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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숭고한 나라사랑, 우리가 기억하겠습니다!

  • 등록 2010.06.25 17:58:23


숭고한 나라사랑, 우리가 기억하겠습니다!


-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 왕자대대 부사관단, 6. 25 참전용사 후원활동 펼쳐 -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부대 인근지역의 6. 25전쟁 참전용사들을 5년째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온 육군 부사관들의 미담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 예하 왕자대대 부사관단은 지난 2005년 1월부터 부대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형편의 참전용사들에게 매달 쌀과 반찬 등 연간 150여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매년 여름이면 방충망 설치, 제초작업, 배수로 작업 등을, 겨울에는 난방시설 점검과 방풍망 설치, 김장준비를 지원하는 등 참전용사들의 제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부대의 부사관단은 정기적으로 부대를 방문하여 장병들에게 정신교육을 지원해주던 참전용사 중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후배 군인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에 후원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왕자대대 부사관단의 의미 있는 후원활동은 몸과 마음을 바쳐 조국수호에 이바지했지만 6. 25전쟁과 함께 사회적으로 잊혀져가고 있는 참전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부대 장병들에게는 선배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그 얼을 이어받는 뜻 깊은 계기가 되고 있다.


후원활동을 주관하고 있는 유병기 원사(54, 주임원사)는 “조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 위국헌신의 일념으로 피와 땀을 아끼지 않은 선배 전우들에게 미력하나마 감사와 보답의 마음을 전하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이라며 “6. 25전쟁 6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이에 대한 예우활동을 더욱 확대ㆍ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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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지방채 심의하고도 '모른척'?...시의회, 불똥 튈까 '고심'
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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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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