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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한나라당 김남성 의정부시장 후보 의정부시청 방문 논란

  • 등록 2010.05.24 17:56:42

한나라당 김남성 의정부시장 후보 의정부시청 방문 논란


부시장에게 ‘공무원들 선거개입 막아 달라’ 공무원들 ‘넘겨짚는데’ 불쾌하다는 반응


 


6.2지방선거운동이 본격화되고 점점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김남성 의정부시장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하루 전날인 지난 19일 시청에 인사차 방문하여 김문원 현 시장의 무소속출마로 시장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조병석 부시장에게 ‘공무원들의 선거 개입자제’를 요청한 사실이 알려져 공무원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자리에서 김남성 후보는 “공무원들이 선거에 개입하거나 김문원 시장을 지지하는 것을 막아 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였고, 조병석 부시장은 “그런 일이 없고 공무원들의 엄정 중립을 강조하고 있다” 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병석 부시장은 "선거때가 되면 일상적으로 시장후보, 도의원 후보, 시의원 후보 등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분들이 시청에 인사차 찾아 오며, 민주당 안병용 시장후보도 시청에 들러 인사만 하고 갔다"고 전했다.


이러한 소식이 시청 내에 돌면서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지금이 어느때인데 공무원들이 선거에 개입할 수 있느냐”면서 “넘겨짚어서 선입견을 가지고 공무원들을 매도하는 것 같아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것을 시장에 당선된 것으로 착각 하는 것 아니냐”며  “중립적인 자세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오해하고 있는 것 같아 많이 실망했다”고 말하면서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한편, 조병석 부시장은 “업무회의 때마다 공무원의 선거 엄정 중립을 지시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거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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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지방채 심의하고도 '모른척'?...시의회, 불똥 튈까 '고심'
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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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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