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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기도 교육감 선거 강원춘 예비후보 특집 인터뷰

  • 등록 2010.04.12 09:57:33







 
■ 강원춘 교육감 출마 기자회견



“성공적인 경기교육 책임지겠다”


강원춘(55) 전 경기교총 회장이 예비후보군 중에서 처음으로 3월 2일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2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강원춘 전 경기교총회장은 “김상곤 현 교육감의 정치교육을 심판하겠다”며 “성공하는 경기교육 책임지는 경기교육의 희망, 강원춘이 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지난 11개월간 무너져 내린 교육현장을 회복시키고, 왜곡된 경기교육과 정치화된 교육계를 심판함으로써 경기교육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또 “이념만을 앞세운 대학교수 출신 교육감의 전교조식 시책 때문에 일선 학교현장에서는 용납할 수 없는 인사와 행정으로 부당성 및 불합리성이 노출되고 파행과 무개념, 선언만을 위한 선동정치, 현장 교육이 실종됐다”며 “정치에 예속되지 않은 현장중심의 희망찬 경기교육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 예비후보는 “원칙적으로 무상급식에 대해서는 찬성하지만 김상곤식 무상급식에는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지금의 선별식 초등학교 무상급식에서 초, 중, 고에 관계없이 극빈층, 차상위계층 아이들 모두에게 무상급식을 시행함으로써 현재 김상곤 교육감이 주장하는 것보다 2배 정도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아울러 보수 후보 단일화 필요성에 대해 “거론되는 인사들이 아직은 예비후보 등록을 안 한 상태이기 때문에 말할 수는 없지만 여러 여론조사에서 인지도가 가장 높은 본인으로 단일화가 이루어지는 게 당연하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춘 예비후보자는 전북 김제 출신으로 1982년 성일여상(현 성일여고)에서 교직생활을 시작으로 성남 태원고등학교 교장,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과 전국 16개 시ㆍ도 교총회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경기교육문화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경기도지역신문협회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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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지방채 심의하고도 '모른척'?...시의회, 불똥 튈까 '고심'
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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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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