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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파주S교통 노조위원장 조합돈까지 횡령.



 파주 S교통 노조위원장이 자신의 비리를 뒷조사하는 조합원에 대해 고의 버스 교통사고를 지시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조합비까지 횡령,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위원장이 사용한 조합비의 영수증과 지출 내역에 따르면 조합비로 두차례 15만원대의 여성의류 등을 구입하고 자동차 세금 20만원을 내기도 했으며 지난해 9월1일 조합원 J씨의 조문을 위해 조합비 19만원을 썼다고 밝히곤 지출 내역 영수증은 나이트클럽의 술값 영수증을 제출했다.


 이 밖에 조합원 총무 등이 내지도 않은 경조사비 수십만원도 마치 조합비로 낸 것처럼 명시돼 있고 지난해 12월 조합 사무실 여직원 월급 110만원이 중복 지출됐으며 파주시 금촌동, 맥금동 등은 부위원장이 공석인 지역인데도 부위원장 명의로 경조사비가 수십 차례 지급됐다.


 이의를 제기하자 김 위원장은 360만원을 조합비로 다시 입금했으며 조합가입비 1천296만원을 거둬 바로 입금시키지 않고 있다 조합원들의 항의에 300여만원(1천597만원)을 더 입금하기도 했다.


김 조합장은 “여성의류 등 옷 구입비와 여직원 월급은 모두 환급 처리했고 나이트클럽은 총무부장 등 조직관리 차원에 갔다”고 해명했다.


 또한 자동차 세금은 모두 조합비 예산에 책정돼 있고 지출 할 수 있으며 총무와 부조합장의 경조사비등도 모두 예산 범위내에서 지급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위원장은 “마치 조합비 3억원을 나와 간부들의 유흥비 등으로 탕진 한 것으로 불법유인물 등을 제작해 배포했지만 조합원들의 보호차원에서 대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2009.08.03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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