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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포천시 이상만 전 경기도의원 한나라당 전격 탈당

  • 등록 2010.03.16 11:53:09


포천시 이상만 전 경기도의원 한나라당 전격 탈당


-미래희망연대로 입당, 포천시장 후보 출마 예정-


지난 2월 25일 서장원 포천시장이 한나라당 입당한 것과 관련 포천시 한나라당 당원협의회 부위원장들이 김영우 국회의원(한‧포천연천)에게 공개질의 한 이후 결국 이상만 전 경기도의원이 한나라당 탈당을 선언해 포천정가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이상만 전 의원은 지난 15일 김영우 국회의원과 면담을 갖고 서장원 포천시장의 한나라당 입당에 반발, 한나라당을 전격 탈당하고 16일 박윤국 전 포천시장이 주도하는 미래희망연대 (구 친박연대)에 입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만 전 도의원은 이강림 포천시의회 의원, 양호식 법무사 등 지난달 25일 함께 공개질의 했던 부위원장들과 함께 김영우 국회의원을 면담한 후, 무소속 서장원 시장의 한나라당 영입의 부당성과 전략공천설의 해명을 촉구했지만, 김영우 국회의원은 중앙당이 재촉해 서장원 시장을 입당 시켰다는 이해할 수 없는 답변만 들었다고 말했다.


이상만 전 도의원은 “김영우 국회의원은 사실을 왜곡하고 당원들에게 실망을 줘 한나라당을 떠난다”며 “김 의원에게 구시대 정치인과 거짓말 하는 정치인이 누구냐고 따졌고, 당이 위기에 몰려 어려울 때 당을 지킨 사람이 누구인지 물었다”고 말했다.


또“지금의 한나라당은 주객이 완전히 전도됐다”며 “임충빈 양주시장 같은 경우 중앙당에서 영입을 노력 했지만, 김성수 국회의원이 원칙을 고수해 결국 영입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영우 국회의원은 원칙을 저버린 만큼 당을 떠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상만 전 도의원에 이어 포천당협 부위원장인 양호식 법무사 또한 16일 탈당을 예고하고 있으며 거취에 대해서는 조만간 밝히겠다는 의사를 보여 향후 포천시의 한나라당 도미노 탈당 현상이 예고되고 있어 김영우 국회의원을 정치적으로 더욱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상만 전 의원의 한나라당 탈당과 미래희망연대 입당과 관련해 박윤국 전 포천시장은 지역정가의 초미의 관심이 됐던 시장 출마의 뜻을 접고 이상만 전 도의원을 내세우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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