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포천시 이상만 전 경기도의원 한나라당 전격 탈당

  • 등록 2010.03.16 11:53:09


포천시 이상만 전 경기도의원 한나라당 전격 탈당


-미래희망연대로 입당, 포천시장 후보 출마 예정-


지난 2월 25일 서장원 포천시장이 한나라당 입당한 것과 관련 포천시 한나라당 당원협의회 부위원장들이 김영우 국회의원(한‧포천연천)에게 공개질의 한 이후 결국 이상만 전 경기도의원이 한나라당 탈당을 선언해 포천정가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이상만 전 의원은 지난 15일 김영우 국회의원과 면담을 갖고 서장원 포천시장의 한나라당 입당에 반발, 한나라당을 전격 탈당하고 16일 박윤국 전 포천시장이 주도하는 미래희망연대 (구 친박연대)에 입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만 전 도의원은 이강림 포천시의회 의원, 양호식 법무사 등 지난달 25일 함께 공개질의 했던 부위원장들과 함께 김영우 국회의원을 면담한 후, 무소속 서장원 시장의 한나라당 영입의 부당성과 전략공천설의 해명을 촉구했지만, 김영우 국회의원은 중앙당이 재촉해 서장원 시장을 입당 시켰다는 이해할 수 없는 답변만 들었다고 말했다.


이상만 전 도의원은 “김영우 국회의원은 사실을 왜곡하고 당원들에게 실망을 줘 한나라당을 떠난다”며 “김 의원에게 구시대 정치인과 거짓말 하는 정치인이 누구냐고 따졌고, 당이 위기에 몰려 어려울 때 당을 지킨 사람이 누구인지 물었다”고 말했다.


또“지금의 한나라당은 주객이 완전히 전도됐다”며 “임충빈 양주시장 같은 경우 중앙당에서 영입을 노력 했지만, 김성수 국회의원이 원칙을 고수해 결국 영입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영우 국회의원은 원칙을 저버린 만큼 당을 떠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상만 전 도의원에 이어 포천당협 부위원장인 양호식 법무사 또한 16일 탈당을 예고하고 있으며 거취에 대해서는 조만간 밝히겠다는 의사를 보여 향후 포천시의 한나라당 도미노 탈당 현상이 예고되고 있어 김영우 국회의원을 정치적으로 더욱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상만 전 의원의 한나라당 탈당과 미래희망연대 입당과 관련해 박윤국 전 포천시장은 지역정가의 초미의 관심이 됐던 시장 출마의 뜻을 접고 이상만 전 도의원을 내세우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성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정진호, 지방채 심의하고도 '모른척'?...시의회, 불똥 튈까 '고심'
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