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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를 규모를 키우고 수준을 높여서 세계로 웅비해야 합니다.

경기도를 규모를 키우고 수준을 높여서 세계로 웅비해야 합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존경하는 천이백만 도민 여러분!


4만 3천 경기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2010년의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경인년(庚寅年) 새해에는 도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이제 21세기의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면서 우리나라가 존경받는 명품국가로 도약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앞으로 10년은 대한민국이 선진 일류국가로 진입하느냐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2010년은 우리에게 매우 특별한 해 입니다.


나라를 잃은 경술국치(庚戌國恥)가 있은 지 100년, 6?25 동란 60주년, 4?19 50주년, 5?18 민주화 운동 30주년 등 되새겨야 할 역사와 교훈이 참으로 많습니다.


2010년은 또한 1000년의 역사를 이어온 우리 경기도가 새로운 1000년을 준비하고 기반을 다지는 해 이기도 합니다.


경기도는 고려 성종14년인 995년에 7개의 기현(畿縣)이 설치된 이래 현종9년인 1018년 경기라는 명칭으로 정식 출범하였습니다.


지난 1000년 동안 한반도의 정치와 경제, 문화를 이끌어 왔던 경기도가 이제 새로운 1000년의 꿈을 설계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우리의 도(道)와 같은 행정단위가 있습니다.


이웃 중국에는 성(省), 일본의 현(縣), 미국에도 주(州,state)와 같은 광역단체가 있고 자치 선진국인 독일은 물론, 프랑스 등 인구 3천만명 이상의 OECD 국가에는 모두 우리의 도와 같은 행정단위가 있습니다.


우리 경기도는 서울?인천과 함께 중국의 북경과 상해, 일본의 동경 등과 세계화 시대, 글로벌 경쟁을 하는 주역입니다.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심장이자 경쟁력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경기도에 달려 있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일자리가 넘치는 경기도, 건강하고 풍요로운 웰빙 경기도, 글로벌 인재를 키우고, 배우고 익혀서 날로 새로워지는 교육 경기도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삼성과 LG,현대?기아차와 같은 글로벌 한국기업들의 근거지이자 첨단 지식산업의 중심인 경기도가 차세대 성장엔진으로써 한국경제를 이끌어야 합니다.


작은 나라안에서 나누고, 쪼개고, 하향 평준화할 것이 아니라 규모를 키우고 수준을 높여서 세계로 웅비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천이백만 도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세계적 경제위기의 어둡고 긴 터널을 벗어나, 희망찬 새해 새날이 열리고 있습니다.


2010년의 새 아침에 우리 경기도가, 그리고 대한민국이 10년 안에 존경받는 글로벌 리더로 우뚝 서기를 다짐해 봅니다.


대한민국의 천년 중심, 경기도는 위대합니다. 천이백만 도민의 힘이면 새로운 기적의 역사를 쓸 수 있습니다.


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얻는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모두 큰 꿈을 갖고 경인년 새해, 힘차게 뜁시다.


도민 여러분! 새해 福 많이 받으시고 모든 소원을 다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 1. 1


경기도지사 김 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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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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