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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사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도를 닦던 곳이라 해서 원효대사의 동상을 모시고 절 이름도 원효사라 불린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의정부 일대가 격전지였던 관계로 건물들은 모두 소실되었다.


 절이 다시 개창된 것은 1954년 비구니 우일(又一)이 석굴을 발견하고 수도하던 중에 1956년 목조 기와지붕모니불과 문수/지장보살의 삼존불상을 봉안하였다.


 그리고 1966년에 그로 인해 여기저기 소실되어서 지금은 조금씩 복원하고 있는 중이다.


원효사를 답사하려면 1호선 전철 망원사역에서 하차하여 신흥대학 옆 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가면 북한산 국립공원 관리공단 안내소가 보인다.


 계속 올라가면 주차장 안내지도와 도봉산 포대능선 아래 가장 높은 곳 왼쪽에는 망월사, 오른쪽에는 원효사가 표시되어 있다.


 이곳을 지나 계속가면 안내팻말이 보이는데 왼편 화살표는 망월사, 직진화살표는 원효사이다.


원효사 대웅전 안에는 삼존불상(三尊佛像)이 봉안되어 있는데 가운데 석가불을 중심으로 협시보살은 향좌(向左)에 지장보살과 향우(向右)에는 문수보살로 손에 든 지물(持物)은 경책(經冊)과 붓이다.


 왼편 오른쪽에는 우일스님이 수도하였다는 석굴이 있는데 지금은 나한전으로 새로 단장하여 석가불상을 중심으로 1954년 개창시에 발견된 것이라는 나한상이 양쪽에 열여덞 분 봉안 되어 있다.


 ‘나한’이랑 인도의 옛말 아르하트에서 온 말로 아라한 또는 줄여서 나한이라고 한다.


본래는 존경받을 만한분, 공양 받을만한 분이라는 의미로 처음에는 ‘아라한’이라 불렸다한다.


 특히 초기불교에서는 부처님의 제자들이 수행을 통해 다다를 수 있는 최고의 경지 곧, 현실의 번뇌와 고통의 여읜 해탈의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그런데 대승불교에 이르러서는 불자들의 목표가 무수한 생을 거듭해서 라도 보살도를 완성하여 스스로 부처가 되는데 있었으므로 아라한은 소승의 수행자를 일컫는 말이 되었다.


 역대로 이와 같은 아라한은 무수히 배출되었지만 나한전(응진전)에는 석가모니의 직제자 가운데 정법을 지키기로 맹세한 16 나한을 모시거나 특별히 석가모 니가 입멸하신 후 부처님 생전의 가르침을 정리하고 편집하기 위한 모임인 경전결집(經典結集)에 참여했던 500 나한을 모시고 있다.


 나한전 오른쪽으로 좁은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팔각형 전각의 미륵전이 있다.


원효사를 개창한 우일스님이 1961년에 3m가량 높이의 청동미륵입상을 먼저 조성하고 1964년에 시멘트로 팔각미륵전각을 건립하였다한다.


 허나 지금 청동미륵불상은 하얀색으로 도색되어있다.


옆으로 원효사 제일 안쪽에 정면 한 칸, 측면 한 칸의 삼성각이 있는데 안에는 산신/독성/칠성탱화가 보인다.


 한편 원효사에 소장된 ‘묘법연화경’은 흔희 ‘법화경’으로 불리는 경전으로 조선시대 궁궐 최상궁의 발원으로 필사된 사경(寫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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