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양주시 무상 학교급식 완전 전면 실현 2차 범시민운동 선포 기자회견

  • 등록 2010.02.24 18:42:35

양주시 무상 학교급식 완전 전면 실현 2차 범시민운동 선포 기자회견


 


양주시 학교 무상급식 추진운동본부가 무상 학교급식 완전 전면 실현 2차 범시민운동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양주시 학교 무상급식 추진 운동본부는 24일 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주시 관내 백석읍, 광적면, 장흥면, 남면, 은현면 초등학생 4,409명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됐으나 양주1,2동과 회천1,2,3,4동이 도시 지역으로 분류되어 10,272명의 초등학생이 무상급식에서 제외돼 무상급식 확대를 위한 2차 범시민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양주시 학교 무상급식 추진 운동본부에 따르면 전년 대비 7개 동지역 초등학생 10,272명과 중학생 6,450명을 포함한 총16,722명의 년간 급식비는 37억6천5백9만원이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학생을 제외하면 학교 무상급식에 소요되는 재원은 양주시 총예산 4,344억의 0.8%에 해당하는 금액"이라며 "예비비와 기금등을 통해 충분히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양주시 학교 무상급식 추진 운동본부는 "우리는 현재의 시점에서도 얼마든지 우리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양주시의 재정만으로도 무상급식을 실현할 수 있다'며 "1차에 이어 2차 무상급식 운동 또한 승리할 수 있도록 시민, 학부모 분들과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양주시 학교 무상급식 추진운동본부는 헌법 31조 3항에 명시되어 있는 ‘의무교육의 무상으로 한다’는 정신에 기초하여 지난해부터 초, 중학생 학교급식 문제를 의무교육 차원에서 ‘무상급식’으로 전환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우리의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미흡하지만 양주시 관내 백석읍, 광적면, 장흥면, 남면, 은현면 초등학생 4,409명에게 올해 3월부터 무상급식이 실시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쉽게도 아이들의 급식문제가 정치논리의 희생양으로 되어 관내 양주1,2동과 회천1,2,3,4동은 도시 지역으로 분류되어 10,272명의 초등학생이 무상급식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에 우리는 의무교육적, 교육복지적 차원에서도 그렇고, 도농복합도시라는 양주시의 특성과 주민들의 생활경제적 측면을 고려하여 도시지역 초등학생은 물론 의무교육 대상인 중학생 까지 확대하기 위한 ‘양주시 학교 무상급식’ 완전 전면 실현을 위한 2차 범시민운동을 전개하기로 하였습니다.


우리가 동두천ㆍ양주교육청이 마련한 자료를 분석한데 따르면 학생 1인당 부담해야 할 년간 급식비는 •,158원입니다. 따라서 전년 대비 7개 동지역 초등학생 10,272명과 중학생 6,450명을 포함한 총16,722명의 년간 급식비는 37억6천5백9만원(초등학생 23억1천2백8십2만원)으로 됩니다.


여기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50% (전년 차상위 130% - 초등학생 12.2%, 중학생 15.4%)에 해당하는 학생을 제외하면 학교 무상급식에 소요되는 재원은 이보다 적을 것입니다. 이 금액은 양주시 총예산 4,344억의 0.8%에 해당하는 금액으로써 예비비와 기금등을 통해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우리는 현재의 시점에서도 얼마든지 우리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양주시의 재정만으로도 무상급식을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관점이자 의지입니다.


우리는 1차 무상급식 운동 속에서 보내주신 시민들과 학부모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2차 무상급식 운동 또한 승리할 수 있도록 시민, 학부모 분들과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2010년 2월 24일


양주시 학교 무상급식 추진 운동본부


최은자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정진호, 지방채 심의하고도 '모른척'?...시의회, 불똥 튈까 '고심'
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