기부터 부지의 측량과 철도 건설계획을 치밀하게 작성하였다.


 경원선은 용산역을 기점(起點)으로 하여 청량리, 창동, 의정부, 동두천, 연천 등으로 뻗어나가는 15개의 공구(工區)로 나뉘어 추진되었다.


 용산에서 청량리까지는 1910년 10월5일에 착공되었다.


그러나 준공은 1911년 7월15일에 이루어졌다.


 여기에서 알 수 있는 중요한 사실은 이미 당시에 ‘의정부’라는 지명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제 당국은 경원선 철도부설을 위한 도면 작성과 측량 계획을 이미 1904년에 완성하였는데 이때에 지금까지 사용되어 오던 의정부라는 지명을 그대로 이용하여 측량 및 설계도면을 작성한 것이다.


어느 지방의 지명이든 그것은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사학자들이 사료(史料)의 빈곤을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그 지방의 지명에 관심을 갖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또 행정구역을 재조정한다거나 새로운 도시를 건설할 때에 상당한 역사성을 고려하면서 지명을 확정하는 것도 마찬가지의 이유이다.


 의정부라는 지명은 오랜 전통을 지니면서 내려온 것이 틀림없다.


‘경원선건설공구약도’를 참고할 때 확신은 더욱 뚜렷해진다.


 의정부라는 지명은 조선초기부터 사용되어 내려온 것이며 1912년 5월23일자로 공포된 지방행정구역을 조정 할 때에 ‘의정부리’라고 한 것도 물론 기존의 이름을 그대로 활용한 것이다.


-의정부 지명유래집에서-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현채 의정부시의원, 직업교육 내실화 기여로 경기도교육감 표창
의정부시의회 김현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2025학년도 직업교육 내실화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교육감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6일 의정부시의회에서 열렸다. 의정부시의회 운영위원장인 김 의원은 직업계고 인식 개선과 지역 기반 인재양성 체계 구축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이러한 활동이 경기도교육청 주관 '2025년 창업·직업교육 유공 표창'의 '직업교육 내실화 유공' 부문 수상으로 이어졌다. 특히 김 의원은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사업'과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 추진 과정에서 경민IT고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지자체-학교-대학-산업체 간 협력 거버넌스 구축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지역 직업교육이 단발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구조로 정착하는 데 일정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더 나아가 김 의원은 직업계고가 지역 산업과 연계된 진로·창업 중심 교육기관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정책 제안도 이어왔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 내에서 학습부터 취업, 성장까지 연계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썼다. 김현채 의원은 "직업교육은 학생 개인의 진로를 넘어 지역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표창은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사회/경제

더보기
불법 알선 차단 본격화…계절근로자 제도 '공공 관리'로 전환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과정에서 불법 알선·중개를 차단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본격 가동된다. 법무부는 1월 23일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알선·채용에 대한 불법 개입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 '출입국관리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 법률의 핵심은 계절근로자 도입 과정의 개입 주체를 공적 영역으로 한정한 데 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법무부가 지정한 '계절근로 전문기관' 외에는 누구든지 근로자의 선발·알선·채용에 관여할 수 없도록 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그동안 계절근로자 제도는 일부 지역에서 사설 브로커 개입, 과도한 수수료 요구, 불투명한 채용 절차 등으로 문제를 노출해 왔다. 이번 법 개정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차단하고, 제도를 공공 관리 체계 안으로 편입시키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개정안에는 전문 인력과 시설을 갖춘 기관·법인·단체를 '계절근로 전문기관'으로 지정해 계절근로자 도입과 관리 전반을 맡길 수 있도록 하는 근거도 담겼다. 이를 통해 지자체의 행정 부담을 완화하고, 근로자 선발 과정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법무부는 법 시행에 맞춰 전국 출입국·

사건/사고

더보기
의정부시, 시민 안전 위협하는 '불법 간판' 집중 정비
의정부시가 최근 발생한 간판 낙하 사고를 계기로 옥외광고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의정부시는 지난 10일 호원동에서 발생한 간판 낙하 사고와 관련해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시 전역을 대상으로 옥외광고물 긴급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시는 주요 상권과 보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약 960여 개의 간판을 점검했으며, 그 결과 사고 사례와 유사한 설치 형태를 보이거나 지지대 연결부 약화, 부식 등 구조적 위험 요소가 확인된 102곳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에 들어갔다. 시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위험 간판 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평화로 일대를 비롯한 주요 구간을 중심으로 월별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면적 5㎡ 이상 간판을 대상으로 허가·신고 여부와 함께 현장 안전 상태에 대한 점검을 병행한다. 이와 함께 현장 신고 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관련 서류 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 과태료 및 이행강제금 경감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해 자발적인 정비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다만 허가나 신고가 이행되지 않은 불법 간판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병행한다는 입장이다. 현행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